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5가 올 1분기 미국 전기차(EV) 시장에서 토요타 bZ에 밀려 베스트셀링카 톱3 진입에 실패했다. 토요타 bZ는 모델명 변경, 가격 인하를 통해 판매량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14일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5는 1분기 미국에서 총 9790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카 4위에 올랐다. 아이오닉5는 전년동기 대비 판매량을 14% 끌어올리는데 성공하며 선전했다. 아이오닉5가 지난해 1분기보다 10% 이상 판매량을 늘리는데 성공했지만 토요타 bZ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두며 베스트셀링카 톱3 자리를 내줬다. 토요타 bZ는 올 1분기 총 1만29대를 판매, 전년동기 대비 79%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1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 베스트셀링카 1위는 7만8591대가 판매된 테슬라 모델Y였다. 2위는 테슬라 모델3로 총 3만1672대가 판매돼 압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토요타 bZ가 1년 만에 판매량을 2배 가까이 증가시킬 수 있었던 이유로는 모델명 변경과 가격 인하 정책 등이 꼽히고 있다. bZ는 원래 bZ4X라는 이름으로 판매됐다. 토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롤스로이스 SMR이 영국 최초 SMR 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롤스로이스 SMR과 영국 원전규제기관인 'GBE-N(Great British Energy–Nuclear)'은 14일 북웨일스 앵글시섬의 와일파 원자력 발전소 부지에 SMR 3기를 배치하는 내용의 본계약을 체결했다. 롤스로이스 SMR은 "본계약을 통해 현장 맞춤형 설계를 개발하고 공급망에서 핵심 부품을 발주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부지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롤스로이스 SMR은 지난해 6월 영국 첫 SMR 사업자로 선정됐고, 같은해 11월 와일파 원전 부지를 첫 사업지로 선택했다. 와일파 원전은 지난 2012년 가동이 중단됐으며, 현재 원자로 해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롤스로이스 SMR은 해당 부지에 470㎿(메가와트)급 SMR 3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SMR 원자로는 가압경수로 기반 설계다. 롤스로이스 SMR과 GBE-N은 오는 2029년까지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FID)을 내린 후 착공해 2030년대 중반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할 방침이다. 또 영국 국부펀드는 이 사업
[더구루=김수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항구에 대한 전면적인 해상 봉쇄를 명령하면서 국제 알루미늄 가격이 4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중동발 공급 쇼크가 현실화되자 시장은 극심한 혼란에 빠진 모습이다. 13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알루미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1% 상승한 톤당 3607.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인 2022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초 3015달러 선이었던 가격은 3~4개월 만에 20% 가까이 폭등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주말 파키스탄에서 진행된 미-이란 회담이 성과 없이 끝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즉각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지시했다. 이에 전 세계 알루미늄 생산량의 9%를 차지하는 중동 지역의 물류가 막힐 것이라는 공포가 시장을 덮쳤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 기업 중 하나인 에미레이트 글로벌 알루미늄(EGA)은 이달 초 이란의 공격으로 제련소 한 곳의 가동이 중단되자 고객사들에 ‘불가항력’을 선언하며 납품 중단을 통보했다. 물량 확보를 위한 ‘패닉 바잉’이 이어지면서 현물 가격이 선물 가격을 크게 웃도는 현상도 심
[더구루= 김수현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니켈 원광 가격을 전격 인상함에 따라, 전 세계 니켈 생산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현지 가공업계의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인니 에너지광물자원부는 "모든 등급의 니켈 원광에 적용되는 최저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현지 니켈 제련 및 가공업체들은 원광 구매 시 이전보다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이는 곧 생산 원가 상승으로 직결될 전망이다. 이달 15일부터 시행되는 새 가격 산정 방식에는 기존의 니켈 함량뿐만 아니라 광석에 포함된 코발트와 철 등 부산물 금속의 가치까지 가격에 반영하도록 했다. 이로 인해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원광 가격이 이전 방식보다 훨씬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조치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은 "이미 채굴 할당량(쿼터) 제한으로 고품질 원광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저품질 원광 가격마저 오르게 돼 가공 산업 전반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전기차 배터리용 니켈을 처리하는 고압산침출(HPAL) 공장들은 핵심 원료인 유황 가격 폭등에 원광비 상승까지 더해지며 이른바 이중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인니 정부는 이란 전쟁 여파에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의 2026년형 올레드 TV가 밝기·컬러·빛 반사 등 모든 주요 요소에서 역대 최고의 성능을 구현한 압도적 화질로 대표적인 프리미엄 시장인 미국과 영국의 주요 매체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밝은 실내에서도 퍼펙트 블랙∙퍼펙트 컬러를 제대로 표현하는 초저반사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유력 IT매체 AV포럼(AVforums)은 LG 올레드 에보 G6(모델명: OLED65G6)을 직접 써보고 내린 평가에서 “어떤 환경에서도 최고의 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 2026년 최고의 TV로, 다른 모든 TV가 넘어야 할 기준을 제시했다(The LG G6 is setting the highest possible benchmark for picture performance in 2026 and is the TV for all others to beat)”고 평가하며 10점 만점에 10점을 부여했다. 또 다른 영국 IT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도 LG 올레드 에보 G6에 대해 “밝은 실내에서 빛 반사를 방지하는 성능이 정말 인상적(G6’s anti-reflection is downright impress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미국에서 온라인 자동차 판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아마존은 현대자동차, 포드에 이어 다수의 완성차 기업과 계약을 맺으며 판매 네트워크 강화하고 있다. 