'美 맘프러너'도 반했다…파리바게뜨 뉴욕州 가맹 영토 확장

비즈니스 전문가부터 전업주부까지 인기
파리바게뜨, 매출 규모·성장 전망 호평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맘프러너((Mompreneur·주부 사업가)의 마음을 훔쳤다. 앞서 4성급 호텔 오너, IT 대기업 IBM 출신, 프랜차이즈 전문가에 이어 현지 맘프러너의 가맹 계약으로 영토 확장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가맹 파트너로 확대로파리바게뜨의 현지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이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전업주부 수잔나 우(Susana Wu)와 도나 우(Donna Wu)가 파리바게뜨와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에서 파리바게뜨와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브루클린 내 파크 슬로프(Park Slope) 지역에서 파리바게뜨 매장을 열 예정이다. 파크 슬로프는 지역 특성상 프랜차이즈 매장이 흔하지 않아 인근 주민들에게 신선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구체적인 오픈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수잔나 우는 우버(Uber) 데이터 분석팀에서 근무하다 직장을 그만두고 맘프러너로 전향했다. 그는 오랜 지인이자 전업 주부인 도나 우에게 파리바게뜨 공동 창업을 제의했다. 도나 우는 전업주부 이전에 뉴욕주에서 레스토랑 8개를 총괄하고 주방 인테리어 디자인 경험이 있다.

 

수잔나 우는 "베이커리·음료에 대한 파리바게뜨의 열정에 깊은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앞서 파리바게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이 불확실한 시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전했다.

 

굵직한 비즈니스 경험을 지닌 인물부터 전업주부까지 연달아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로 변신하면서 파리바게뜨의 가맹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지난 6월 미국 IT 대기업 IBM 출신 직원과 가맹 계약을, <본보 2024년 6월 19일 참고 IBM 출신 인사, 파리바게뜨 美 가맹점주로 변신…프랜차이즈 경쟁력 입증> 지난 4월에는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4성급 호텔 오너와 가맹 계약을 맺었다. 프랜차이즈 전문가도 파리바게뜨에 러브콜을 보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1월 미국 멕시칸 레스토랑 체인 타코벨 출신 임원이 파리바게뜨와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 <본보 2023년 11월 9일 참고 '타코벨 임원', 파리바게뜨 美 가맹점주 변신…프랜차이즈 메인스트림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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