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이꽃들 기자] 메디톡스의 계열사 뉴메코가 몰도바 시장 공략에 나선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품목허가를 획득을 토대로 유럽 등 해외 시장을 지속 개척해 글로벌 톡신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0일 몰도바 의약품 및 의료기기청(AMDM, Agenția Medicamentului și Dispozitivelor Medicale)은 뉴메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품목을 허가했다.
앞서 아시아, 유럽, 남미에 진출한 '뉴럭스'는 최신 공정으로 생산 수율과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 배제로 동물성 항원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차단하고, 화학처리 공정도 줄여 독소 단백질 변성을 최소화했다.
뉴메코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품력을 확보한 ‘뉴럭스’의 성공적 시장 진입을 위해 장기간 쌓아온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몰도바는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의료 관광 시장이 고성장하고 있다. 몰도바는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의료 관광 시장이 고성장하고 있다. 몰도바 투자청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 관광 시장 규모는 약 6440만 달러(한화 약 922억원)로 2020년 대비 2.5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미용성형 시술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보툴리눔 톡신 시장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