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SPC 파리바게뜨가 지역 농민들과의 동반 성장에 팔을 걷었다. 이번에는 충청남도 천안 농부들이 키운 블루베리를 활용한 메뉴를 출시하며 청년 농부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충청남도 천안의 청년 농부들이 키운 블루베리를 수매하고 해당 블루베리를 활용한 햇블루베리 케이크 2종을 제철기간 동안 한정적으로 선보인다. 대표 제품으로는 바삭한 식감의 머랭과 달콤한 블루베리가 어우러진 햇블루베리 파블로바를 내놨다. 파블로바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즐겨먹는 디저트로 밀가루 없이 계란 흰자로만 만든다.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의 머랭 시트 사이에 상큼한 레몬 커스터드와 달콤한 블루베리 콤포트를 더해 다채로운 식감과 이색적인 맛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촉촉한 케이크 시트에 상큼한 요거트 크림과 신선한 햇블루베리를 더한 햇블루베리 요거트 케이크도 준비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활동이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행복상생 프로젝트는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가나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는 상생 캠페인이다. 지난 2020년 시작해 4년째 이어가고 있다. 강원 평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스라엘 바이오벤처 바이옴엑스(BiomX)가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PSC) 연구에서 성과를 거뒀다. 일본 게이오대 의과대학과의 공동 연구로 PSC 유발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종근당·한독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종근당·한독은 지난 2018년 바이옴엑스에 투자한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일본 게이오대에 따르면 나카모토 노리히로(Nobuhiro Nakamoto)·카나이 타카노리(Takanori Kanai) 소화기내과 교수팀이 바이옴엑스와 협업해 PSC 유발균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달 5일(영국 시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on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다만 이번 성과는 동물실험 결과로, 상용화까지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게이오 의대·바이옴엑스는 PSC 환자의 장내 미생물을 분석했더니 클레브시엘라균(Klebsiella)과 엔테로코커스균(Enterococcus)이 높은 비율로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PSC 환자로부터 클레브시엘라균을 분리하고 이를 타깃해 제거할 수 있는 박테리오파지 칵테일을 개발했다. 박테리오파지는 유해한 세균만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컴투스가 투자한 바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사 '미시컬게임즈(Mythical Games)'가 캐시우드 등으로부터 추가 자금을 조달했다. 미시컬게임즈는 27일(현지시간) 스키테일 디지탈이 주도한 연장 시리즈C 투자 라운드로 3700만 달러(약 48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캐시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를 비롯해 애니모카브랜즈, 프루프, 문페이 등이 참여했다. 미시컬게임즈는 이번 펀딩 외에도 추가로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연장해 최대 3000만 달러를 추가로 조달한다는 목표다. 미시컬게임즈는 블록체인 기반 NFL 모바일 게임 NFL 라이벌스, 오픈월드 멀티플레이 게임 '블랑코스 브록 파티'를 개발했으며 웹3 모바일 레이싱 게임 '니트로 네이션 월드 투어'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미시컬게임즈는 2023년 말가지 2000만명 이상의 계정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시컬게임즈는 새로운 자본을 투입해 12개월 내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웹3 인프라, 신규 게임을 서비스해 비디오 게임 산업의 혁신을 가져오겠다는 계획이다. 미시컬게임즈 관계자는 "NFL 라이벌스는 출시 이후 100만 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일
[더구루=윤진웅 기자] 첨단 소재 기업 인도르 콤포짓(Indore Composite)이 모로코 공장을 가동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르 컴포짓은 지난 22일 모로코 탕헤르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곳 공장은 유리 섬유와 탄소 섬유 등을 기반으로 하는 복합 소재 생산을 위해 마련된 곳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복합 소재는 전 세계 180개 이상의 항구로 이어지는 탕헤르-메드(Tanger-Med)항을 통해 모로코를 비롯한 유럽과 북미에 공급된다. 축구장 약 3개 크기인 2만㎡ 부지에 지어진 이 공장은 연간 250만㎞의 케이블 생산 능력을 갖췄다. 장기적으로 400개 이상 현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인도르 콤포짓은 보고 있다. 로낙 상비(Ronak Sanghvi) 인도르 인터내셔널 전무이사는 "이곳 공장 설립을 위해 총 1500만 유로(한화 약 214 억원)을 투자했다"며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적인 기술과 프로세스를 사용하여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인도르 콤포짓은 지난 1995년 설립됐다.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 생산을 시작으로 유리 섬유, 테이프, 케이블 등 다양한 복합 소재 제품을 생산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천 중구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가 예술(Art)과 오락(Entertainment)가 어우러진 아트테인먼트의 메카로 떠올랐다. 홍콩 라이프스타일 전문지는 박물관을 방문했다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수많은 예술작품을 파라다이스시티에 전시돼 있다고 호평했다. 홍콩 라이프스타일 전문매체 라이프스타일 아시아(LifestyleAsia)는 28일 파라다이스시티가 폭넓은 아트 컬렉션으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라이프스타일아시아는 파라다이스시티를 방문하면 그림, 조각, 설치 미술 등을 비롯한 다채로운 분야의 미술작품 3000점 이상을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은 물론 미국, 영국, 인도 등 다양한 국적의 예술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 파라다이스시티에 전시된 예술작품 가운데 특히 감상할 만한 작품으로 6개를 꼽았다. △미국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Jeff Koons)의 게이징 볼(Gazing Ball) △영국 예술가 데미안 허스트(Demian Hirst)의 골드 레전드(Gold Legend) △인도 뭄바이 출신 예술가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의 C-커브(C-Curve) △이탈리아 예술가 알레산드로 멘디니
