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 제약사 가운데 신약 개발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한미약품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과 대웅제약 등이 뒤를 이었다. 11일 데이터앤리서치가 신약 개발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총 2만4046건의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신약 개발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한미약품은 항암제, 당뇨병 치료제, 고혈압 치료제 등이 주요 제품으로 혁신 항암제인 포지오티닙을 통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 같은 의약품은 국내외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유한양행이 2만2211건을 기록, 신약 관심도 2위에 올랐다. 신약 개발에서 중요한 것은 상업화와 임상 성과로 유한양행은렉라자의 경우 존스앤존슨과 상업화를 진행하게 되면서 상업화 성공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웅제약이 1만5445건으로 신약 연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웅제약의 항암제 후보 물질인 'DWP216'이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새로운 항암 치료제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어 △JW중외제약 8707건 △GC녹십자 7092건 △종근당 4620건 △제일약품 4300
[더구루=이연춘 기자] GS25의 먹거리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스마트 해썹(HACCP) 인증을 받았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편의점에서 도시락,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등 주요 FF(간편식)를 보다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의 간편식 전문 제조 자회사인 ㈜후레쉬서브 오산공장은 11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으로부터 즉석섭취식품의 전 공정(금속 검출, 가열, 세정)에 대한 ‘스마트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해썹(HACCP)은 식품 제조 공장에 사물인터넷(loT, 무선 통신을 통해 각종 사물을 연결하는 것)과 같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식품 안전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중요관리점(필수적으로 관리해야 할 항목)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해썹 관련 데이터 수집, 관리, 분석을 총망라한 종합관리시스템이다. 후레쉬서브는 2008년에 설립된 이후, 2009년 국내 편의점 FF 공장 중 처음으로 해썹 인증을 받은데 이어, 스마트 해썹 인증까지 모두 획득하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특히, 후레쉬서브는 이번 스마트 해썹 인증 과정에서 가열 공정 중 밥 짓기(취반)에서 국내 최초로 밥이 완전히 익은 상태(미반)의 온도를 자동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의 전동차를 구매한 모로코가 이번에는 방산을 협력 분야로 점찍었다. K2전차와 KSS-III(도산안창호급) 잠수함,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KM-SAM) 조달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산업통상부 장관의 방한 이후 육·해·공 무기체계로 양국 협력이 무르익고 있다. 10일 모르코 인텔리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모로코군은 K2전차와 KSS-III 잠수함, 천궁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리아드 메주르(Ryad Mezzour) 모로코 산업통상부 장관의 방한 이후 한국산 무기 구매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메주르 장관은 지난 7일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8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연이어 회동했다. '한-모로코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협상 개시와, 구속력 없는 경제협력 논의 창구인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을 제안했다. 실질적인 경제 협력을 확대하고 보호무역 확산과 공급망 혼란 등 국제 무역의 불확실성에 힘을 합치기로 합의했다. 또한 K2전차 제조사인 현대로템의 이용배 사장을 비롯해 김현석 넥센타이어 사장, 정성욱 삼성E&A 부사장과도 면담을 가졌다. 철도, 자동차, 에너지 등 여
[더구루=정예린 기자] 효성티앤씨가 유럽 데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대표 제품군 '리젠 바이오 스판덱스' 시리즈를 앞세워 지속가능한 데님 솔루션을 제안하고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확대에 나선다. 11일 효성티앤씨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데님 박람회 '킹핀스(Kingpins)'에 참가한다. 데님 제품에 적용 가능한 지속가능 소재 기반의 스판덱스 제품들을 선보이며, 친환경 데님 구현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효성티앤씨는 작년 첫선을 보인 △리젠 바이오 △리젠 바이오+(플러스) △리젠 바이오 맥스 스판덱스 등 '리젠 바이오 스판덱스’ 신제품을 전면에 내세운다. △신축성과 복원력이 뛰어나면서도 스판덱스 함량이 낮아 재활용이 용이한 '크레오라 3D 맥스 스판덱스(CREORA 3D Max Spandex)' △솔기 내구성을 높여 불량률을 줄인 '크레오라 슬립프리 스판덱스(CREORA Slip Free Spandex)' 등도 함께 전시한다. 효성티앤씨은 제품 기능뿐 아니라 브랜드 맞춤형 지속가능 솔루션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바이오 기반 원료 사용은 물론, 재활용성과 내구성을 높인 소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올해의 우수 협력사로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를 대거 선정한 가운데 HL만도가 5년 연속 수상을 거머쥐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반면 한온시스템의 경우 올해 명단에서 제외되며 8년 연속 수상 기록 달성을 아쉽게 놓쳤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제33회 올해의 우수 협력사(Supplier of the Year)’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열었다. 