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크(HIKE)가 퍼블리싱하는 로그라이트 런&건 액션 슈팅 게임 '프로젝트 타키온(PROJECT TACHYON)'이 글로벌 출시된다.
하이크는 13일 프로젝트 타키온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14일 오전 10시 정식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크는 출시 후 2주 동안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한다.
프로젝트 타키온은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스튜디오 엔나인(STUDIO N9)'의 박민우 대표가 1인 개발한 작품으로, 로그라이트 플레이와 SF 세계관을 결합한 독창적인 액션 슈팅 게임이다. 프로젝트 타키온은 지난해 개최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와 지스타(G-STAR) 2024, 버닝비버(Burning Beaver) 2024에서 체험판을 공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프로젝트 타키온은 인공지능(AI) '메인프레임 오메가'의 반란으로 인해 세계가 붕괴 위기에 처하자, 주인공인 특수 요원 '시그마(Sigma)'가 비밀 프로젝트 타키온의 일원이 돼 시간을 역행해 과거를 바꾸는 스토리가 주를 이룬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근거리, 원거리 무기를 활용한 액션 슈팅을 즐길 수 있으며, 200개 이상의 유전자 강화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특히 '악성 유전자' 시스템은 도전적인 로그라이트 플레이에 긴장감을 더하며, 무작위 요소와 전략적 선택이 결합된 독창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풀보이스 수준의 성우 녹음도 프로젝트 타키온의 강점 중 하나다. 일본의 유명 성우 '고바야시 유우'와 '와쿠이 유우'가 참여한 일본어 음성은 물론 한국어 음성도 준비돼 이용자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 타키온을 개발한 스튜디오 엔나인의 박민우 대표는 "프로젝트 타키온은 독창적인 스토리와 빠른 템포의 런&건 슈팅 액션이 강점인 작품"이라며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