[더구루=정등용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호주 자회사 세넥스 에너지(Senex Energy)가 호주 유리 제조 업체 오로라(Orora)와 장기 가스 공급 계약을 맺었다. AGL 에너지에 이어 추가 고객 기업을 확보하면서 호주 정부의 가격 상한 제도로 중단됐던 가스전 증설도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세넥스 에너지는 28일(현지시간) 아틀라스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14페타줄(5만1324톤·1PJ=3666톤)의 천연가스를 오는 2025년부터 10년간 오로라에 판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안 데이비스 세넥스 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10년에 걸친 이번 가스 계약은 현재 대체 불가능한 산업용 열원을 제조 분야에 제공할 것”이라며 “무한히 재활용하고 재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탈탄소화 및 순환 경제를 성장시키려는 오로라의 노력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브라이언 로우 오로라 최고경영자는 “10년 동안의 가스 공급을 확보하는 것은 회사 제조 운영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부분”이라며 “안전하고 장기적인 가스 공급은 오는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줄이겠다는 중간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세넥
[더구루=길소연 기자] 케이조선이 일본의 석유판매 전문기업인 나카가와물산으로부터 화학제품운반선(케미컬탱커)을 수주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조선은 나카가와물산과 6600DWT급 유조선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한다. 인도는 오는 2025년 상반기다. 신조선가는 척당 2100만 달러(약 270억원)로 총 4200만 달러(약 550억원)가 된다. 나카가와물산은 일본과 기타 국가에서 석유 제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석유 터미널 운영, 육상 운송 및 해상 운송 사업에도 종사한다. 현재 석유제품 해상운송을 위해 'CS CRANE'과 'CS SUMMER' 2척의 유조선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선박은 2007년 건조된 1만톤(t)급 케미컬 클린 유조선이다. 주로 한국 S-OIL사로부터 휘발유, 경유 등 클린 오일을 당사 오일터미널로 운송한다. S-OIL은 지난 2011년에 나카가와와 초저유황경유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나카가와물산의 석유제품 해상운송을 위해 선박운항회사인 씨에스마리타임(주)에서 선적준비 및 운항제어를 담당하고, 해외선박관리회사는 선박관리 및 유지보수, 감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케이조선은 이번 수주로 올해 수주 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케이조
[더구루=홍성환 기자]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으로 D램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엔비디아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수혜를 볼 전망이다. 28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피터 리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생성형 AI를 위한 언어 모델 개발과 적용에 있어 중요한 한가지는 엄청난 컴퓨팅 성능이 필요다는 점"이라며 "이는 올해 엔비디아 주가가 올해 들어서만 175% 증가한 것을 설명해 주며 컴퓨팅 성능이 D램 반도체 수요를 급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피터 리는 "엔비디아의 DGX100 그래픽 프로세스를 기반하는 서버는 기존 서버보다 약 6배의 메모리칩을 필요로 한다"면서 "AI 관련 메모리가 올해 전 세계 D램 매출의 16%를 차지하고 내년 31%, 2025년 41%, 2027년 56%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매수 의견을 추천한다"면서 "또 이러한 추세는 미국에 기반을 둔 유일한 메모리칩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LG화학 손자회사 아베오 온콜로지(AVEO Oncology)가 신장암(RCC·Renal Cell Carcinoma) 표적치료제 포티브다(성분명 티보자닙) 적응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아베오에 따르면 포티브다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 병용요법 관련 임상 3상 티니보-2(TiNivo-2) 등록을 완료했다. 포티브다 단일 요법과 비교하기 위해서다. 이번 임상은 이전에 면역요법에 노출된 적 있는 진행성 재발성 또는 불응성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유럽 △남미 등에서 진행된다. 1차 평가 변수는 무진행 생존 기간, 주요 2차 평가 변수는 전체 생존 기간, 전체 반응률, 반응 지속 기간, 안전성 등이다. 아베오는 내년 하반기에 티니보-2 연구 초기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토니 초우에리(Toni Choueiri) 란크 종양학 센터장(Lank Center for Genitourinary Oncology)은 "이번 임상으로 포티브다·옵디보 병용요법이 포티브다 단일 요법보다 얼마나 더 유효한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보이는지 확인할 예정"이라며 "면역요법 후 신장암 환자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베트남 산업단지개발기업 비그라세라(Viglacera)가 오리온과 오뚜기 현지 투자에 엄지를 추켜세웠다. 베트남을 대상으로 한 투자가 현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에서다. 