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나신혜 기자] 현대차그룹이 올 들어 7월 누적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8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보다 한 계단 떨어진 수치다. 다만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에 힘입어 세계 평균 4배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12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현대차·기아의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포함) 인도량은 작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44만1500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전체 인도량은 6.3% 증가한 1180만대에 달한다. 1위는 181만6000대(점유율19.9%)를 판매한 BYD가 차지했다. BYD 판매량은 전년 보다 17.9% 감소했다. 지리는 1.6% 증가한 117만2천대를 기록했다. 3위 테슬라는 12.8% 늘어난 94만3000대로 점유율을 7.5%에서 8.0%로 끌어올렸다. 폭스바겐그룹과 SAIC자동차는 각각 4위(78만5000대)와 5위(725만5200)를 기록했다. 이어 △창안(50만대) △체리(46만7900대) △현대차그룹(44만1500대) △립모터(41만8300대) △BMW(33만8100대) 등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SNE리서치는 "유럽 판매 회복과 아시아(중국 제외) 수요 확대가 현대차그룹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군이 드론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레이저 요격 무기를 장착한 8x8 차륜형 장갑차를 개발했다. 기관포와 레이저 무기를 결합한 첨단 무인 포탑으로 저고도 자폭 드론 등에 대응, 야전 기계화 부대의 생존성을 대폭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글로벌 국방 전문매체 제인스(Janes)에 따르면 중국군은 최근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무인기 요격용 레이저 무기를 결합한 19식 장갑차를 공개했다. 제인스는 해당 차량이 30mm 기관포와 레이저 대드론 체계를 결합한 무인 포탑을 탑재해 지상 화력 지원과 대공 방어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플랫폼 역할을 하는 19식 장갑차는 중국 육군의 최신예 차륜형 보병전투차(IFV)다. 기존 2세대 08식 장갑차를 개량해 만들어졌으며 2023년부터 실전배치됐다. 탑재된 레이저 무기는 가시선(Line-of-Sight) 내의 공중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지향성 에너지 무기체계라는 분석이다. 장갑차 상부에 통합된 전자광학(EO) 감시·추적 시스템이 침투하는 드론을 탐지하면, 고에너지 집속 광선을 목표물에 조사해 내부 회로를 태우거나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단일 위협
거액의 스카우트와 핵심 임원의 이적 뒤에는 글로벌 산업 지형을 바꿀 거대한 셈법이 숨어 있습니다. 더구루는 기획 시리즈 '국경 없는 인재 전쟁 : 핵심 인재는 어디로 이동하는가'를 통해 테크·산업계 핵심 인재의 이동 경로를 추적합니다. 인재 영입이 가져올 기업의 숨은 신사업 전략과 산업 지각변동의 비하인드를 파헤칩니다. -편집자주- [더구루=김예지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부상으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디자인 소프트웨어 시장의 독점적 맹주였던 어도비(Adobe)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피그마(Figma), 캔바(Canva) 등 인공지능(AI) 기술로 무장한 신흥 강자들의 도전과 기존 시장 잠식에 대한 우려로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도비가 18년 만에 수장을 교체하는 파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포토샵 등 개인 창작 도구 개발 중심이었던 기존 리더십에서 벗어나, 과거 외부에서 전격 영입했던 ‘기업 간 거래(B2B) 영업통’을 최정상에 올려놓으며 AI 시대의 패권을 지키겠다는 전략적 선택이다. 12일 어도비에 따르면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아닐 차크라바르티(Anil Chakravarthy) 어도비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및 월드와이드 필드 오퍼레
[더구루=나신혜 기자] 일본 엔화 가치가 6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일본 완성차 업체들의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엔화 약세를 전제로 연간 실적 전망을 세운 업체들의 경우 해외 수익의 환산액 감소와 수출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커지면서 엔화 강세가 장기화할 경우, 현지 생산 확대와 원가 절감 등 수익성 방어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2일 미국 경제통신사 블룸버그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요시다 다쓰오(Yoshida Tatsuo) 수석 애널리스트는 "엔화 강세는 분명 일본 자동차 업체들에게 부정적"이라며 "일본에서 수출할 때 얻는 거래상의 이점과 해외 이익을 엔화로 환산할 때 얻는 환산상의 이점을 모두 줄인다"고 밝혔다. 전날 엔·달러 환율은 1달러당 약 154엔 선에서 거래됐다. 지난 수요일 장중에는 152.94엔까지 떨어지며 지난 2월 이후 엔화 가치가 가장 강한 수준을 기록했다. 엔화 약세를 전제로 실적 전망을 세운 일본 완성차 업체들은 영업이익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달러당 엔화 가치가 단기간에 1~2엔씩 움직이면서 일본 완성차 기업들의 실적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그룹의 미국 특수선 조선소 '오스탈 USA(Austal USA)' 인수를 두고 중국 군 당국이 사업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관영 매체를 앞세워 한미 양국 간 해양 방산 분야의 결속을 견제하고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12일 중국 인민해방군 기관지 '해방군보(解放军报)'에 따르면 매체는 최근 한화의 대미 조선 사업 확장이 구조적 난관에 부딪혀 성패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미국 내 법률 규제와 현지 조선업 기반 붕괴 탓에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고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힘들다는 주장이다. 해방군보는 “외자 지배 조선소는 민감도가 높은 군 주력함 건조 수주가 제한적이고 현지 부품 공급망 부실과 고비용 구조 탓에 막대한 상업적 손실을 메워야 한다”며 “한국 기업이 미국 조선업 부흥을 위해 대규모 자금과 기술을 투입하더라도 종국에는 경영 통제권을 상실할 위험이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외국 자본이 지배하는 조선소의 한계를 구체적으로 짚었다. 외국계 기업이 대주주인 야드는 안보 민감성 탓에 미국 해군의 주력 전투함 수주가 사실상 차단된다고 설명했다. 연방 보조금을 수령한 미국 조선소가 외국 자본에 매각될 경우 지원금을 전액 환수
