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베트남 '테크 인사이트 2025' 개최...현지 디지털 리더 양성 '본격화'

AI 데이터센터부터 디지털 인재 양성까지
베트남을 글로벌 DX 전진 기지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LG CNS가 베트남 현지 차세대 디지털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섰다. 단순한 인재 확보를 넘어 현지 유수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술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1일 LG CNS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LG CNS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통신우편기술대학교(PTIT)와 공동으로 '테크 인사이트(Tech Insight) 2025 디지털 기술 솔루션 탐색'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현지 IT 인재들과 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LG CNS의 디지털 역량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LG CNS의 주요 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CloudXper 플랫폼 △미들웨어 기반 모니터링 솔루션 등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질의응답, 커리어 상담, 실시간 피드백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돼 학생들과 전문가 간의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졌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베트남 내 지속 가능한 디지털 인재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PTIT와 같은 현지 유수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LG CNS는 베트남 내 디지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해당 전략의 일환으로, 현지 인재 확보 및 기술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한 기반이다. 같은 시기 LG CNS는 베트남우정통신그룹(VNPT),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 함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인재 양성과 기술 인프라 구축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향후 데이터센터 설립과 스마트엔지니어링 등 대규모 디지털 전환(DX) 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한편 LG CNS 베트남 법인은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등 디지털 전환(DX) 핵심 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향후 3년 내 베트남을 대표하는 대형 IT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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