아마존은 판매망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해, 최대 규모 소매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국 광물 업계의 거물 로버트 프리드랜드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광업 공급망의 심각한 영향을 경고했다. "황·황산 공급 차질이 겹치며 구리 생산을 중심으로 공급망 쇼크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13일(현지시간) 캐나다 광산기업 ‘아이반호 마인즈(Ivanhoe Mines)’의 회장인 프리드랜드는 1분기 생산 보고서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폐쇄가 지속될 경우 광업 운영에 필요한 핵심 원료 확보에 큰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용 화학물질인 황산 부족으로 구리 생산에 2차적인 영향이 발생할 것”이라며 “현재 황과 황산 시장이 극도로 타이트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산은 구리 추출에 필수적인 물질로, 전 세계 구리 생산의 약 20%가 이 공정에 의존하고 있다. 비료·화학·광업 전반에 쓰이는 핵심 원료인 만큼 금속 산업, 특히 구리 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황 공급이 위축되면서 최근 황산 가격은 톤당 500달러(약 74만 원)를 넘어서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세계 2위 황산 수출국인 중국이 오는 5월부터 황산 수출을 제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인간 무릎 구조를 모방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다리 기술' 특허가 공개됐다. 공개된 특허에는 로봇의 동력을 만들어내는 액추에이터를 1개로 줄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에 공개된 로봇 다리 기술은 향후 공개될 옵티머스3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S그룹 오너가 3세인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사장)가 아르샤드 맨수어(Arshad Mansoor) 미국 전력연구소(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 EPRI) 사장과 회동했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확대에 대비한 전력망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차세대 전력 솔루션을 소개하고 미국 전력업계와 협력 확대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맨수어 EPRI 사장은 본인의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을 통해 지난주 방한해 구 사장과 만났다고 밝혔다. EPRI는 전력 산업 기초 연구와 응용 기술 개발을 위해 1973년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 단체다. 연간 약 5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전력거래소 등 국내 전력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구 사장은 이번 면담에서 AI 시대 전력망 안정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AI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전력기기 포트폴리오와 LS전선의 글로벌 진출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 가능성도 타진한 것으로 보인다. 구 사장은 지난 2024년 첫 언론 간담회에서 2030년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미국을 '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가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의 AI 데이터센터에 연료전지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블룸에너지의 연료전지가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전력원으로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안드레아스 바블러(Andreas Babler) 오스트리아 부총리가 LG전자의 차량용 조명 자회사 ZKW 본사를 전격 방문했다. 에너지 가격 급등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유럽 제조업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오스트리아 정부 주요 인사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산업 경쟁력 제고 및 고용 안정을 위한 정책 지원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스트리아 니더외스터라이히(Lower Austria)주 일간지 NÖN에 따르면 바블러 부총리는 전날(현지시간) 비젤부르크(Wieselburg)에 위치한 ZKW 본사를 방문해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황원용 ZKW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안드레아스 닉스(Andreas Nix) ZKW 최고운영책임자(COO), 헤르만 자이츠(Hermann Seitz) ZKW 오스트리아 사업장 총괄 매니저 등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산업 강화와 일자리 확보’라는 오스트리아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성사됐다. 바블러 부총리는 황 CEO 등과 함께 ZKW의 생산 공정을 직접 시찰하며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경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닉스 COO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에 ‘로또 청약’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당첨 시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면서 무순위 청약과 일반분양 시장에 기록적인 인파가 몰렸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의 무순위 청약 전용면적 59㎡ 2가구 모집에 총 10만6093명이 신청했다. 단 2가구만을 공급하는 ‘줍줍’ 물량에 10만 명이 넘는 인원이 쏟아지며 평균 경쟁률 5만3046.5대 1을 기록했다. 이번 무순위 물량은 2022년 최초 분양 당시 가격인 7억 7000만 원대로 책정됐다. 지난 1월 해당 단지의 동일 면적 입주권이 17억원(4층)에 팔린 점을 고려하면 당첨 즉시 약 10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는 셈이다. 둔촌 푸르지오, 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 올림픽파크 포레온 등 인근의 주요 단지 시세가 13억~20억 원대에 형성되어 있다는 점도 폭발적인 경쟁률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강남권 일반 분양 시장의 열기는 한층 더 뜨겁다. 서초구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신반포 21차 재건축)는 1순위 청약 43가구 모집에 3만 540명이 신청해 평균 710.2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됐다. 특
[더구루=변수지 기자]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가 지금 한국산 보톡스와 필러에 완전히 매료됐습니다. 휴젤과 대웅제약, 메디톡스 같은 우리 기업들이 현지 수요 폭발에 맞춰 유통망을 넓히면서, 유럽 시장을 선점할 완벽한 '골든타임'을 맞이한 건데요. 10조 원 규모로 커질 이 시장에서 우리 K-메디컬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패권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이탈리아 K-메디컬 '기회의 땅'…보톡스 62.8%, 필러 125.9% '껑충'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 전기차(EV)가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달리는 영화관'으로 진화하고 있다. 화웨이가 선보인 차세대 헤드라이트 기술이 단순한 도로 조명을 넘어 벽면에 풀컬러 영화를 투사하는 수준에 도달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스마트 라이팅(Smart Lighting)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