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앨러간이 히알루론산 필러 '쥬비덤'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에서 '쥬비덤 데이'를 열어 고객 접점을 만드는 데 역량을 쏟고 있다.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를 이끌어 시장 장악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앨러간이 미국에서 쥬비덤 마케팅을 강화한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쥬비덤 데이를 진행하며 현지 의료진에 제품력을 알렸다. 앨러간이 쥬비덤을 미국에 출시한 지 10여년 만에 쥬비덤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앞서 앨러간은 지난 200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쥬비덤 허가를 받으며 필러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앨러간은 매년 8월 셋째 주 수요일에 쥬비덤 데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앨러간은 쥬비덤 프로모션 행사를 열었다. 보고 기프트 카드(BOGO gift card)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보고 기프트 카드 이벤트는 75달러(약 10만원) 상당의 쥬비덤 기프트 카드 구매 시 원플러스원(1+1) 카드를 증정한다. 다시 말해 75달러 상당의 쥬비덤 기프트 카드를 구매하면 총 150달러(20만원) 상당의 쥬비덤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트리플 테이크(Triple Ta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올이 영국 라라 미디어 그룹(Lara Media Group·이하 라라 미디어)이 선정한 '가장 인기 있는 럭셔리 브랜드' 1위로 선정됐다. 샤넬은 순위권에서 벗어났다. 19일 라라 미디어에 따르면 디올은 '가장 인기 있는 럭셔리 브랜드 톱 25'에서 1위에 올랐다. 구찌와 루이비통은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라라 미디어는 패션 플랫폼 리스트(Lyst)와 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민텔(Mintel)·CB인사이츠(CB Insights) 자료를 토대로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라라 미디어는 온라인 쇼핑 구매자 1억5000만명의 선호도와 판매 실적·추이도 평가 항목에 포함했다. LVMH가 디올을 전략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는 점도 호평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디올은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의 후계자로 꼽히는 첫째 딸 델핀 아르노가 이끌고 있다. LVMH는 지난 2월 델핀이 디올 최고경영자(CEO)가 된 이후 "샤넬에 필적하는 브랜드로 키우겠다"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실제 디올은 글로벌 명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LVMH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LVMH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더구루=윤진웅 기자] 벤틀리의 1920년 후반 클래식카 '블로워(Blower)'가 전기차로 재탄생한다. 이는 1929년에 팀 버킨(Tim Birkin)의 경주용 자동차를 정확히 전기차 버전으로 재현한 것으로 벤틀리가 진행 중인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부다. 15kW 전기 모터에 48 볼트 배터리를 장착한다. 주행거리는 100㎞이며, 최고 속력은 72㎞/h 수준이다. 배터리와 전자 장치는 언더 트레이에 숨겨져 있고 전기 모터는 리어 액슬에 장착된다. 양산은 2024년 중반에 시작될 예정이다. 다만 과거의 그대로 재현하면서, 벤틀리는 현재 다이나한 주행성능과는 결합되지 않는다. 섀시는 증기 기관차용 보일러를 만드는 엔지니어링 회사가 다듬은 강철로 제작됐다. 전면은 과거의 차량과 동일하다. 브레이크 및 스티어링 시스템도 동일하게 설정됐다. 차량의 실내는 수작업으로 마감된 프레임을 기반으로 한다. 차량에는 렉신 인조 가죽이 적용됐으며, 원본 차량과 동일하게 가죽 시트는 천연 말 털 10kg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벤틀리는 과거 2차 세계 대전 때의 전투기 스피트파이어(Spitfire) 및 허리케인에 탑재된 멀린(Merlin) V12 에어로 엔진의 출력 테스트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배당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 데 이어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부 장관은 중국 경제 불안을 미국 경제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유료기사코드] △이노베이티브 인더스트리얼 프로퍼티(Innovative Industrial Properties·이하 IIPR) △스콧 미라클-그로(Scotts Miracle-Gro·이하 SMG) △콘스텔레이션 브랜즈(Constellation Brands·이하 STZ) 등 대마초 관련 배당주가 짭짤한 수익을 꾸준하게 챙길 수 있는 종목으로 평가된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터플레이스(Investor Place)는 16일 △IIPR △SMG △STZ 등을 최고의 대마초 분야 우수 배당주로 선정했다. 부동산투자신탁(REIT) 신탁 회사 IIPR은 의료용 대마초 산업을 위한 재배·가공시설을 운영·관리·리스하는 업체다. 평균 리스 기간이 15년에 달해 수익 구조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투자 위험이 낮고 배당금이 늘어나고 있다는 이유에서 매력적 투자 대상이라는 평가를 받았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1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중남미의 친 암호화폐 국가 엘살바도르의 암호화폐 관련 라이선스를 모두 획득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엘살바도르 중앙준비은행(Central Reserve Bank of El Salvador)의 비트코인 서비스 제공자 라이선스(BSP)와 디지털 자산 국가위원회(National Commission of Digital Assets)의 비잠정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자 라이선스(DASP)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는 엘살바도로 최초의 정식 라이선스 암호화폐 거래소로 자리잡게 됐다. 