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나스닥에 상장된 글로벌 K-콘텐츠 지식재산권(IP)·인공지능(AI) 기술 플랫폼 케이웨이브미디어(K Wave Media)가 자산 토큰화에 나선다. 고성능 레이어-1 블록체인인 솔라나 AI(Solana AI)와 협력해 무형 자산인 K-콘텐츠 IP를 누구나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토큰 증권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최근 상장 폐지 위기를 넘긴 가운데 사업 확장을 통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는 모양새다. 케이웨이브미디어는 27일(현지시간) 솔라나 AI와 실물 자산(RWA) 및 토큰증권발행(STO)에 특화된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오는 7~8월 상용 플랫폼 출시가 목표다. 케이웨이브미디어가 구상하는 플랫폼의 핵심은 K-콘텐츠 IP의 '조각 투자'다. 영화나 K팝 자산을 블록체인 위에서 토큰으로 쪼개 기관투자자는 물론 일반 투자자도 손쉽게 사고팔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첫 상품으로는 한국 영화 3편의 토큰 증권과 한정판 디지털 K팝 포토카드가 거론된다. 기술 파트너로 솔라나 AI를 낙점한 점도 눈길을 끈다. 솔라나는 이더리움 대비 처리 속도가 빠르고 수수료가 저렴해 대규모 거래 처리에 유리하다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를 맞아 현지 외식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일본 외식 전문 기업 와타미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가족·지인 간 모임이 잦은 연휴 특성을 반영한 전략 메뉴를 투입해 K-치킨의 저변을 넓히겠다는 포석이다. 골든위크는 매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공휴일이 집중된 일본 최대 황금연휴 기간으로, 외식·레저 소비가 일 년 중 가장 활발하게 일어난다. 28일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골든위크 박스'를 기간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번 제품은 개인별 취향이 다양한 다인 가구와 나들이객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트 구성은 실속과 다양성을 동시에 잡았다. 주력 메뉴인 치킨 핑거 16조각을 중심으로 프라이드 포테이토, 치즈볼 2종 등 인기 사이드 메뉴를 조합했다. 특히 소비자 선택권을 넓힌 3종의 디핑 소스는 개인화된 맛을 중시하는 일본 현지 트렌드를 정조준했다는 평가다.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 판매가는 2690엔으로, 단품 구매 시보다 440엔 저렴하다. 지속되는 고물가 여파로 실속형 소비를 지향하는 현지 분위기를 고려해 가성비를 잡겠다는 계산으로 읽힌다. BBQ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탈리아가 유럽 내 K-메디컬 성장을 견인할 핵심 전략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필러 기업들이 글로벌 인허가와 유통망 구축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현지 시술 수요가 폭발하며 유럽 시장 선점을 위한 '골든타임'이 열렸다는 평가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동원F&B의 '동원참치액'이 누적 판매량 750만 병을 돌파하며 참치액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출시 4년 만에 이룬 성과로, 40년 참치 가공 노하우를 앞세운 품질 경쟁력이 빠른 시장 안착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28일 닐슨아이큐코리아에 따르면 동원참치액이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액상조미료 내 참치액 부문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2024년 연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시장 내 입지를 굳혔다. 동원참치액 라인업은 3종으로 구성됐다. '동원참치액 진'은 가쓰오 풍미를 강조한 기본형으로 국물·조림·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동원참치액 순'은 훈연 향을 줄이고 멸치 숙성액을 더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동원참치액 프리미엄'은 고급 어종인 황다랑어 추출물을 적용해 훈연참치추출물 함량을 85%까지 끌어올렸으며, 사양벌꿀·감초·다시마·표고버섯·마늘 등 부재료도 함께 배합했다. 동원참치액은 동원F&B의 모회사인 동원산업이 남태평양 등 청정해역에서 직접 포획한 참치를 원료로 한다. 신선한 상태로 관리된 참치를 자숙한 뒤 5시간 이상 끓여 추출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KB뱅크(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가 인니 중앙은행(BI)과 협력해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진행했다.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 사회 역량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다. KB뱅크는 27일(현지시간) 인니 서부 칼리만탄주 폰티아낙에 있는 IT 특성화 대학 ‘STMIK 폰티아낙’에서 금융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선 디지털 경제에 대한 이해를 포함해 다양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금융 서비스 부문의 소비자 보호 방안과 디지털 뱅킹 서비스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저축, 거래, 미래를 위한 재무 설계 등 일상적인 금융 활동에 필요한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배웠다. 