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북미 부동산 전문가 영입…美 경쟁력 강화

개별 상권 특화 전략 수립·신규점 부지 확보 등 역할 수행
가맹사업 확대 통한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 비전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부동산 전문가를 영입하고 북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파리바게뜨가 관련 사업 역량 제고를 위해 부동산 분야 베테랑을 영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그렉 루블린(Greg Lublin)을 북미 지역 담당 부동산 디렉터로 발탁했다. 그렉 루블린 디렉터는 △상권별 특화 전략 수립 △신규점 부지 확보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수행할 전망이다. 

 

그렉 루블린 디렉터는 "파리바게뜨에서 부동산 담당 디렉터를 맡아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파리바게뜨는 북미 부동산 시장에서 오랜 기간 커리어를 쌓은 그렉 루블린 디렉터의 역량과 노하우가 북미 영토 확장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렉 루블린 디렉터는 지난 2001년 미국 부동산 전문기업 JBA부동산(JBA Real Estate)에 입사해 24년간 근무했다. 부동산 매니저, 시니어 영업 매니저 등을 지내며 부동산 개발·사업 전략 개발 등에 있어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1년 동안 미국 와플전문업체 골든 와플(Golden Waffles)에서 지역 영업 및 물류 부문 애널리스트를 지내 외식 분야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골든 와플 IT 담당부서와 협력해 영업, 재고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 비전을 제시한 파리바게뜨는 올해 하반기 약 70건의 가맹계약을 성사시켜 연내 총 가맹계약 체결건수 150건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캘리포니아주 LA △버지니아주 스프링필드 등에 신규 가맹점을 여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가맹계약을 맺는 등 계획이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다.<본보 2024년 8월 13일 참고 올 하반기 70개·내년 150개…날개 단 파리바게뜨, 美 가맹사업 '쑥쑥'> 

 

파리바게뜨는 "그렉 루블린 디렉터는 자산 획득, 상업 부동산 분야에서 20년이 넘는 커리어를 쌓은 베테랑"이라면서 "그의 역량이 파리바게뜨가 비전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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