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베트남 고급 주상복합 '투티엠 자이트 리버' 분양 대박

지난 23일 분양 행사서 90% 이상 판매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베트남의 강남'으로 불리는 호찌민시 투티엠 지구에서 분양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 많은 청약이 몰렸다. 베트남에서 한국형 고급 아파트를 선보이며 투자 수요를 이끌어낸 모습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건설 베트남법인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호찌민에서 '투티엠 자이트 리버 타워2' 분양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분양에서는 현지 투자자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90%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앞서 작년 11월 실시한 타워1 분양에서도 첫날에만 95%에 달하는 청약율을 기록하는 등 연이어 분양에 성공했다. <본보 2022년 11월 29일자 참고 : GS건설 베트남 고급 아파트 '분양 대박'>

 

이 단지는 25층·30층 두 개 동, 총 300가구로 조성되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다. 전체 면적은 3만3300㎡에 이른다. 저층에는 쇼핑시설과 식음료 매장이 들어선다. 오는 2024년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투티엠 자이트 리뷰가 들어서는 투티엠 지구는 베트남 정부가 중국 푸둥지구를 벤치마킹해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베트남 경제 허브로 개발하려는 지역이다. 그중에서도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곳은 지역 내 최고급 주거시설이 밀집한 곳으로, 호찌민의 차세대 강남으로 불리며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GS건설은 베트남에서 주택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앞서 지난 2011년 호찌민에서 270가구 규모의 자이 리버뷰 팰리스를 준공해 분양하며 현지 주택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 2020년에는 나베 신도시 내 자이트 리버 카운티 1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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