이는 세계 1만여 개 이상 협력사 중 부품 품질·물류·공급망 등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상위 1% 부품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우수 협력사로는 12개국 92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8개 기업이 '오버드라이브 어워드'를 수상했다. 오버드라이브상은 위기 상황에서도 기대 이상으로 기여한 업체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이다. △코아비스 △마그나 인터내셔널 △셰플러 △월브리지는 우수협력사와 오버드라이브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국내 부품기업 중에서는 △HL만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LG전자(LG Electronics Vehicle Solutions) △진양산업 △천일정기화물 △코아비스 △대영산업 △디엠컨트롤 △동남정밀 △DY오토
[더구루=진유진 기자] 모잠비크 정부가 코랄 노스 가스전에 대한 투자를 승인했습니다. 모잠비크 정부 관계자는 지난 8일(현지시간) "코랄 노스 가스전에 72억 달러(약 10조6600억원)의 투자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의 FLNG(해상 부유식 액화 플랜트) 수주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모잠비크, 코랄 노스 가스전 '72억 달러' 투자 승인…삼성중공업 FLNG 수주 초읽기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전기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실리콘 캐패시터 대량 양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검사 장비 전문 업체 에물루스 코퍼레이션과 협력합니다. 양사는 실리콘 캐패시터 기능 테스트 장비 공동 개발에 나섭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삼성전기, 실리콘 캐패시터 대량생산 채비 착착…신형 테스트 장비 도입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제철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건설 예정인 전기로 공장 인근에 씨에프인더스트리즈(CF Industries) 주도의 '세계 최대' 블루암모니아 생산기지가 들어선다. 포스코와 롯데케미칼 등 국내 기업들도 이 블루암모니아 프로젝트에 참여를 예고, 국내 기업들 간 이해관계가 얽힌 공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0일 루이지애나주 주정부에 따르면 씨에프인더스트리즈는 최근 일본 미쓰이물산, 제라(JERA)와 함께 '블루포인트 콤플렉스(Blue Point Complex)'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을 내렸다. 약 40억 달러를 투입해 연간 140만 톤(t)의 블루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시설을 구축한다. 이들이 선택한 공장 위치는 루이지애나주 어센션 패리시 리버플렉스 메가파크 내 도날드슨빌 지역이다. 공교롭게도 현대제철이 전기로 일관 제철소 건설을 위해 확보한 1700에이커(약 6.9㎢) 규모 부지와 맞닿아 있다. 부지 규모가 워낙 방대한 탓에 직접적으로 겹치진 않지만, 같은 산업지구 내에 두 대형 청정에너지 인프라가 나란히 들어서게 되는 셈이다.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 등 국내 기업들이 블루포인트 프로젝트와 연관돼 이목을 끈다. 포스코홀딩스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캐피탈 브라질 합작법인 '방코현대캐피탈브라질(BHCB)'이 글로벌 보험사 '어슈런트(Assurant)'와 손잡고 보험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BHCB는 최근 "어슈런트와 협력해 'GAP 노타 피스칼(GAP Nota Fiscal) 보험'과 '이텡스 페소아이스(Itens Pessoais) 보험' 등 신규 보험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GAP 노타 피스칼 보험은 차량 전손 사고 시 차량 구매 가격과 보험 보상금 간 차액을 보전해 주는 상품이다. 이텡스 페소아이스 보험은 차량 내 보관 중인 휴대전화, 노트북, 선글라스 등 개인 소지품이 강도나 차량 침입 절도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상해 준다. 두 상품은 BHCB가 어슈런트와 함께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중고차 보증 보험에 이은 후속 서비스다. 중고차 보증보험은 제조사 보증이 끝난 중고차의 엔진·변속기·전기장치 등 주요 부품을 보증해준다. 이번 상품 확대는 현대자동차의 브라질 시장 전략과도 맞물린다. 현대차는 지난해 브라질에서 20만5787대를 판매,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브랜드 점유율 순위는 일본 토요타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현지 맞춤형 차량 라인업과 판매·금융 네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필리핀 공군이 FA-50 전투기 추락사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필리핀 공군은 이번 추락사고가 FA-50의 기체결함이 아닌 지형과 기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사고였다고 결론내렸다. 이번 조사결과로 필리핀 공군의 FA-50 추가 도입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공군 대변인인 마리아 콘수엘로 카스티요 대령은 8일(현지시간) 진행된 언론 브리핑에서 "사고현장 등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추락한 FA-50에는 기술적·기계적 결함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카스티요 대령은 "산악 지형 상공에서의 야간 비행이 내재하고 있는 위험과 다중 항공기 작전의 복잡성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사고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3일 밤 발생했다. 