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세탁기를 구매한 고객은 제품 수령 전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저장한다. 반려견을 키우면 헹굼 횟수를 늘리고 섬세 건조 기능을 택해 나만의 강아지 옷 세탁 코스를 만들 수 있다. LG생활건강에서 세제를 정기적으로 배송받고, 런드리고의 할인 쿠폰을 받아 비대면 세탁 서비스를 이용한다. 세탁기 하나를 샀을 뿐인데 고객의 가사 부담은 훨씬 줄어든다. LG전자는 25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처럼 '초개인화'된 '업(UP)가전 2.0'을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날 류재철 LG전자 H&A(홈앤드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장(사장)은 "지금까지 가전 사업은 제품 판매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서비스 영역까지 확장하려 한다"며 "고객은 가사노동에서 해방되고 절약한 시간을 가치 있게 쓸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2일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내세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과도 맞닿아 있다. 조 사장은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고객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2030년 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LG전자 H&A사업본부는 이를 실현
[더구루=이연춘 기자] 스마트팜 전문기업 우듬지팜이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3 우수벤처 선정사업'에서 지속 성장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우듬지팜은 설계시공, 운영생산, 유통능력 등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오는 9월에는 하나금융20호스팩과 스팩소멸 방식을 통해 상장할 예정이다. 25일 우듬지팜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우수벤처 선정 사업은 비상장 벤처 기업 중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우수 기업을 발굴해 이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성장을 지원했다. 올해는 7개 부문에 걸쳐 뛰어난 성과와 혁신성을 갖춘 기업을 선정했으며, 총 98개사가 선정됐다. 그중에서도 우듬지팜은 우수한 매출 성장세를 인정받아 지속 성장 부문에 선정됐다.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간 3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유지하며 59.3%에 달하는 우수한 연평균성장률(CAGR)을 기록해 온 점이 특히 주목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액 449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달성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외 영업, 생산 거점 확보, 글로벌 협업,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다양한 해외 기업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며 글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에서 장애 아동 지원 활동에 나섰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25일 자카르타 야야산 펨비난 아낙 카캇(YPAC)에서 장애 아동을 위한 교육 운영 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미래에셋 세쿠리타스가 개최한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주식 트레이딩 대회 ‘HOTS 챔피언십 11(HCS 11)’ 참가 고객들로부터 모금됐다. 이 밖에 HOTS 챔피언십 11의 멘토 중 한 명인 마이클 여가 사회 공헌 기금을 기부했다. 아리산디 인드로위사띠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이사는 “이번 CSR은 미래에셋 세쿠리타스와 고객이 지역 사회와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최근 인도네시아 고객 기반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CSR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0일엔 구디파이(Goodify)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구디파이 프로그램은 인터넷 쇼핑과 기부를 연결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 연계 활동도 가능하다. 이보다 앞서서는 자카르타 북부 플루이트 시장에 위치한 바이툴 아민 모스크에서 기도용 양탄자 기부 행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토레스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칠레를 시작으로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진출하는 등 광폭 행보를 시작했다. 올해 사명 변경 이후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질주 중인 만큼 KG모빌리티의 활약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KG모빌리티, 글로벌 영토 확장 본격화 25일 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글로벌 영토를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칠레 토레스 글로벌 론칭 행사를 진행한 이래 지난 11~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토레스 유럽 시장 론칭 행사를 진행했으며 16~20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토레스 시승 행사도 열었다. 남미와 유럽뿐 아니라 동남아, 아프리카 등 틈새 시장을 파고들어 존재감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KG모빌리티는 토레스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토레스는 KG모빌리티의 연착륙을 이끌어 온 효자 차량이다. 새로운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토대로 브랜드 고유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토레스는 이미 KG모빌리티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신차 사전계약 역