오리온과 오뚜기는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현지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비그라세라는 지난해까지 오리온과 오뚜기를 비롯한 300여개 기업으로부터 160억달러(약 20조 7840억원)에 달하는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비그라세라는 베트남 박닌(Bac Ninh), 푸토(Phu Tho), 꽝닌(Quang Ninh) 등의 지역에 11개 산업단지를 개발했다. 오리온과 오뚜기의 투자가 눈길을 끈다. 지난 2009년 베트남 하노이 인근 박닌 옌퐁(Yen Phong)에 공장을 건설한 오리온은 지난 2월 생산라인 증설에 착수했다. 공장 생산 능력 향상을 위해 1조4000억동(약 744억8000만원)을 투자한다. <본보 2023년 2월 6일 참고 [단독] 730억 투자…오리온, 하노이 생산 시설 확대> 현지 생산 능력을 키워 베트남 제과 시장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리고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제너럴모터스(GM)는 테슬라 전기차 판매량을 따라 잡을 것이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6일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아스펜 아이디어 페스티벌(Aspen Ideas Festival)에서 레베카 블루멘스타인(Rebecca Blumenstein) NBC 뉴스 편집장과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아스펜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NBC 유니버설 뉴스 그룹과의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되는 행사이다. 전 세계 분야별 리더들이 모여 아이디어와 혁신 및 리더십을 교환하는 자리로 활용되고 있다. 메리 바라는 "GM은 EV개발을 위해 최대한의 속도를 내고 있다"며 "오는 2030년 미국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EV로 채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가장 많은 차량을 판매하는 등 높은 고객 충성도를 자랑하고 있다"며 "미국 전체 인구의 최대 50%가 전기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실시간 니즈를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EV를 다양한 가격대로 제공하겠다는 것. 전기차 구매 주요 고려사항인 충전 인프라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GM의 자신감은 더욱 커졌다. 이달 초 테슬라와 합의를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의 산업용 축열배터리 스타트업인 '론도'가 세계에서 가장 큰 배터리 공장 건설에 나선다. 론도는 27일(현지시간) 자사 배터리 생산시설을 수년동안 확장해 연간 9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축열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이는 기존 태국 시암 시멘트 그룹이 보유한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연간 2.4GWh 규모의 40배가 넘어서는 규모로, 생산량 기준 전세계에서 가장 큰 배터리 공장이 될 수 있다. 테슬라가 건설한 네바다 기가팩토리(37GWh), LG에너지솔루션-GM 연합군이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 생산량(50GWh)을 크게 넘어선다. 특히 론도는 기존 배터리와는 완전히 다른, 파격적인 기술을 활용한다. 벽돌을 가열해 열 에너지를 보관하는 방식이다. 론도의 배터리는 하루 열 손실률이 1% 미만에 불과한 특수 벽돌을 활용한다. 재생에너지 전기로 이 벽돌을 1500℃까지 가열해 축적한 열 에너지를 산업용 전력으로 활용한다. 단순히 벽돌을 쌓고, 가열하는 방식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와 달리 생산시설 건설 및, 생산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비용도 20% 미만이다. 존 오도널 론도 CEO는 "친환경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와 아마존의 카이퍼(Kuiper)가 인도 위성통신 장비업체와 첫 계약을 체결했다. 스타링크와 카이퍼의 인도 서비스 출시가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일 인도 경제전문매체 머니컨트롤에 따르면 스타링크와 아마존 카이퍼는 초소형 지구국(Very Small Aperture Terminal, VSAT) 기업과 첫 사업계약을 맺었다.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도 VSAT 업체인 휴즈 커뮤니케이션즈(Hughes Communications), 넬코(Nelco), 인마샛(Inmarsat)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VSAT는 지름 0.6m~1.8m 크기의 소형 안테나가 통합된 위성 통신용 지구국으로, 크기가 작고 설치가 간편해 개인도 손쉽게 위성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비다. 스타링크와 프로젝트 카이퍼도 소형 안테나로 구성된 별도의 키트를 구매해야하는 만큼, 이번 계약으로 양 서비스는 인도 내 이용자에게 위성 통신 키트를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업계는 VSAT와의 계약으로 스타링크와 아마존 카이퍼의 인도 서비스 정식 출시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향후 대규모 숙련공 부족사태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숙련공 부족 문제는 기업간의 인재 쟁탈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숙련공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 정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반도체 전문매체 세미미디어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 숙련공이 100만명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부적으로는 미국이 6만7000명의 엔지니어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유럽은 10만명 이상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에는 미국과 유럽을 합친 것보다 많은 20만명 이상의 엔지니어가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반 엔지니어 뿐 아니라 중간 관리자급도 10만명, 고위 임원도 1만명 이상 부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문제는 반도체 관련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독일의 경우 2021년 기준 STEM(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ematics(수학)) 분야 입학률이 6.5% 감소했다. 미국의 경우에는 2018년 전기공학 부문 졸업생이 1만3767명에 불과했다. 이는 향후 숙련공이 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