바이낸스는 이번 라이선스 획득이 전세계 주요시장에서 라이선스와 허가를 획득하기 위해 벌여온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번 라이선스 획득으로 바이낸스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두바이 등 전세계 18개국 시장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하게 됐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인정한 세계 최초의 국가로 디지털 자산 발행을 규제하는 법률이 정식으로 제정돼 있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바이낸스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의 글로벌 표준을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 규제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더구루=김은비 기자] 말레이시아 부동산 투자사 플레니튜드(Plenitude)가 명동에 위치한 중형급 호텔을 인수했습니다. 플레니튜드는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스타즈호텔 명동2를 1억1430만 링깃(약 330억원)에 인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는 캡스톤일반사모투자신탁40호의 수익증권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말레이 부동산 운용사 플레니튜드, 스타즈호텔 명동2 '330억' 인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이하 네오배터리)가 배터리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실리콘 음극재 제조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 기술 개발부터 상표 출원까지 실리콘 음극재 상용화 준비가 순항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네오배터리에 따르면 연구개발(R&D) 엔지니어링 팀은 지난 몇 달 간 실리콘 음극재 표면을 나노 재료로 균일하게 코팅할 수 있는 ‘나노코팅’ 기술 최적화 작업을 실시했다. 배터리 충·방전 테스트 결과 균일하게 코팅된 실리콘 음극재 기반 제품의 수명이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오배터리는 지난 4월 이 기술 조건을 처음 발표했다. 이전에는 코팅이 불규칙해 기계적 고장이 발생하면서 실리콘 음극재의 용량이 표준 이하로 떨어지고 성능이 저하됐었다. 제조 혁신을 통해 실리콘 모양과 구조에 구애받지 않고 중심부터 가장자리까지 모두 일정한 두께로 코팅할 수 있게 됐다. <본보 2023년 4월 23일 참고 네오배터리, 실리콘 음극재 기술 혁신> 네오배터리는 실리콘 음극재 ‘NBMSiDE’를 개발중이다. 주재료인 실리콘은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의 음극 소재인 흑연보다 에너지를 4배 이상 저장할 수 있어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미디어텍이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생산을 세계 1위 파운드리 회사 TSMC에 맡길 것으로 전망된다. 오랜 파트너십을 3나노 공정에서도 이어간다. [유료기사코드] 17일(현지시간) 대만 경제지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미디어텍은 내년에 TSMC의 3나노 2세대(N3E) 공정에서 칩을 생산한다. N3E는 초기 N3 공정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N3 대비 성능을 개선하고 전력 소비는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TSMC는 올해 하반기 양산을 시작한다. 미디어텍은 TSMC의 오랜 파트너사다. 앞서 디멘시티 1000을 TSMC의 7나노 공정에서 제조했다. 지난해 출시한 디멘시티 9200과 후속작인 9200+ 칩셋 모두 TSMC의 2세대 4나노(N4P) 공정을 기반으로 한다. 반도체 시장조사업체인 익스플로어세미스에 따르면 지난해 TSMC 매출에서 미디어텍의 비중은 5.6%로 전체 고객사 중 여섯 번째로 높았다. TSMC는 미디어텍과 협력을 강화해 3나노 시장에서 우위를 굳힌다. 파운드리 업계는 3나노 경쟁이 치열하다. 삼성전자는 작년 6월 'GAA(Gate-All-Around)'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3나노
[더구루=정예린 기자] 두산퓨얼셀의 새만금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연내 완공 후 내년 양산에 돌입해 수소 경쟁력을 강화, 국내 1위 연료전지 기업 입지를 굳힌다는 포부다. 18일 두산퓨얼셀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완공을 목표로 전북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에 50MW 규모 SOFC 공장을 짓고 있다. 현재 건물은 대부분 준공됐고 설비 반입을 준비 중이다. 연내 새만금 공장이 완공되면 내년부터 연료전지 생산을 개시한다. 발전용 SOFC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에는 선박용 SOFC 제품까지 순차적으로 시장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두산퓨얼셀은 기존 발전용 인산형 연료전지(PAFC)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SOFC까지 연료전지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영국 ‘세레스 파워’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기술협약을 체결, 발전용 SOFC 셀과 스택에 대한 양산기술과 생산설비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레스파워는 차세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기술 분야 전문 업체다. 다른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대량생산 설비를 세워 이 기술을 상업화하고, 이를 대규모 배전시설을 갖춘 전력회사를 통해 전력생산에 활용하고자 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추형욱 SK E&S 사장이 중국 에너지건설유한공사(CEEC)를 찾아 경영진과 회동했다. 수소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등에서 협력을 꾀하고 저탄소 시대를 함께 준비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CEEC는 17일(현지시간) 추 사장이 중국 베이징 소재 CEEC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추 사장은 송해령 CEEC 회장(董事长·동사장)과 회의를 가졌다. 김형근 SK E&S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윤우 CEEC 부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배석했다. 