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자금 조달 실패로 결국 회사 문을 닫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자금 조달 실패로 결국 회사 문을 닫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자금 조달 실패로 결국 회사 문을 닫는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파산 관리인을 선임하고 파산 절차를 시작했다. 앞서 릴리움은 작년 11월 첫 번째 파산 신청을 하고 기업 회생 절차를 진행해 왔다. 작년 12월 복수의 투자자와 협약을 맺으며 사업 재개를 기대했지만 자금 지원이 실행되지 않으면서 결국 청산하게 됐다. 독일 릴리움은 미국 조비에비에이션 등과 함께 에어택시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혀 왔다. 지난 2017년 2인승 eVTOL의 시험 비행을 마쳤고 2019년에는 5인승 제품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7인승 제품을 개발해 왔다. 릴리움은 그동안 독일 연방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바이에른 주정부로부터 5000만 유로 대출을 받을 생각이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릴리움은 전환사채를 통해 총 1억 유로의 자금을 조달하고자 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자동차 시장 성장이 둔화되면서 전력 반도체 기업들이 대규모 해고를 고려하고 있다. 이들은 시장 변화에 따른 수요 감소, 실적 악화에 대응하며 인공지능(AI) 전력 칩 등으로 분야를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럽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마이크로)가 최대 3000명 규모 인력 감축안을 검토하고 있다. 두 번째 임기를 수행 중인 장마크 셰리(Jean-Marc Chéry) 최고경영자(CEO)도 사퇴압박을 받고 있다. ST마이크로가 대규모 인력 감축안과 CEO 교체를 검토하는 것은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ST마이크로는 지난해 총 매출 132억7000만 달러(약 19조원), 순이익 15억6000만 달러(약 2조2390억원)를 기록했다. 총 매출은 23.2%, 순이익은 63.0%나 감소한 수치다. ST마이크로는 실적이 악화된 것에 대해 "유럽에서 산업 부문 회복 지연, 재고 조정, 자동차 부문 둔화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T마이크로는 올해 1분기 매출도 전분기 대비 24.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전력반도체 기업 온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