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4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전국 약 60만 수험생 중 3등급 이상의 수험생들은 비슷한 입시 지원전략을 가지고 있다. 올해 2024학년도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서울대 2177명, 연세대 2153명, 고려대 2593명 등 sky대에서만 총 6483명을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실기실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발한다. 소속된 학교 유형인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 등에 따라 생각이 다르겠으나 일반고 학생들은 미리 포기하는 경향이 강해 안정 위주의 서울소재 주요대학들을 지원하는 입시전략을 세우는데 반해, 자사고, 특목고 학생들은 sky대을 목표로 상황에 따라 정시모집까지 넘어가며 지원하려는 입시전략을 많이 생각한다. 지원하고자 하는 희망대학, 희망학과에 따른 그 동안의 준비된 학생부상황과 수능성적상황을 비교하며 어느 시기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것인가라는 고민을 많이 한다. sky대학에 대한 욕심은 나지만 수험생 본인의 내신성적이나 수능성적이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향상되면 다행이지만, 계획처럼 쉽게 오르지 않음을 충분히 경험해봐서 그로인한 좌절도 상당히 있는 내신성적대이다. 최근에는 '내신공부만 열심히 하자' 또는 '수능공부만 열심히 하자'라는 단순한 생
비피엠지(BPMG)의 웹3 게임 플랫폼 젬허브(GemHUB) 토큰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MEXC에 상장됐습니다. GS건설이 국내에 소형원전(SMR) 냉각제용 저농축 우라늄(LEU) 불소 연료염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합니다. 삼성·현대차·SK 등 국내 주요 기업이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에서 열린 투자 행사에 대거 참석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상세기사 젬허브 코인,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MEXC에 상장 [단독] GS건설, 소형원전 출사표…덴마크 시보그와 '불소 연료염' 생산 맞손 삼성·현대차·SK, 中 다롄시 투자 행사 '총출동'...新 거점 마련하나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군이 자율주행이 가능한 군용 지프차를 개발한다. 군용 차량 운전자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작전 수행 역량을 확보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방혁신부(DIU)는 향후 몇 년 내에 군용 지프차 험비(Humvees)를 자율주행차량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지상 원정 자율 개조 시스템(GEAR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 군용 차량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무인 작전 기능을 부여한다. 이와 관련해 DIU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자율주행차를 잘 개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아이디어가 선정된 군수품 판매 업체는 육군과 계약 성사 후 2년 반 안에 연간 50대 이상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군용 지프차 험비(Humvees)를 미 육군에 납품할 수 있어야 한다. 험비를 자율주행 차량으로 개조하는 건 전장에서 보급 차량과 병력은 공격의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다. 병력 수송 차량이 공격당하면 군사 작전이 중단되거나 군대가 점령한 지역이나 반군이 있는 지역 등 군의 사기가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로봇 정비 차량이 있고, 완전 자율주행으로 운전자를 보호한다. 자율주행 차량은 군사 환경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로보센스가 라이다(LiDAR) 센서 기술력을 뽐냈다. 높은 안전·보안성을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20일 로보센스에 따르면 위안 웨펑 기능·안전 이사는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3 국제 자동차 안전·보안 회의(2023 International Automotive Safety & Security Congress)'에서 기조 연설을 했다. 자사 기술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고 라이다 산업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웨펑 이사는 로보센스의 M-시리즈 라이다를 대표 제품으로 소개했다. M-시리즈 안전성의 핵심은 모듈식 제품 설계 방식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M-시리즈는 자동차 부품으로 사용하기 위한 필수 안전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했다. M-시리즈가 확보한 안전 인증은 160개에 달한다. 2000여 개의 안전 테스트를 통과해 50개 이상의 글로벌 완성차 차량에 적합한 제품이라는 사실도 입증했다. 우선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표준인 ISO 26262를 확보하며 무결성수준(ASIL)의 보안 제품 인증을 받았다. 네트워크 보안과 관련된 ISO 21434와 CAL2도 충족했다. 이밖에 △UL 4600
