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형수 기자] 본촌치킨이 정통 불고기맛을 강조한 신메뉴를 미국에 론칭했다. 한식 메뉴 라인업을 확대, 북미에 K-푸드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본촌치킨은 2018년 VIG파트너스에 인수된 이후 메뉴 포트폴리오 강화와 신규 출점을 통한 미국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본촌치킨은 4일 미국에 불고기 기반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불고기덮밥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얹은 '치지 불고기 라이스'(Cheesy Bulgogi Rice)를 비롯해 △불고기와 떡볶이를 조합한 '불고기 떡볶이'(Bulgogi Tteokbokki) △불고기와 우동면을 함께 볶아낸 '불고기 볶음우동'(Bulgogi Stir Fry Udon) 등이다.
본촌치킨은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정통 한국 양념으로 이들 불고기 기반 메뉴 3종의 맛을 냈다고 설명했다. 불고기에 떡볶이 또는 우동 등을 조합해 소비자들이 이색적인 방식으로 불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불고기 기반 신메뉴 3종 출시에 따라 본촌치킨이 미국에서 선보이는 K-푸드 라인업은 총 12종으로 늘어났다. 본촌치킨은 기존에 불고기를 비롯해 불고기 프라이, 불고기 타코, 잡채, 떡볶이, 불닭, 비빔밥, 꽈배기, 김치 등을 선보였다.
불고기 신메뉴를 내세워 미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K-푸드 트렌드에 대응하겠다는 것이 본촌치킨의 계획이다. 여기에 이번 불고기 신메뉴 출시가 북미 시장 내 입지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촌치킨은 지난달 미국 아칸소주에 현지 150호점을 오픈했다. 향후 △플로리다주 △오클라호마주 △뉴멕시코주 등에 추가 출점한다는 계획이다.<본보 2025년 3월 5일 참고 VIG파트너스 '본촌치킨', 미국 150번째 매장 오픈>
수지 채(Suzie Tsai) 최고경영자(CEO)는 "불고기 신메뉴 3종을 통해 북미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정통 한국 요리를 내세워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