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영 어워드 5년 1위' 투쿨포스쿨, 日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버라이어티숍·슈퍼마켓에 쉐딩 신규 라인업 입점
日소비자와 친밀도 극대화…입점 품목 확대 목표

[더구루=한아름 기자] 투쿨포스쿨이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지 온라인 채널에 이어 오프라인 유통망에 베스트셀러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딩' 신규 라인업을 입점한다. 투쿨포스쿨은 5년 연속 올리브영 어워즈 1위 수상이라는 점을 강조해 현지 K뷰티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아인즈&토르페(Ainz&tulpe)에 따르면 투쿨포스쿨이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딩 마스터 신제품 '1.5뉴트럴'을 판매한다. 1.5뉴트럴이 일본 오프라인 매장에 공식 입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뉴트럴은 웜&쿨톤을 타지 않는 뉴트롤톤 피부에 적합한 색상으로 구성됐다. 붉은기를 쏙 빼 차분하고 분위기 있는 음영 메이크업 표현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투쿨포스쿨은 아인즈&토르페를 시작으로 이토요카도(Ito-Yokado) 등 대형 슈퍼마켓 체인에 제품을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아인즈&토르페는 일본에서 매장 83개를 운영 중인 3위 버라이어티숍으로, 도쿄·오사카 등 주요 도시 내 핵심 상권에 판매 거점을 확보해 현지인뿐 아니라 관광객 사이에서 쇼핑 성지로 일컬어진다. 이토요카도는 현지 매장 수가 126개에 달하는 대형 마트다.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딩 마스터는 투쿨포스쿨의 베스트셀러 품목이다. 지난 2017년 일본에서 첫 판매를 시작한 1호 클래식·2호 모던 등이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하며 투쿨포스쿨을 단박에 대표 K뷰티 브랜드 대열에 합류시켰다. 투쿨포스쿨이 현지 오프라인 판매망 확대에 나서면서 시장 입지가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쿨포스쿨은 아트클래스 바이로댕 쉐딩 마스터 신규 라인업이 지난 2018년부터 5년 연속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컬러 메이크업 부문 1위 제품으로 선정됐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H&B)스토어 올리브영이 연간 판매한 상품과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부문 최고의 뷰티 제품을 선정하는 행사로, 그 해의 뷰티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될 만큼 공신력 있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투쿨포스쿨은 일본 소비자와의 친밀도를 극대화하고 입점 품목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현지 뷰티 유튜버와 인플루언서 등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복안이다. 앞서 투쿨포스쿨은 지난해 12월에는 도쿄 시부야 클럽 BAIA에서 VIP 브랜드데이 파티를 개최하며 메이크업 쇼와 제품 체험, 포토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제품력을 알렸다. 

 

한편 투쿨포스쿨은 지난 2010년 국내에 론칭 후 4년 만에 해외 시장 판로를 개척했다. 인도네시아와 대만,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 캐나다, 중동 등에서 사업을 전개 중이다. 현재 화장품 편집매장 세포라(Sephora)와 멀티브랜드숍 콜레트(Colette) 등에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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