[더구루=정등용 기자] 올해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의 랠리가 이어지면서 1990년대 후반 발생했던 닷컴 버블(Dot-com Bubble)이 소환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AI 붐이 닷컴 버블 때와 마찬가지로 언젠가 꺼질 거품이라는 비관론과 그동안 보지 못한 새로운 물결이 될 것이란 낙관론이 대립하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39% 가까이 상승했다. 이는 엔비디아와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AI 관련 주식의 대규모 랠리에 힘입은 결과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최근 불고 있는 AI 붐이 과거 닷컴 버블 현상과 유사하다는 의견과 이에 반대하는 의견이 동시에 거론되고 있다. 닷컴 버블은 1990년대 후반 인터넷 산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주식 시장에서 관련 기업의 지분 금액이 급격하게 오른 거품 경제 현상을 말한다. 우선 AI 붐에 비관적 견해를 가진 전문가들은 AI 붐이 과거 닷컴 버블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데 주목한다. 제임스 페니 TAM 자산관리 최고정보책임자(CIO)는 “AI라는 단어만 언급해도 주가가 상승하는 기업들이 있다”며 “닷컴 버블 시대 때와 매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헤어케어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미쟝센 헤어 에센스가 지난달 큐텐 재팬(Qoo10)에서 인기 K-헤어케어 제품 상위권에 올랐다. 20일 큐텐 재팬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미쟝센 퍼펙트 리페어 세럼이 K-헤어 케어 제품 판매 상위 2위를 기록했다. 이는 큐텐 재팬이 지난달 화장품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다. 미쟝센 퍼펙트 리페어 세럼은 큐텐 재팬에서 소비자 평가 5점 만점 기준 4.7점의 만족도 평가를 받았다. △머리카락 갈라짐·끊어짐 개선 △윤기 △탄력 등에서 호평받았다. 미쟝센이 뛰어난 제품력으로 일본 헤어 케어 시장을 제패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간 시장에서 시세이도 피노(Fino)와 모로칸오일, 더 프로덕트 등 제품이 판매 상위권에 올랐으나 미쟝센이 치고 올라오며 선두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일본 사업 약진에 무게감이 실린다. 시장 전망도 밝다. 2020년 일본 헤어케어 시장 규모는 5500억엔으로, 드라이·고데기를 사용한 스타일링이 보편화되면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관측이 많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핑크고스트 헤어시럽이 1위를 차지했다. 그로우어스의 데미지 테라피 노워시 트리트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석유공사와 GS에너지가 참여한 아랍에미리트(UAE) 할리바 유전 2단계 개발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현지 엔지니어링 회사가 인프라 건설을 수주, 원유 생산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0일 에스테틱스(Aesthetix)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4월 할리바 유전 2단계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주요 인프라 시설을 건설하고 보안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에스테틱스는 △제어 건물 △관리 건물 △유지보수 작업장 △경비실 △변전소 △지역 장비실 △CCTV 시스템 등 주요 시설의 건설을 맡았다. 설계부터 개발, 건설까지 에스테틱스가 책임졌다. 할리바 유전은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와 한국석유공사, GS에너지가 지분을 각각 60%, 30%, 10% 보유하고 있다. 가채 매장량은 총 2억3000만 배럴이다. 한국 컨소시엄은 2019년 1월부터 하루 1만 배럴을 생산해 그해 9월 원유를 처음으로 직도입했다. 이듬해 2단계 개발을 결정했다. 일일 원유 생산량을 올해 6만 배럴로 증산한다는 목표를 세웠었다. 오는 2042년까지 총 62억 달러 규모의 원유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에스테틱스 관계자는 "에스테틱스는 할