또한 인니 QR결제 시스템인 ‘QRIS’ 같은 혁신 결제 시스템에 대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KB뱅크는 STMIK 폰티아낙에 장학금도 전달했다. 폰티아낙 지역의 인적 자원 개발을 지원한다는 차원에서다. KB뱅크와 STMIK 폰티아낙은 향후 캠퍼스 내 다양한 디지털 뱅킹 서비스 도입을 통해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등록금 납부를 위한 가상계좌 활용 △자동이체 결제 시스템을 위한 학생 계좌 개설 △캠퍼스 내 금융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타이어의 헝가리 공장 증설 프로젝트가 현지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원을 확보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자금 수혈로 투자 부담을 덜어낸 한국타이어는 대형 트럭·버스용 타이어(TBR)의 현지 직접 생산 체제를 구축,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상용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한국타이어 헝가리 라칼마스 공장의 생산라인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헝가리 정부의 7160만 유로(약 1240억원) 규모 인센티브 지급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직접 보조금 형태로 지급되는 이번 지원책은 헝가리 지역 경제와 고용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아 최종 통과됐다. EC는 한국타이어의 대규모 투자가 유럽 경제 지역(EEA) 내에서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 이번 공적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지원 금액이 헝가리 당국이 정한 최대 한도를 넘지 않아 유럽 내 공정 경쟁이나 무역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없다고 판단했다. 한국타이어는 총 5억3800만 유로(약 8176억원)를 투입해 연간 80만 본 규모의 대형 트럭·버스용 타이어 전용 생산 라인을 신설한다. 현재 기초 토목 공사가 진행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일본 고압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 투자에 나섰다. 미래 먹거리 사업인 에너지 저장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28일 KIND에 따르면, 이사회는 지난 15일 회의를 열고 ‘일본 고압 BESS 포트폴리오 건설·운영 사업에 대한 수익증권 투자의 건’을 의결했다. KIND는 BESS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BESS는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할 때 이를 공급하는 설비다. 전력 수급의 유연성을 높여 전력망 안정화의 핵심 설비로 평가 받는다. 특히 일본은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 계통 안정화를 위한 BESS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KIND가 일본 고압 BESS에 투자하는 이유다. KIND는 앞서 지난 2024년 12월 신한금융그룹이 추진하는 일본 와타리 BESS 투자펀드에 730만 달러(약 100억원)를 투자하기도 했다. 이 펀드에는 KIND 뿐만 아니라 NH투자증권, 일본 디벨로퍼 등도 수익자로 참여했다. 와타리 BESS 사업은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군에 20MW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베라루빈(Vera Rubin)' 인공지능(AI) 가속기 플랫폼 공급망 파트너 생태계에 대만 메모리반도체 기업 '난야 테크놀로지(Nanya Technology, 이하 난야)'를 추가했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경동나비엔(Navien UK)이 영국 난방시장에서 가스보일러를 넘어 친환경 저탄소 솔루션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탄소중립이 글로벌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고효율 콘덴싱 기술과 차세대 히트펌프를 앞세워 영국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경동나비엔은 27일(현지시간) 영국 내 설치 전문가(Installers)들을 대상으로 저탄소 난방 솔루션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지난해 현지 시장에 안착시킨 공기열원 히트펌프(ASHP) 'PEM750'과 나비엔만의 독보적인 온수 제어 기술이다. 'PEM750' 모델은 친환경 냉매인 R290을 적용해 지구온난화지수(GWP)를 3 수준으로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온난화 영향이 기존 히트펌프에 주로 쓰이는 냉매 R32 대비 22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환경 규제가 까다로운 유럽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함과 동시에, 현지 설치 기사들로부터 "설치가 간편하고 친환경 성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또 경동나비엔은 영국의 노후화된 난방 인프라를 겨냥해 '프리미엄 온수 공급'을 차별화 포인트로 잡았다. 기존 영국 가정의 고질적인 문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국 저비용항공사(LCC)가 전쟁발 항공유 급등에 직격탄을 맞으며 정부 지원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유럽 LCC는 운항을 줄이는 등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충격이 번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스피릿항공 구제 가능성을 언급하며 “지원이나 인수 방식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자리를 지키고 항공사를 살리고 싶다. 