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조성' 한일 벤처투자펀드, 日 온라인 운동·발달 지원 스타트업 투자

글로벌브레인, 신한-GB 퓨처플로우 펀드 ‘파파모’ 투자 발표
파파모 사업 아이디어·추진력, 시장 확대 가능성 등 높게 평가
파파모, 온라인 운동·발달 지원 서비스 ‘헤이야포 어시스트’ 제공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일본 VC(벤처캐피탈) 기업 글로벌브레인과 설립한 신한-GB 퓨처플로우 펀드가 온라인 운동·발달 지원 스타트업 파파모(PAPAMO)에 투자했다. 

 

글로벌브레인은 10일(현지시간) 신한-GB 퓨처플로우 펀드를 통해 파파모에 1억 엔(약 1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글로벌브레인은 파파모 경영진이 이끄는 사업 아이디어와 추진력, 시장 확대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다각적인 경영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파파모가 지향하는 발전적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파파모는 온라인 운동·발달 지원 서비스 ‘헤이야포 어시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9월 기준 누적 3만 명 이상의 발달지도 실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교재는 소아물리치료학회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사용자는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집에서 주변을 신경 쓰지 않고 발달 지원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특히 파파모는 어린이들의 운동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전 세계 1억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비만 문제를 안고 있는 만큼 비만 어린이들을 위한 운동 기회 제공 차원에서 사업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한편, 신한-GB 퓨처플로우 펀드는 지난해 10월 50억 엔(약 470억원) 규모로 출범했으며 신한금융지주 자회사 신한벤처투자와 글로벌브레인이 공동 운용(GP)하고 있다.

 

양사는 각각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신한 퓨처스랩 재팬’과 글로벌브레인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X리밋’을 통해 AI(인공지능), 딥테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등 혁신 기술 및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춘 양국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육성 및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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