[더구루=이연춘 기자] 카페가 편의점과 치킨집에 이어 창업 시장 대세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초기 창업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객단가 높은 디저트 카페가 주목 받고 있다. 20일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마이프차(myfranchise.kr)에서 정보를 얻는 예비 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업종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업종은 카페(21.4%)로 확인됐다. 이어 한식(14.6%) 주점(81%) 생활서비스(5.5%) 순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다수의 브랜드의 수많은 지점들이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어서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통계청 등이 커피 전문점 현황을 분석 내용을 살펴보면, 10곳 중 2곳이 새로 개업하지만 개업 1년 안에 문을 닫았다. 일반 카페에 비해 디저트 카페가 창업 아이템으로 선호되고 있는 이유다. 디저트 카페가 일반 카페에 비해 매출이 높은 이유는 바로 가격 대비 많은 용량의 음료와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해 객단가가 높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커피 프랜차이즈 중에서도 디저트 카페의 경우 가맹점 연평균·단위 면적당 매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저트39의 경우 전국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1위 리튬 채굴 기업 앨버말(Albemarle)이 호주 리튬 파워 인터내셔널(Lithium Power International)의 자회사를 인수했다. 앨버말은 이번 인수로 리튬 채굴 업계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앨버말은 20일 리튬 파워 인터내셔널의 자회사 웨스턴 리튬(Western Lithium)을 3000만 호주달러(약 26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이 완료되면 리튬 파워 인터내셔널은 2900만 호주달러(약 250억 원)를 현금으로 받는다. 잔금 처리는 매각 완료 후 18개월 이내에 특정 테넌트 신청이 승인될 경우 마무리 된다. 앞서 리튬 파워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월 웨스턴 리튬을 분사해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켜 호주증권거래소(ASX)에 상장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자본 시장 상황이 침체되고 앨버말의 인수 제안이 오면서 매각이 주주들에게 더 나은 가치와 적은 리스크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했다. 크리스토발 가르시아-후이도브로 리튬 파워 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몇 달 동안 웨스턴 리튬의 기업공개(IPO)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지만 즉각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CJ대한통운이 타타 모터스 파이낸스(TMF)와 함께 인도 물류 경쟁력을 강화한다. 타다 모터스 차량을 도입하는 대신 파이낸싱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CJ대한통운은 인도를 거점으로 아시아 물류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인도 자회사 CJ 다슬 로지스틱스(CJ Darcl Logistics)와 TMF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CJ다슬은 인도에서 수송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차량 도입 방식을 다변화하기 위해 리스 방식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TMF는 버스·승용차·화물차 등 타타모터스 차량 운용리스 사업을 전개하는 비은행금융회사(NBFCs)다. 이번 계약에 따라 CJ다슬은 타타모터스 차량을 도입하는 대신 TMF로부터 12억5000만루피(약 195억원) 규모의 파이낸싱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운영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이 인도를 거점으로 아시아 물류 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CJ다슬은 신기술을 도입하는 데 적극적이다. 지난 3월 미국 정보통신(IT) 기업 네트라다인(Netradyne)의 드라이버아이(Driver-I) 기술을 도입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태국 정부가 CJ ENM에 글로벌 프로젝트 '딜라이트 타이'(Delight Thai) 참여를 요청했다. 태국 정부가 CJ ENM의 콘텐츠 기획력을 높이 평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누차 부라빠차리스리(Anucha Burapachaisri) 태국 정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CJ ENM에 당국 창조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딜라이트 타이'에 협력해달라며 러브콜을 보냈다. 