[더구루=정등용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태국에서 자산 상담 서비스인 ‘다올섹 웰스 어드바이스(DAOLSEC Wealth Advice)’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올섹 웰스 어드바이스는 고객의 투자 목표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 계획을 제공한다. 매월 동일한 투자 금액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가는 월간 계획과 비상 사태에 대비한 예비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긴급 계획 등이 대표적이다. 각 계획에 대한 자금 포트폴리오 수립 과정엔 전문가가 함께한다. 전문가는 CFA 자격이 있거나 뮤추얼 펀드에 대한 전문 지식이 있는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로 구성된다. 이들은 위험 분산을 돕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뮤추얼 펀드 자산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할당한다. 다올섹 웰스 어드바이스는 자동으로 투자를 관리하고 분기마다 포트폴리오를 자동 수정한다. 발행된 것보다 비율이 높은 펀드는 매도하며, 지정된 것보다 비율이 낮은 펀드는 더 많이 구매하는 방식이다. 다올투자증권 태국 현지법인 다올타일랜드 관계자는 “다올섹 웰스 어드바이스는 고객의 재무 목표를 보다 쉽게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투자 관리 도구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2008년 현지
[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나노원 머티리얼즈(Nano One Materials, 이하 나노원)'가 배터리 양극재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생산시설 상업 가동을 준비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나노원에 따르면 회사는 캐나다, 미국, 일본에서 양극재와 제조 공정에 대한 6개의 신규 특허를 등록했다.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확보한 특허권은 총 33개에 달한다. 캐나다 퀘벡주 캔디악에 위치한 첫 번째 상업 규모 인산철리튬(LFP) 양극재 공장 가동 프로젝트도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현재 초기 엔지니어링 작업을 대부분 마무리했다. 상업 공장은 연산 1만t 규모 생산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상업 공장 가동에 앞서 시제품 생산·평가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우선 올 3분기까지 캔디악 사업장 내 파일럿 시설에서 200t 규모 시범 생산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4분기부터 LFP 양극재 샘플 평가를 개시한다. 내년 연간 최대 2000t 규모로 샘플 생산량을 늘릴 예정이다. 시제품 평가와 수주 현황 등에 따라 증설도 검토한다. 나노원은 지난해 영국 신소재 기업 존슨매티로배터리머티리얼즈의 캐나다법인 인수 당시 캔디악 공장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저점을 벗어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올해 2분기 사업 실적도 부진할 가능성이 높지만 업계 불황이 끝날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손현호 피델리티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25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메모리 사이클이 저점에 근접했거나 잠재적으로 저점에 도달했으며, AI 관련 투자가 강력한 수요 회복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실적 약세는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으며 경영진의 긍정적인 가이던스가 주가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블랙록과 JP모건 등 글로벌 금융사들은 이미 인공지능의 선전을 전망하며 반도체 주식을 계속 사들이고 있다. 피델리티 펀드도 지난 5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 보유 비중을 늘렸다. 손현호 펀드매니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암울한 예비 수익 보고서 이후 최악의 상황은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글로벌 반도체 주식은 여전히 장부가에 가깝게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전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주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사업이 지난 1분기 4조5800억
[더구루=한아름 기자] 해외 뷰티 셀럽이 K-뷰티의 성공 요인으로 다양성·기술력을 뽑았다. 덕분에 K-뷰티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프랑스, 미국, 독일에 이어 국가별 화장품 수출실적 전 세계 4위, 아시아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뷰티 셀럽 알리샤 윤(Alicia Yoon) 피치앤릴리(Peach&lily) 대표는 25일 K-뷰티의 인기 비결에 대해 화장품 성분 연구개발(R&D)을 꼽았다. 윤 대표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하고 골드만삭스에 몸담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K-뷰티 유통 업체 피치앤릴리를 이끌고 있다. 엘리샤 윤은 미국에서 뷰티 전문지 WWD가 선정한 '미국에서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에 이름을 올릴 만큼 뷰티 업계에서 잘 알려져 있다. 윤 대표는 "K-뷰티의 매력은 달팽이 점액이나 인삼 등 혁신적인 원료 사용은 기본이고 피부 유형별로 특화된 다양한 가격대의 스킨 케어 제품이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K-뷰티의 다양성이 글로벌 소비자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이다. K-뷰티는 소비자 피부 유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화장품 종류가 많다. 색소침착이나 홍조 등 피부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데다 광채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베트남의 강남'으로 불리는 호찌민시 투티엠 지구에서 분양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 많은 청약이 몰렸다. 베트남에서 한국형 고급 아파트를 선보이며 투자 수요를 이끌어낸 모습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건설 베트남법인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호찌민에서 '투티엠 자이트 리버 타워2' 분양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분양에서는 현지 투자자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90%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앞서 작년 11월 실시한 타워1 분양에서도 첫날에만 95%에 달하는 청약율을 기록하는 등 연이어 분양에 성공했다. <본보 2022년 11월 29일자 참고 : GS건설 베트남 고급 아파트 '분양 대박'> 이 단지는 25층·30층 두 개 동, 총 300가구로 조성되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다. 전체 면적은 3만3300㎡에 이른다. 저층에는 쇼핑시설과 식음료 매장이 들어선다. 오는 2024년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투티엠 자이트 리뷰가 들어서는 투티엠 지구는 베트남 정부가 중국 푸둥지구를 벤치마킹해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베트남 경제 허브로 개발하려는 지역이다. 