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라질·인도서 보증 연장…'고객 코로나 피해 최소화'

-브라질 볼룸 모델 크레타·HB20 대상

현대자동차가 인도와 브라질에서 보증연장을 통한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브라질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판매와 정비 등 일상적인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보증기간을 연장한다. 이번 보증기간 연장 대상 모델은 크레타와 HB20이다. 

 

현재 현대차 브라질법인은 크레타와 HB20 판매를 담당하고 있고 투싼와 싼타페, IX35, 아제라(국내명 그랜저) 등의 판매는 카오아 현대에서 담당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 3월 10일(현지시간) 이후로 보증기간이 끝난 크레타와 HB20의 보증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 연장된다. 

 

앞서 현대차는 해당 모델들에 대해 5년 무제한 보증 등을 제공하고 있었다.

 

현대차는 브라질 이외에 생산이 중단된 인도에서도 보증 기간 연장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인도고객을 대상으로 보증기간을 2개월간 연장하고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오토바이를 타고 직접 고객을 찾아가 AS를 제공하는 '도어 스탭 어드밴티지' 서비스도 강화했다.

 

현대차 브라질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브라질 정부 당국의 지침에 따라 날짜가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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