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티, 캐나다 커피시장 출사표…첫 해외 1호점 오픈

오는 15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리치먼드서 개점
벤쿠버·토론토 등 대도시 중심으로 추가 출점 전망

 

[더구루=김형수 기자]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캐나다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더벤티는 첫 해외 매장으로 캐나다 서부를 대표하는 밴쿠버가 있는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를 택했다. 캐나다를 거점 삼아 북미에 K-커피의 영토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더벤티는 오는 15일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 CF리치먼드센터(CF Richmond Centre)에 해외 1호점을 오픈한다. 지난해 12월 현지 파트너사와 '더벤티 벤쿠버 캐나다'(THEVENTI VANCOUVER CANADA INC)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해당 상권은 아시아인 커뮤니티가 형성된 지역이며, 리치먼드 전철역과 대형 쇼핑몰, 은행 및 시청, 관공서 등이 위치해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이다.
 

더벤티는 보라색의 가시성 좋은 브랜드 컬러를 활용한 힙하고 감각적인 매장 공간을 디자인했다. 특히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하여, 캐나다인들이 선호하는 인테리어를 구현하고 다양한 맛의 음료를 새롭게 개발해 메뉴를 갖췄다. 더벤티의 트렌디한 감성 및 다양한 메뉴 구성을 기반으로 브리티시콜롬비아 주 전역을 포함 현지 시장에 매장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폭넓은 음료 라인업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아메리카노·카페라떼·카페모카 등 커피 메뉴와 율무라떼·율무쉐이키·딸기코코넛프라페·말차아인슈페너 등 다양한 음료 메뉴를 판매한다. 

 

향후 벤쿠버에 이어 토론토·몬트리올 등 주요 도시로 추가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캐나다를 교두보로 삼아 북미대륙에 공략도 추진한다.

 

더벤티는 "오는 15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리치먼드에 캐나다 1호점을 그랜드 오픈한다"면서 "캐나다의 경우 실용주의 소비 패턴으로 가성비 높은 제품을 선호하며, 한류로 인해 K-푸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 더벤티의 첫 해외진출 국가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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