그중에서도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곳은 지역 내 최고급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소재업체 롱바이커지(容百科技·이하 롱바이)가 국내에 대규모 양극재와 전구체 공장 신설을 추진한다. 한국 거점을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중국을 향한 서방의 제재를 우회하겠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롱바이는 전날 자사 투자 계획이 새만금개발청의 '2023년 6차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진입 심의위원회 감사'를 통과했다고 공시했다. 전북 군산 새만금에 각각 연간 8만t 규모 삼원계 전구체와 황산염 새로운 생산기지를 건설한다. 롱바이가 한국에 신규 투자를 단행하는 것은 미국과 유럽의 제재를 피해 해외 기업에 양극재와 전구체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롱바이가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양극재를 미국와 유럽 시장에 수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IRA법으로 25%의 관세까지 붙으며 롱바이 제품은 가격 경쟁력에서도 한참 뒤처진다. 한국은 미국, 유럽 각국 등과 자유무역협정(FTA)를 맺고 있어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핵심 광물에 대한 미국 IRA법의 요구 사항을 충족해 수출이 가능하다. 기존 한국 공장 생산능력만으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를 대응하기에 역부족이라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호주 리튬 채굴업체 올켐(Allkem)이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자금은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 주에서 추진 중인 ‘살 데 비다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올켐은 25일 국제금융공사와 1억3000만 달러(약 17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최대 1억 달러(약 1200억 원)의 A대출과 최대 3000만 달러(약 500억 원)의 B대출로 구성됐다. 파이낸싱 지원은 10년에 걸쳐 이뤄지며 2년의 유예 기간이 포함돼 있다. 올켐은 다른 금융기관과 추가로 5000만 달러(약 600억 원) 규모의 대출 계약을 체결해 총 1억8000만 달러의 파이낸싱 패키지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국제금융공사는 이번 프로젝트 파이낸싱 계약 전 올켐 살 데 비다 프로젝트의 염수 추출 및 물 사용량 등에 대한 상세 환경 평가를 진행했다. 올켐 기술 팀도 이 과정에 참여해 IFC의 ‘환경 및 사회 행동 계획(ESAP)’을 수행했다. 마틴 페레즈 데 솔레이 올켐 최고경영자(CEO)는 “국제금융공사와의 협력은 장기적으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운영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2023 독일 모터쇼(IAA 모빌리티 모터쇼·IAA Mobility)에서 새로운 엔트리 콘셉트카 모델 공개를 앞둔 가운데 기존 티저 이미지를 토대로 한 일부 디자인이 노출됐다. 25일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에 따르면 벤츠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메쎄 뮌헨 전시장(Messe München)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모터쇼에 참가한다. 이곳에서 신형 E클래스 올터레인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엔트리 세그먼트에 대한 벤츠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인 IAA 모빌리티 모터쇼는 홀수년마다 독일서 개최되는 자동차 전시회다. 올해로 71회째를 맞이했다. 자동차뿐 아니라 각국의 완성차·부품 업체가 참가해 콘셉트카, 신기술 등 자동차와 관련된 제품도 전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선두주자 격인 전기차를 위주로 전시될 예정이다. 벤츠는 모터쇼 참가에 앞서 새로운 티저 이미지도 공개했다.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지난해 공개한 티저 이미지와 대부분 비슷한 모습이지만 디테일에서 일부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짧은 리어 오버행과 차체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의 게이밍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50 시리즈의 슈퍼 모델 라인업이 유출됐다. 엔비디아는 비디오 랜덤 액세스 메모리(VRAM, V램) 용량 증가 등으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30일 그래픽처리장치(GPU) 전문 팁스터인 'Kopite7kimi'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5070 슈퍼 △지포스 RTX 5070Ti 슈퍼 △지포스 RTX 5080 슈퍼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슈퍼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업그레이드 제품군으로, RTX 40시리즈에서도 4070과 4070Ti, 4080의 슈퍼모델이 출시됐었다. Kopite7kimi에 따르면 새로운 슈퍼 모델은 기존 모델에 비해 V램 용량 등이 증가한다. RTX 5070 슈퍼는 기존 RTX 5070(6144개)보다 쿠다코어는 256개가 늘어난 6400개 쿠다코어를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V램은 18기가바이트(GB) GDDR7 메모리가 장착된다. 기존 모델보다 2GB 늘어난 수치다. V램은 그래픽카드 자체의 메모리로, GPU를 지원해 이미지 렌더링과 텍스처 저장, 그래픽 작업 등을 지원한다. 이에 메모리 용량이 클수록
[더구루=길소연 기자] 테슬라가 지역 주민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설립을 재추진한다. 그동안 지역 주민 반발에 부딪히며 부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의회의 지지를 받으며 부지 개발을 본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애들레이드 남부 외곽의 마리온 시의회는 '체스트넛 코트 보호구역(Chestnut Court Reserve)'의 토지를 테슬라의 배터리 재활용 공장 건설을 위해 임대하는 제안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16년부터 오염 문제로 방치된 상태로 개발 과정에서 오염 정화 작업과 고사목 제거 등이 병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역 주민이 일부 나무를 제거하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국제적인 반감이 겹치면서 부지 개발을 반대했다. 지역 주민들과 달리 유휴 부지를 활용한 경제 활성화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온 시의회는 테슬라의 공장 건설을 최종 승인했다. 시의회는 "테슬라의 공장 설립을 지원하는 것은 머스크와 무관하다"며 "이 지역에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환경 발전을 지원하는 이점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테슬라가 남호주 배터리 재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