항공사가 많아야 경쟁이 유지된다”며 “유가가 내려가면 항공사를 되팔아 이익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과 주요 채권단은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채권단을 대리하는 마이크 스테이머 변호사는 “정부 조건서를 실제로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거론되는 방안은 정부가 약 5억 달러(약 7400억 원)를 대출하고 최대 90% 지분을 확보하는 구조다. 정부는 기존 투자자보다 우선권을 갖고 이사회 구성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스피릿항공은 당초 올해 중반 파산 절차 종료를 목표로 했지만,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이후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며 상황이 악화됐다. 스피릿항공은 지난 2월 약 2830만 달러(약 41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코로나19 이후 비용 구조 악화
[더구루=나신혜 기자] 금호타이어가 세계적인 타이어 기업인 콘티넨탈 출신 핵심 인재를 미국법인 마케팅 총괄로 전격 영입했다. 이번 인사는 금호타이어가 글로벌 최대 매출처인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영향력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28일 금호타이어 미국법인은 캐롤리나 와그너(Carolina Wagner) 전 콘티넨탈 아메리카 마케팅 이사를 마케팅 담당 상무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에드 조 금호타이어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캐롤리나의 합류는 금호타이어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캐롤리나는 검증된 능력을 갖추고 있고 금호타이어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와그너 신임 상무는 타이어, 모빌리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자재 취급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다. 브라질 산타 우르술라 대학교(Universidade Santa Úrsula)에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리우데자네이루의 브라질 자본시장 연구소(IBMEC)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글로벌 타이어 제조 기업인 굿이어 브라질 법인에서 처음 경력을 시작해 중남미 시장에서 임원급 역할을 맡았다. 콘티넨탈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업체인 중국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가 최대 7조4000억원 규모 자본 확충을 추진한다. 28일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CATL은 홍콩 증시에서 주당 628.2~651.8홍콩달러의 공모가로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월요일 종가 대비 3.5~7% 할인된 가격이다. 조달액은 최대 50억 달러(약 7조4000억원)에 이른다. CATL 조달 규모가 최대치에 이를 경우 올해 홍콩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 증자가 된다. 소식통은 "공모를 시작한 이후 약 한 시간 만에 모든 물량에 대한 주문이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CATL은 조달한 자금을 글로벌 생산 능력 확대, 탄소 중립 사업 영역 구축,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CATL은 2006년 설립 이후 전기차용 배터리뿐만 아니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지난해 연간 실적에서는 해외 판매 확대와 ESS 시장 우위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지분 희석에 따른 주가 부담과 시장 수급 영향은 단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CATL은 앞서 작년 5월 홍콩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실시했다. 당시
[더구루=변수지 기자]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가 지금 한국산 보톡스와 필러에 완전히 매료됐습니다. 휴젤과 대웅제약, 메디톡스 같은 우리 기업들이 현지 수요 폭발에 맞춰 유통망을 넓히면서, 유럽 시장을 선점할 완벽한 '골든타임'을 맞이한 건데요. 10조 원 규모로 커질 이 시장에서 우리 K-메디컬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패권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이탈리아 K-메디컬 '기회의 땅'…보톡스 62.8%, 필러 125.9% '껑충'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 전기차(EV)가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달리는 영화관'으로 진화하고 있다. 화웨이가 선보인 차세대 헤드라이트 기술이 단순한 도로 조명을 넘어 벽면에 풀컬러 영화를 투사하는 수준에 도달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스마트 라이팅(Smart Lighting)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