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2025 베트남 친환경 ESG 톱10' 진입

소매업 부문 10대 기업 선정…ESG100 동시 등재
베트남을 지속가능 경영 거점으로…내부 혁신도 병행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지속가능 경영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소매업 부문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동시에 ESG 종합 순위 'ESG100'에도 포함돼 지속가능 경영 전반에 걸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베트남 시장조사기관 '비엣 리서치(Viet Research)'와 현지 경제 전문지 '재정–투자(Tài Chính–Đầu Tư)'는 1일(현지시간) 롯데마트 베트남을 '2025 베트남 친환경 ESG 기업 10대 기업'에 선정했다. 롯데마트는 '2025년 베트남 친환경 ESG 기업 100대 기업 목록(ESG100)'에도 동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ESG 베트남 서밋 2025' 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산업 평균 대비 지속가능성과 환경·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실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가 경제·사회적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했다.

 

롯데마트는 내부 운영부터 소비자 접점까지 ESG 실천을 체계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친환경 장바구니 보급 △전자영수증 도입 △매장 에너지 절감 등을 시행 중이다. 고객의 친환경 소비를 유도하는 캠페인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병원과 지역사회에 총 7억 동을 기부했으며, 자연재해 피해 복구와 설맞이 식료품 지원에도 매년 수억 동 규모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조직 내부 혁신을 위한 노력도 병행된다. '롯데마트 아이디어스' 공모전을 통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혁신을 장려하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운영 중인 해당 공모전은 실무 개선부터 중장기 전략 제안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과 실행으로 연결하고 있다.

 

롯데마트 베트남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베트남 녹색 전환에 대한 약속을 바탕으로 환경 보호, 디지털 혁신, 지역사회 기여 등 전방위적 실천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베트남 호찌민시에 1호점을 연 이후, 현지 소비자에게 현대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한 대표 외국계 유통업체로 자리 잡았다. 회사는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전략 허브로 삼고, ESG 경영을 기반으로 한 현지화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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