[더구루=김현수 기자] 가입자 1131만 명, 선수금 11조 3544억 원. 장례용품이나 치러주던 ‘상조(相助)’가 어느새 국민 5명 중 1명이 가입한 거대 금융·복지 산업으로 덩치를 키웠다. 시장이 가파르게 자라자 정부와 국회도 소비자를 보호하겠다며 규제의 그물망을 촘촘히 조여 왔다. 하지만 정작 상조업을 보험업처럼 번듯한 제도권 산업으로 안착시킬 ‘육성책’은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상조업체의 지배주주·특수관계인에 대한 신용공여를 자본금의 50%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의 할부거래법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담긴 내용을 보면 지배주주가 신용공여 한도를 넘길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벌칙 조항이 신설됐다. 소비자가 낸 선수금을 회사(지배주주)가 무한정 운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한 셈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는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에 대한 실태조사권과 자료제출 요구권이 새로 주어졌고, 소비자가 계약 내용과 선수금 운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 구축 근거도 마련됐다. 시장 충격을 고려해 단계적 유예기간을 뒀다. 신용공여 제한 조항은 법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상조산업이 전통적인 장례 의전 서비스에서 벗어나 삶 전체를 관리하는 '토털 라이프케어(Total Life Care)' 영역으로 체질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 누적 선수금 11조원이 넘는 거대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결혼, 해외여행, 헬스케어, 반려동물 케어까지 외연을 확장, 소비자의 생애주기 전반에 깊숙이 뿌리를 내리는 모양새다. 어둡고 무거운 이미지에 머물던 상조업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상조 3.0' 시대를 맞이했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전국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 상조업체의 총 가입자 수는 1131만 명, 소비자가 납입한 선수금 총액은 11조3544억원에 달했다. 웬만한 중견 금융·보험사에 육박하는 대형 시장으로 급성장했다. 산업의 덩치만 커진 것이 아니다. 체질 개선의 발판에는 선제적인 법적 구조조정이 있었다. 정부가 자본금 등록 요건을 기존 3억원에서 15억원으로 크게 높이면서 자금력이 약한 부실·영세업체들이 대거 정리됐다. 대형사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산업 전반의 자정작용과 안정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상조 산업의 체질 개선을 이끈 최대 혁신 모델로 '전환서비스
[더구루=홍성환 기자] 정부가 고가 주택 과세를 강화하는 세제개편안을 내놓은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강남과 강북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받았던 강북권은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는 반면 수년간 서울 부동산 시장을 이끌어온 강남권은 수억 원씩 떨어진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12일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에서 강남3구 거래 비중이 9.1%로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강남3구 거래 비중은 올해 1월 12.9%에서 5월 16.1%까지 확대됐다가 현재 10% 밑으로 떨어졌다. 이에 반해 강남3구 외 지역 거래 비중이 90.9%까지 상승했다. 전·월세 가격 상승 우려가 이어지자 상대적으로 대출 문턱이 낮은 비강남권 중저가 아파트로 수요가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외곽 지역 일부 단지에서는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노원구 상계 주공1단지 고층 전용 41.3㎡ 매매 가격은 7월 말 5억2000만원에서 지난달 8일 5억6000만원, 14일 5억8000만원으로 연달아 신고가를
[더구루=변수지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에 대해 증권가기 내년 메모리 업황 개선을 근거로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14조1888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12% 상향됐다. SK하이닉스 역시 같은 기간 75조7249억원에서 78조8035억원으로 약 4% 높아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40만원으로, SK하이닉스는 280만원에서 310만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일본 투자은행 노무라증권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각각 67만원과 470만원으로 유지하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원화 강세를 반영해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일부 낮추면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56만원과 320만원으로 유지했다. 내년 메모리 공급 부족이 올해보다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KB증권은 내년 글로벌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가 전년 대비 60% 늘어난 1조3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I 투자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4%에서 올해 40%, 내년 57%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더구루=변수지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 최대 나프타 공급국 자리를 알제리에 내줬다. UAE 정유시설 가동 차질과 호르무즈 해협 통항 위축으로 UAE산 공급이 줄면서 한국의 나프타 수입처가 다변화하고 있다. 12일 코트라는 "올해 상반기 한국의 나프타 수입액에서 알제리산이 차지한 비중이 17.2%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UAE산은 14.5%로 2위로 내려섰으며 미국이 13%, 인도가 9.7%, 오만이 9.3%로 뒤를 이었다. 