딜라이트 타이란 태국 문화·관광 등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태국 정부가 주도하는 창조 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다. 이날 아누차 대변인은 CJ ENM 관계자와 만나 전략적 협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는 CJ ENM 관계자에게 영화·패션·페스티벌 등 디지털 콘텐츠 역량에 대한 전문 지식을 공유해달라고 건의했다. 아누차 대변인은 "전 세계적으로 소프트파워가 선진국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당국의 소프트파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선 한국 기업의 콘텐츠 기획력을 배워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다"며 "한국과 태국은 문화적, 정서적인 친밀감이 높아 시너지 효과에 기대가 실린다"고 전했다. 태국 정부가 CJ ENM에 러브콜을 보내면서 현지에서 CJ ENM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도심항공교통(UAM) 기업 볼로콥터의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가 응급구조 서비스에 쓰인다. 볼로콥터는 19일(현지시간) 르 부르제 상트르 파크 데 엑스포지시옹(Le Bourget Parc des Expositions)에서 열린 '제54회 파리 에어쇼'에서에서 독일 항공 응급·구조 기관인 ADAC 루프트레퉁(Luftrettung)과 eVTOL 관련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DAC 루프트레퉁은 지난 2020년 예약한 볼로콥터의 eVTOL 볼로시티를 2대 구매해 응급 의료 서비스(EMS)의 보조 항공기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후 eVTOL 150대를 추가 확보한다. 두 대의 볼로시티 항공기는 2024년 유럽연합항공안전국(EASA)으로부터 형식 인증을 받은 후 독일에서 연구용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구조 헬기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해 공중에서 조종사와 응급의사를 신속 지원한다. 프레데릭 브루더(Frédéric Bruder) ADAC 루프트레퉁 최고경영자(CEO)는 "높은 항속거리와 운항 속도, 훨씬 더 많은 탑재량을 갖춘 차세대 eVTOL을 통해 응급 치료의 이점을 실현하고 선구적인 혁신으로 항공 구조 서비스를 더욱
[더구루=길소연 기자] 우크라이나가 이란제 자폭 드론 샤헤드(Shahed)의 요격체를 대량 생산한다. 요격기에 한국산 배터리를 탑재해 샤헤드의 드론 공격에 대한 방어능력과 공격력을 강화한다. 한국산 배터리는 드론 비행시간을 연장시키고 극한 기후에서도 작동이 가능해 드론 활용을 확대하고 있는 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우크라이나 군사전문매체 밀리타니(Militarnyi)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드론 제작 업체인 와일드호넷츠(Wild Hornets)는 샤헤드 계열의 공격용 드론을 요격하기 위한 요격 드론을 대량 생산했다. 우크라이나 최대 규모 은행 중 하나인 모노뱅크와 우크라이나 스테르넨코 커뮤니티 재단이 협력해 실시한 대공 드론 제작 지원 모금 캠페인으로 자금을 확보해 요격 드론을 대량 생산했다. 세르히 스테르넨코(Serhii Sternenko) 우크라이나 사회운동가는 "기부자들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이번 캠페인은 8500만 우크라이나 흐리우냐(UAH, 약 27억8000만원)라는 금액이 모금됐다"며 "이 자금은 샤헤드 드론에 대응하기 위한 요격 드론 395대와 적 정찰 무인기를 공격하기 위한 FPV 대공 드론 1500대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SKT)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파트너사인 펭귄 솔루션스(Penguin Solutions)가 본사를 미국으로 이전했다. 펭귄 솔루션스는 본사 이전을 통해 미국 데이터센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펭귄 솔루션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본사를 케이맨 제도 법인에서 델라웨어 법인으로 변경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24일 본사를 변경하겠다고 발표한지 3개월 만의 결과다. 펭귄 솔루션스는 본사 이전을 본격화하며 우선 델라웨어 법인 설립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달 16일에는 주주들로부터 이전을 승인 받았으며, 25일에는 케이맨 제도 대법원에서도 이전을 허락받았다. 이전 작업은 케이맨 제도 법인의 모든 주식과 델라웨어 법인 주식을 일대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직원과 업무에는 실질적인 영향이 발생하지 않았다. 펭귄 솔루션스가 델라웨어에 새로운 법인을 설립한 배경에는 세금제도가 있다. 델라웨어에 등록된 법인은 델라웨어 외 주에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그렇다보니 미국 사업에 집중하는 기업들의 조세회피처로 역할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