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韓日 '원롯데'…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보노보노' 온다

작년 '보노보노 팝업' 흥행 힘입어 추가 이벤트 기획
신동빈 회장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해달라" 주문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그룹이 콘텐츠 비즈니스를 통해 한국과 일본 '원롯데'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합작품이 서울에서 공개된다. 지난해 이어 두번째다. 일본 롯데홀딩스와 롯데월드는 팝업스토어를 함께 준비한다. 앞서 신동빈 회장은 전 세계 유수 콘텐츠 IP(지식재산권) 기업들과 협업하며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3일 일본 롯데홀딩스에 따르면 롯데월드와 협업해 서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오는 11일부터 오는 6월1일까지 '보노보노 친구들과 아쿠아리움 나들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월드는 이벤트 기간 보노보노 캐릭터로 아쿠아리움 실내와 수조 등을 장식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잠실 롯데월드몰에 마련한 보노보노 팝업스토어가 흥행을 잇겠다는 계획이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지난해 5월 보노보노 제작과 저작권을 관리하는 현지 애니메이션 기업 에이켄(エイケン)과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보노보노 콘텐츠 비즈니스 사업 준비를 마쳤다.

 

한일 양국이 캐릭터 IP 기반 협력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양국 롯데의 수장으로 있는 신 회장의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 회장은 롯데의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중장기 지속 가능한 모델 개발에 힘써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양국 롯데는 △일본 IP 한국 전개 △한국 IP 일본 전개 △한일 공동 IP개발 등을 축으로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일본 롯데홀딩스가 3일 오사카를 비롯한 간사이 지역에 롯데홈쇼핑 벨리곰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것도 그 일환이다. 간사이 지역 버라이어티숍(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내에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고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인기 벨리곰 굿즈부터 일본에서만 선보이는 제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롯데홈쇼핑 자체 캐릭터 벨리곰에 대한 IP를 보유 현지 마스터 라이센스를 확보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양국 롯데 협력을 강화해 콘텐츠 비즈니스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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