송 회장은 CEEC를 중국 최대 에너지 솔루션 업체라고 소개했다. 설계와 엔지니어링, 시공, 운영에 강점을 보유한 회사라고 강조하며 SK E&S와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구체적으로 수소와 풍력, 태양광, 에너지 저장, CCUS 분야에서 함께 연구를 수행하자고 제안했다. 제3국 진출을 추진하고 공동 투자를 탐색하자고도 주문했다. 추 사장은 중국을 핵심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CEEC의 자회사 CEEHE(China Energy Construction Hydrogen Energy Co.)와의 파트너십을 사례로 설명했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임팩트 투자 플랫폼 TPG 라이즈 클라이밋(TPG Rise Climate)이 냉매 가스 관리 기업 A-가스(A-Gas) 지분 과반을 매입했다. TPG 라이즈 클라이밋은 18일 A-가스 대주주인 KKR과 기타 주주로부터 A-가스 지분 과반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KKR은 지난 2017년 A-가스 대주주였던 영국 사모펀드 투자사인 LDC로부터 지분을 인수했다. A-가스는 KKR 지분 매입 이후 연평균 매출이 14%,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전 영업이익)가 18% 성장했다. TPG 라이즈 클라이밋의 지분 인수는 올해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KKR은 지분 매각 후에도 주요 주주로 남아 TPG 라이즈 클라이밋, A-가스 경영진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요르그 메츠너 TPG 라이즈 클라이밋 비즈니스 유닛 파트너는 “냉매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규제 조사와 집행이 강화됨에 따라 A-가스는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하고 순환적인 냉매 가스 가치 사슬을 구축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A-가스는 냉매 가스를 포집해 재사용 하거나 안전하게 폐기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기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팜(MayPharm)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공략에 나선다. 히알루론산 필러 '미투필'(Metoofill) 특장점을 강조하며 글로벌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미팜은 자체 제품 판매뿐 아니라 대웅제약과 휴젤, LG화학 등과 협력해 의료기기 도매 사업을 전개하는 업체다. 미팜은 18일 글로벌에 미투필 기술력을 강조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필러·보툴리눔톡신 등 판매망 다변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기존 중국과 러시아, 대만, 태국 등에서 유럽 등 신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팜은 미투필 기술력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눠 강조했다. 첫째, 미세 구슬화 공정(Micro Bead Monophasic technology)을 통해 히알루론산의 점성(끈끈한 성질)과 탄성(원래 모양을 유지하려는 성질)을 극대화했다. 다시 말해 미투필 필러를 사용하면 편리하게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미팜은 두 번째로 3D 크로스링크 기술(Multi-stage Cross-linking Technology)를 꼽았다. 히알루론산 입자를 안정적 구조로 유지하기 위해 가교를 두 번 결합해 지속력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안전성을 강조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6월 마지막 주(23일~29일) 테슬라의 중국시장 주간 판매량이 2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Y 주니퍼의 선전으로 테슬라의 중국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쟁 모델 출시가 이어지면서 단기 성장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6월 마지막 주 테슬라 중국법인의 보험 등록은 총 2만68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1만3900건) 대비 49.3%, 전년동기 대비 46.7% 증가한 수치다. 또한 올해 2분기 주간 기록 최고치이기도 하다. 올해 2분기 테슬라 중국 판매량은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10주차까지는 지난해 2분기보다 안좋은 성적을 거뒀다. 2분기 6주차의 경우 지난해 1만대 안팎으로 등록됐지만 올해는 3100대가 등록되는데 그쳤다. 테슬라 판매 약세는 모델Y 주니퍼 판매가 급증한 11주차에 들어서며 반전되기 시작했다. 이 기간 테슬라 중국법인은 전년동기 대비 32.5% 증가한 1만5500건의 보험 등록을 진행했다. 이에 테슬라의 2분기 중국시장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0.9% 감소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테슬라 중국 판매 회복세는 모델Y 주니퍼가 주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디웨이브 퀀텀(D-Wave Quantum)이 약 5400억원의 현금을 조달했다. [유료기사코드] 디웨이브 퀀텀은" 4억 달러(약 5400억원) 규모 주식 공모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디웨이브 퀀텀은 지난달 11~27일 주당 평균 15.18달러로 공모를 실시했다. 이로써 현금성 자산은 약 8억1500만 달러(약 1조1100억원)로 늘었다. 앨런 바라츠 디웨이브 퀀텀 최고경영자(CEO)는 "양자컴퓨터 상장사 가운데 가장 탄탄한 재무제표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현재 양산 중인 응용프로그램을 보유한 유일한 상업용 양자컴퓨팅 기업으로 이미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웨이브 퀀텀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양자컴퓨팅 기업이다.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상업용 양자 컴퓨터인 '디웨이브원'을 출시하며 주목받았다. 지난 3월에는 세계 최초로 양자 우위(quantum supremacy)를 입증했다는 논문을 공개했다. 디웨이브 퀀텀은 지난달 양자컴퓨터 시스템 어드밴티지를 출시한 이후 4년여 만에 6세대 양자컴퓨터 시스템 '어드밴티지2'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