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케미컬 자회사' 제네웰, 인니 '피리담 파마'와 파트너십 구축

메디폼·웰패스 등 인니·동남아 독점 유통권 부여
인허가·마케팅·유통망 구축 포함한 포괄적 협력

[더구루=김명은 기자] 동성케미컬의 바이오·헬스케어 자회사 제네웰(Genewel)이 인도네시아의 대표 제약사 '피리담 파마'(Pyridam Farm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네웰은 동남아 지역의 매출 확대를 위해 현지화 전략과 인증 확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확대에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제네웰은 1일(현지시간) 피리담 파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네웰은 자사의 주요 제품인 메디폼(Medifoam), 웰패스(Welpass), 가딕스-SG(Guardix-SG) 등을 인도네시아와 동남아 일부 국가에 독점 유통할 수 있는 권한을 피리담 파마에 부여했다.

 

현지 인허가, 마케팅, 유통망 구축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협력을 구축했다. 특히 수술 후 통증을 완화하는 지속방출 시스템 기반의 제품 웰패스와 첨단 창상피복재 메디폼 등을 앞세워 현지 의료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제네웰은 의료용 바이오 소재, 수술 후 유착 방지제, 첨단 상처 치료 기술 분야에서 강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석유화학 및 정밀화학 중심의 중견기업 동성케미컬의 바이오·헬스케어 자회사다.


피리담 파마는 인도네시아의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1976년에 설립돼 40년 이상의 제약 산업 경험을 갖고 있다. 단순한 제약회사를 넘어 의료·건강·미용을 아우르는 통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제네웰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 침투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통합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안테스 에코 프라세티오(Antes Eko Prasetio) 피리담 파마 상무이사(CCO)는 "이번 협력이 우수한 국제 제품군을 확보하고 동남아의 전략적 국가들로 시장을 넓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웰은 피리담 파마와 손잡고 현지 메디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를 교두보로 삼아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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