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오승연 기자]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 정책은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오피스텔 등 도심형 소형주택은 적은 투자비용으로 꾸준한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비교적 쉬운 부동산 상품으로 꼽힌다. 다만 전문가들은 입지 조건 별로 수익률과 미래 가치 등에 차이를 보일 수 있는 만큼 신중한 검토 과정이 요구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중구 오장동에 위치한 '오렌지카운티 을지로'가 2차분에 대한 회사보유분 분양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1차분이 완판된데다 서울 사대문 안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이기 때문이다.
'오렌지카운티 을지로'는 세운 4구역 재개발에 의한 경제 효과와 중심업무지역 소형 평형의 희소 가치를 등에 업은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오는 2023년으로 △호텔 등 숙박시설 2개동 △오피스빌딩 5개동 △업무시설 2개동 등 최고 층고 18층 건물 9개동으로 구성됐다. 연면적은 30만㎡에 달하는 등 숙박·판매·업무 복합단지 형태를 갖추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을지로는 지하철 1~6호선과 7개 환승역이 가까워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버스노선까지 확보한 쿼드러플 환승역의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오렌지카운티 을지로는 지하 3층, 지상 15층, 총 271실 단지 규모를 갖췄다. 오피스텔 114실과 도시형 생활주택 157세대로 조성된다. 최근 주거 트렌드에 맞춘 21.12㎡이하 전용면적이 257실로 전체의 94.8%를 차지한다.
특화 설계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젊은층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희소가치 높은 원룸형으로 설계됐으며, 평면 특화 설계와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해 신발장, 전기쿡탑, 드럼세탁기,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 냉장고 등 모든 가구가 설치됐다.
이외에 24시간 CCTV감시 시스템, 에너지 절감시스템 등 스마트 시스템도 구축, 저렴한 관리비,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부동산 관계자는 "세운4구역은 종로 일대 중심업무지구를 품고 있어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며 "대우건설 본사 입주를 시작으로 순차적인 주변 재개발이 이뤄지면서 배후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임대료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 '쿼드러플 역세권'과 남산을 도보로 산책할 수 있는 숲세권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탄탄해 임대·임차인 모두 높은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을지로 홍보관은 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