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엔트리 모델 디자인 ‘노출’…9월 E클래스 올터레인 공개

티저 이미지, 포토샵으로 재작업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2023 독일 모터쇼(IAA 모빌리티 모터쇼·IAA Mobility)에서 새로운 엔트리 콘셉트카 모델 공개를 앞둔 가운데 기존 티저 이미지를 토대로 한 일부 디자인이 노출됐다.

 

25일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에 따르면 벤츠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메쎄 뮌헨 전시장(Messe München)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모터쇼에 참가한다. 이곳에서 신형 E클래스 올터레인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엔트리 세그먼트에 대한 벤츠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인 IAA 모빌리티 모터쇼는 홀수년마다 독일서 개최되는 자동차 전시회다. 올해로 71회째를 맞이했다. 자동차뿐 아니라 각국의 완성차·부품 업체가 참가해 콘셉트카, 신기술 등 자동차와 관련된 제품도 전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선두주자 격인 전기차를 위주로 전시될 예정이다.

 

벤츠는 모터쇼 참가에 앞서 새로운 티저 이미지도 공개했다.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지난해 공개한 티저 이미지와 대부분 비슷한 모습이지만 디테일에서 일부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짧은 리어 오버행과 차체 라인을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을 토대로 날렵한 디자인을 강조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해당 이미지는 포토샵을 통해 일부 디테일이 더 드러났다. 이미지를 밝게 만들어 A필러에 부착된 사이드 미러를 비롯해 캐릭터 라인 삽입 위치 등이 추가로 확인됐다. 무엇보다 도어 핸들을 모두 숨겼다는 점에서 순수 전기차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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