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중공업이 도크 부족으로 중국 조선소에 주던 선박 건조 하도급을 국내 중견조선소 HSG성동조선에 맡깁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최근 그리스 선사 뉴쉬핑과 15만8000DWT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확정분 2척에 대한 건조 의향서(LOI)를 체결했습니다. 계약에는 옵션 물량 2척도 포함돼 있어 수주가 확정될 경우 수주잔량은 4척으로 확대됩니다. '통(統)하청' 전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삼성중공업은 외주 조선소를 활용해 생산 유연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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