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명은 기자]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현지 대표 물류(3PL)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물류 산업 내에서 CJ대한통운의 지속적인 성과와 고객 중심 서비스를 인정받은 결과다.
미국 물류 전문 매체 인바운드 로지스틱스(Inbound Logistics)는 21일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를 '톱100 3PL 기업'로 선정했다.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CJ대한통운이 지난 2018년 미국의 물류기업인 DSC 로지스틱스(DSC Logistics)를 인수한 후, 기존 CJ대한통운의 미국 법인(CJ 로지스틱스 USA)과 통합해 만든 법인이다. 출범 후 연이어 상을 받으며 미국 물류시장 내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과 2023년에도 인바운드 로지스틱스 100대 3PL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지난 2020년 미국 식품 물류전문지 푸드 로지스틱스(Food Logistics)의 '톱 3PL & 콜드스토리지 공급업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인바운드 로지스틱스가 발표하는 'G75 녹색 공급망 파트너(Green Supply Chain Partner)'에 15년 연속 선정되며 글로벌 친환경 물류 기업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은 식품, 소비재 산업에 특화된 물류기업으로,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방대한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또한, 다수의 미국 현지 고객사와 함께 일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미주 시장 공략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선정 목록은 인바운드 로지스틱스 7월호에 게재된다. 펠리시아 스트랫턴(Felecia Stratton) 인바운드 로지스틱스 편집장은 "수백 개의 기업이 뛰어난 역량을 보여줘 100개 업체만 고르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며 "규모뿐 아니라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성과를 끌어내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끄는 서비스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