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치킨'→'창업=카페' 창업 등식 바뀐다

커피 창업 관심도 21.4%로 '1위'
치킨 4.0% '10위' 인기도 하락세

 

[더구루=이연춘 기자] 카페가 편의점과 치킨집에 이어 창업 시장 대세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초기 창업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객단가 높은 디저트 카페가 주목 받고 있다.

 

20일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마이프차(myfranchise.kr)에서 정보를 얻는 예비 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업종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업종은 카페(21.4%)로 확인됐다. 이어 한식(14.6%) 주점(81%) 생활서비스(5.5%) 순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다수의 브랜드의 수많은 지점들이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어서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통계청 등이 커피 전문점 현황을 분석 내용을 살펴보면, 10곳 중 2곳이 새로 개업하지만 개업 1년 안에 문을 닫았다.

 

일반 카페에 비해 디저트 카페가 창업 아이템으로 선호되고 있는 이유다. 디저트 카페가 일반 카페에 비해 매출이 높은 이유는 바로 가격 대비 많은 용량의 음료와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해 객단가가 높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커피 프랜차이즈 중에서도 디저트 카페의 경우 가맹점 연평균·단위 면적당 매출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저트39의 경우 전국 가맹점 연평균 매출 약 3억7000만원, 전국 가맹점 면적당 매출 약 2100만원을 각각 기록해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운데 가능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디저트39 브랜드 관계자는 "카페 창업을 시작할 때는 실제 운영했을 때 부가적인 비용이 얼마나 들지, 실제적인 부담은 얼마나 덜 수 있을지를 등을 예상하는 것이 매출과 이어지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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