조종사 2명을 태운 필리핀 공군 소속 FA-50이 부키드논주의 공산주의 반군 신인민군(NPA) 게릴라와 교전하는 군 병력을 지원하기 위해 출격했다가 실종된 것. 사고기는 다음날 필리핀 남부 산악 지역에서 크게 파손된 상태로 발견됐으며, 조종사 2명의 시신도 함께 발견됐다. 사고 이후 필리핀 공군은 즉각 추락 원인 조사를 시작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인수한 배터리 기업 듀라셀(Duracell)이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법정 다툼에 직면했다. 바스프 배터리 생산 기술을 듀라셀이 도용해 피해를 봤다며 바스프 측에서 듀라셀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바스프는 지난 1일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듀라셀이 자사의 배터리 기술을 도용했다며 고소했다. 소장에 따르면 바스프는 듀라셀이 바스프가 보유한 '고성능 양극재 생산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이를 제3자에게 무단으로 공유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듀라셀은 해당 공정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고 광고했으며 직접 제조도 준비해 바스프에게 피해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판단은 법정에서 하게됐다. 해당 재판은 델라웨어 지방법원 그레고리 B 월리엄스(Gregory B Williams) 판사에게 배당됐다. 이번 소송은 미국 '2016 영업비밀보호법(Defend Trade Secrets Act of 2016)'에 따라 진행된다. 해당 법안은 기술 도용 피해를 입은 자가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이다. 업계는 미국에서 소송이 벌어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가 프랑스 위성통신기업 커뮤니케이션즈(Eutelsat Communications)의 자회사 유텔샛 원앱(Eutelsat OneWeb) 이사회에서 빠진다. 유텔샛과 원웹의 인수합병(M&A)으로 기존에 한화가 보유한 지분이 변경된 영향이다.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지만 지분은 5% 이상 보유하며 우주인터넷 사업 협력을 지속한다. 10일 유텔샛에 따르면 정주용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총괄 투자전략팀장(전무)은 지난 2일(현지시간) 유텔샛 원웹의 비상임이사직을 내려놓았다. 유텔샛은 세계 3대 위성통신 기업이다. 지난 2023년 영국 우주인터넷기업 원웹을 인수하며 유텔샛 원웹을 자회사로 출범했다. 정지궤도 위성통신(GEO) 35개에 원웹의 주력인 저궤도 위성통신(LEO) 600개 이상을 더해 세계적인 위성통신 사업자로 거듭났다. 지난 2023년 5월 우주 인터넷망을 완성해 알래스카와 캐나다 등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50여 개국에 진출했다.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유력한 대항자로 꼽힌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21년 약 3450억원을 투자해 원웹 지분 8.81%를 확보했다. 이후 한화시스템의 최대 주주이자 한화 방산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차세대 원자력 산업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였던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High-Assay Low-Enriched Uranium·HALEU) 공급망 구축을 위해 핵심 기업들이 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1일 원자력국제공학협회(Nuclear Engineering International)에 따르면 오픈AI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샘 알트만이 투자한 미국 원자력 기술 기업 오클로(Oklo)는 SK와 HD현대가 투자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스타트업 '테라파워'와 동위원소 농축회사 헥시움(Hexium)과 협력해 HALEU 생산을 가속화한다. 오클로와 테라파워, 헥시움 등 3사는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와 협력해 첨단 레이저 동위원소 분리 기술(AVLIS)을 활용, 미국 내 HALEU 생산 인프라를 구축해 를 상업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AVLIS는 기존 원심분리기 기반 방식과 달리 미세 조정된 레이저를 사용해 우라늄 동위원소를 선택적으로 이온화해 더욱 정밀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농축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콤팩트한 설계로 우라늄 기체상태(육불화우라늄)로의 화학적 전환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캐나다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을 사들였다. 엔비디아가 핵심 AI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 행렬에 동참한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토론토에 본사를 둔 센트ML(CentML)을 인수했다. 금액 등 세부적인 인수 내용을 공개되지 않았다. 센트ML은 머신러닝(ML) 모델이 컴퓨팅 리소스, 즉 하드웨어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센트ML의 솔루션을 이용하면 컴퓨팅 리소스를 ML 구축에 최적화해, 개발 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다. 이에 센트ML은 지난 2023년 9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구글과 엔비디아, 딜로이트 등에서 3700만 캐나다 달러(약 370억원)를 투자받은 바 있다. 이번 인수로 센트ML의 공동창업자와 엔지니어가 대거 엔비디아에 합류하게 됐다. 공동창업자인 겐나디 페키멘코(Gennady Pekhimenko) 최고경영자(CEO)와 아크바르 누르바예프(Akbar Nurlybayev) 최고운영책임자(COO), 샘 왕(Sam Wang)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은 각각 엔비디아 AI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이사, AI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