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픽플레이가 자사 인사관리(HRM) 애플리케이션(앱) '가치업' 통합버전을 출시했다. 가치업은 근로계약서 작성, 출퇴근 기록관리 등 인사관리에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HRM 앱이다. 사용처 수는 1만8000곳, 누적 출퇴근 수는 600만건을 넘어섰다.
4일 픽플레이에 따르면 가치업 통합버전은 근로자용과 관리자용으로 분리된 각각의 앱을 하나로 통합하면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그동안 근로자와 관리자 역할을 함께 했던 사용자들은 하나의 앱으로 모든 기능을 사용하게 됐다.
가치업은 기존 HRM 시스템의 복잡한 절차를 쉽게 사용하도록 구성하고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식음료 매장 및 일반 기업을 중심으로 이용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통합버전 출시로 편의성이 강화되면서 신규 이용자 유입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가치업은 식음료 매장, 카페는 물론, 일반 기업들의 도입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가치업은 출퇴근 기록관리와 근로계약서 작성을 핵심 기능으로 지원한다. ▷근로시간 관리 ▷근로계약서 체결 및 보관 ▷근로기준법 준수 등 복잡한 인사관리 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노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가치업은 근로자들의 급여계산이 용이하도록 근무기록을 엑셀 자료로 제공하고 출퇴근 기록관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 GPS, 와이파이, 비콘 기술을 도입했다.
근로계약서를 작성, 출력해 보관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전자계약 기능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근로계약서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법적 준수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윤형선 픽플레이 대표는 “가치업 앱 하나로 관리자와 근로자가 모든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매장과 기업들의 인사 노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가치업은 지속적으로 고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