나프타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경질유분으로, 석유화학 공정에서 에틸렌·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만드는 핵심 원료다. UAE는 2024년과 지난해 각각 21.6%, 23.3%의 비중을 차지하며 한국의 최대 나프타 공급국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 UAE산 비중은 1월 24.9%에서 2월 18.7%, 3월 12.8%로 낮아진 뒤 4월에는 5.8%까지 떨어졌다. 공급국 순위 역시 1월 1위에서 4월 7위까지 밀렸다. 5월과 6월에는 각각 12.4%, 11.9%로 일부 회복했지만 연초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국은 나프타 수요의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국내 나프타 수요의 약 45%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코트라가 "세계 각국이 핵심 인프라의 직접 통제와 공급망 내재화를 위한 경제 안보 확보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별 경제 안보 전략을 소개했다. 코트라는 12일 "대형 유통업계의 독과점과 농산물 수입 의존도로 극심한 물가 압박을 겪어온 캐나다가 지난 6월 10년간 30억 달러(약 4조1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대대적인 식량 안보 전략을 발표했다"며 "해외 가공에 의존하던 농산물의 국내 가공 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스마트 온실 등 환경 제어 농업 기반을 전국적으로 확충해 식량 공급망 내재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크로아티아에 대해서는 "외국인 인력 부족과 노후화된 전력망의 한계가 경제 성장의 심각한 병목 현상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송전망 개선, 변압기·케이블 조달, 에너지 저장장치(ESS) 현대화 등 인프라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무기 국산화와 맞물려 거대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콜롬비아에 대해선 "치안 지표 악화와 공공 안전 이슈 속에서 출범한 보수 신정부가 군·경의 치안 집행 권한을 강화하고, 부패 척결과 예산 투명성을 위해 AI 및 데이터 추적 기술을 전격 도입하고 있다"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10단지 수주를 앞둔 현대건설이 2년 연속 정비사업 ‘10조 클럽’ 달성을 눈앞에 뒀다. 하반기 다른 대형 사업지 수주전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10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지난달 26일 현대건설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향후 조합원 총회 의결을 거치면 현대건설의 시공권이 최종 확정된다. 목동10단지는 총공사비 2조6135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지로, 목동 신시가지 14개 단지 가운데 DL이앤씨가 수주한 6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시공사를 확정 짓게 된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단지 인근에 라운지를 마련하고 입주민 대상 설명회를 여는 등 일찌감치 공을 들여왔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목동 에세르'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세계적인 건축 설계 거장 프리츠커상 수상사인 모포시스와 글로벌 조경설계사 사사키와의 협업을 통해 단지 외관과 조경을 최고급 수준으로 특화한다는 구상이다. 상반기 정비사업에서만 7조6947억원의 수주고를 쌓아 올린 만큼 목동10단지 시공권까지 확보하면 누적 수주액은 10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2년 연속 정비사업 10조 클럽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가 미국 내 로보택시 상용 서비스 영토를 확장했다. 또한 일본 도쿄 진출 계획까지 공식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웨이모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반 승객을 대상으로 유료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웨이모의 미국 내 상용 서비스 운행 지역은 총 15개 도시로 늘어났다. 웨이모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구역은 볼더 정션(Boulder Junction)부터 메인 스트립(Strip)을 거쳐 사하라 애비뉴(Sahara Avenue), 스프링 밸리(Spring Valley) 외곽, 윈체스터(Winchester)까지 이어지는 약 24마일(약 38.6km) 구간이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과 더 베네시안(The Venetian) 등 시내 주요 랜드마크가 운행 경로에 대거 포함됐다. 웨이모는 향후 서비스 범위를 클라크 카운티(Clark County) 전역으로 단계적 확대할 방침이다. 라스베이거스에는 덴버, 샌디에이고에 이어 3번째로 '오하이(Ojai)'가 주력 차량으로 배치된다. 오하이는 중국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가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동남아시아 거점 확장에 나섰다. 테슬라는 신규 법인을 발판으로 현지 완성차 시장 점유율 1위인 베트남 토종 전기차 기업 빈패스트(VinFast)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시에 신규 법인 '테슬라 모터스 베트남(Tesla Motors Vietnam Limited Liability Company)'의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법인 등록 서류에 기재된 자본금은 776억 6700만 동(약 40억 원)이다. 승인된 사업 범위는 자동차 및 부품, 기계·장비류 도소매업을 비롯한 수출입 및 유통이다. 차량 생산보다는 판매와 사후관리(A/S)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는 판매법인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법인 경영진에는 데이비드 존 파인스타인(David Jon Feinstein)이 회장(Chairman)으로 이름을 올렸다. 총괄 디렉터(General Director)는 이사벨 칭 판(Isabel Ching Fan)이 맡았으며, 응우옌 마인 훙(Nguyen Manh Hung)이 총괄 보좌역 업무를 수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