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브랜드 정샘물뷰티, 제품 다변화로 日 공략 가속화

쿠션 파운데이션, 현지 온오프라인 판매
지난해 매출 707억원…전년比 52% ↑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정샘물뷰티가 일본에서 제품 다변화 전략을 펼치고 열도 공략에 속도를 낸다.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샘물뷰티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원장이 이끄는 메이크업 브랜드다. 정 원장은 '전지적 참견 시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과 후 설렘' 등 방송에 출연하며 국내외 이름을 알렸다.

 

25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따르면 정샘물뷰티 에센셜 스킨 누더 롱웨어 쿠션 본품이 오는 2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정샘물뷰티는 로프트를 시작으로 프라자(Plaza)와 숍인(Shop In), 아토코스메(@cosme)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라쿠텐(Rakuten)과 아마존 재팬(Amazon Japan) 등에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에센셜 스킨 누더 롱웨어 쿠션은 얇고 가벼운 터치로 메이크업이 오래가는 롱래스팅 쿠션이다. 정밀한 에어리 파우더가 피부에 가볍게 발려 답답함 없이 산뜻한 피부를 유지해 준다. 스킨 픽서 성분도 들어 있어 피붓결 사이 얇고 조밀하게 밀착해 들뜸 없이 매끈한 피부 표현을 연출해 준다. 색상은 다양한 현지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총 다섯가지로 구성했다.

 

정샘물뷰티는 이번 제품에 이어 일본 뷰티 트렌드를 고려한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매출 성장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정샘물뷰티는 "에센셜 스킨 누더 롱웨어 쿠션을 에센셜 물크림과 함께 바르면 촉촉함과 유지력이 배가 된다는 점을 강조해 구매를 유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K뷰티의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샘물뷰티는 지난 2022년 일본 최대 상사인 이토추상사와 공급 및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에센셜 물크림, 에센셜 모이스처 스킨 소프너, 에센셜 스타실러 파운데이션, 아티스트 컨실러 팔레트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왔다. 일본 내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실적이 우상향세를 그리고 있다. 정샘물뷰티의 지난해 매출액은 707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3% 늘어난 15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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