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하팍로이드가 54억 달러(약 7조원) 규모의 LNG 이중 연료 컨테이너선 30척을 발주를 위한 최종 건조 조선소 후보 명단이 추려졌다. 한국과 중국 조선소가 물망에 올랐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미포가 최근 수주한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의 발주처가 영국 선주사 퓨러스 마린으로 확인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미포는 퓨러스 마린과 4만5000㎥급 이중연료가 적용된 LPG 운반선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973억원이다. 최근 매출액 대비 4.88% 규모이다. 신조선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7년 5월 31일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신조선은 인도 후 미국 코흐 비료(Koch Fertilizer)에 용선된다. 용선료와 전세 기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번 주문으로 퓨러스 마린이 HD현대미포에 발주한 중형가스선(MGC)의 수는 6척으로 늘어나게 된다. 4척은 지난해 척당 6900만 달러(약 922억원)에 주문했다. 작년 수주 물량은 2025년에 2척, 2026년에 2척을 인도할 예정이다. 퓨러스마린은 HD현대중공업에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을 주문한 바 있다. HD현대중공업과 9만8000입방미터(㎥)급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3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신조선은 지난해 2척과 올해 1척으로 나눠서 주문했다. <본보 2024년 1월 29일 참고 英 퓨러스마린, HD현대중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FA-50이 호주 합동 공중 훈련에서 스웨덴 사브의 4.5세대 전투기 JAS-39 그리펜(Gripen)에 완승을 거뒀다. FA-50의 공중전 능력을 입증하며 직접 운용한 필리핀은 물론 FA-50 도입을 원하는 국가에 우수한 성능을 알렸다. FA-50은 필리핀 공군과 태국 공군의 F-16 대체 사업에서 유력한 후보 기종으로 평가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KAI의 FA-50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일까지(현지시간) 호주 다윈기지에서 진행된 연합공중훈련인 '피치블랙(Pitch Black) 24'에서 필리핀 공군 전투기로 참가했다. FA-50PH는 상호간 평가를 위해 실시한 '도그파이트(dogfight)' 훈련에서 태국 왕립 공군의 JAS-39 그리펜에 승리했다. 도그파이트는 전투기 간 전투이다. 격추전 또는 근접전으로 불린다. 이번 훈련에서 공중전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근접 공중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공군이 호주에서 훈련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치 블랙 훈련에는 20개국의 인원과 전투기가 참여한다. 필리핀 공군은 피치 블랙 훈련에 FA-50PH 4대와 C-1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독일 해운사 하팍로이드로부터 수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인도했다. 총 2조2000억원에 수주한 12척의 선박을 순차적으로 납품해 건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하팍로이드에 2만4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함부르크 익스프레스(Hamburg Express)'호를 인도했다. 명명식은 오는 11월 4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다. 신조선은 길이 399m, 넓이 61m, 총톤수 2만3660톤으로 건조됐다. 선박에는 한화오션과 포스코가 공동 개발한 고망간강 기반 LNG 연료 탱크 '맥티브(MCTIB·High Manganese steel Cargo Tank Independent Type-B)'가 적용됐다. 맥티브는 니켈보다 약 열 배 정도 저렴한 망간을 소재로 사용해 연료 탱크 제작에 필요한 비용을 대폭 줄였다. 고망간강은 가공도 용이해 기존 소재 대비 생산성도 높다. 선박에는 초저유황 연료유(VLSFO)와 액화천연가스(LNG)를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MAN B&W11G95ME-C10.5-GI' 이중 연료 주 엔진이 탑재되고, 보조 엔진과 보일러 또한 VLSFO와 LNG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최대 규모의 무인항공시스템(UAS) 테스트 시설이 인도 칸푸르 공과대학(IIT 칸푸르)에 설립된다. UAS 테스트 시설로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특수 방위 기술 테스트 인프라를 제공해 인도 방위 역량을 강화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이하 조비)이 미국 공군과 자율 물류 항공기 운항을 시연했다. 자율 물류 항공기로 소형 화물을 처리해 화물기의 전반적인 능력을 향상시키고, 필요한 곳에 화물기가 사용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함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전시를 대비해 병력은 물론 각종 전시 물품 등을 수송하는 공군 전술 훈련에 참가했다. 군용장비를 활용한 해외도입물자 처리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으로, 군용 수송기 역할의 임무를 다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보잉 747-400F 화물기로 공군 군수사령부의 민·관·군 합동 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합연습에 참여했다. 훈련은 실제 대외군사판매(FMS) 물자를 해외에서 국내로 이송하는 해외 항공 수송과 국내 비행기지 간에 옮기는 국내 수송 방식으로 이뤄졌다. 훈련에는 대한항공 외 군수사령부 제60수송전대를 비롯한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제11전투비행단, 국수사 항만운영단, 김해공항세관, 한국공항 등 4개 부대, 1개 기관, 2개 업체 80여명이 참가했다. 대한항공 화물기는 해외 도입 물자 수송을 도왔다. 해외 도입 물자에 군 물자를 추가 적재한 대한항공 화물기는 김해를 이륙해 대구기지로 향했다. 물자는 대구에서 하역한 뒤, 군용 화물 팔레트에 재포장돼 공군 수송기 C-130에 다시 적재돼 서산 공군기지로 연계 수송했다. 공군군수사령부는 "전쟁이 발발하면 민간 항공기가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로부
[더구루=길소연 기자] 7개의 일본 해운사와 조선소가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개발과 2028년까지 대규모 LCO2 수송 실현을 위해 뭉쳤다. 이들은 LCO2 운반선의 표준 사양과 설계를 확립하고 일본 내 건조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의 태양광 부문 계열사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최대 규모' 에너지 전시회에서 n타입 탑콘(TOPCON, 전하선택형 태양전지) 모듈을 공개한다. 차세대 모듈을 출시해 미국 태양광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다음 달 9~12일(현지시간)까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RE+ 2024'에 참가한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RE+에서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탑콘 모듈을 선보인다. 제품군에는 주거용 시장을 위한 108셀 모듈과 상업용, 유틸리티 규모 시장을 위한 144셀, 156셀 모듈이 포함된다. 새로운 n타입 모듈의 효율은 22.3~22.9%이다. 고효율 n타입 탑콘 모듈은 n타입 태양전지 기술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금속막과 실리콘 표면 사이에 실리콘 필름을 활용한 얇은 산화물 계층을 삽입하는 기술로 기존보다 발전 효율이 약 1%P 높다. 실리콘 전자와 정공이 재결합해 전류가 손실되는 것을 방지해 광전 효율을 향상시키는 특징을 갖고 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RE+에서 탠덤 셀과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H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최초로 인공지능(AI) 표준화 연구기관이 베이징에 생긴다. 앞으로 로봇, 자율 주행 등 많은 산업에서 인공지능 표준 성과를 내는 한편 산업 혁신 간의 상호 촉진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가 최대 50기의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건설한다. 오는 2070년까지 순제로 배출 달성을 목표로 캡티브(Captive) 화력 발전 시설을 대체하기 위해 40~50개의 SMR을 설치할 계획이다. 인도의 원전 산업 부흥에 따라 한국 기업의 수주 기대감이 커진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LS그룹의 미국 전선회사 수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이하 SPSX)가 미국에서 열린 광통신 전시회에서 첨단 통신케이블 전시를 통해 기술력을 과시했다. 북미 주요 케이블 사업자로서 전시회에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브랜드 선도 업체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PSX는 지난 21~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댈러스에서 개최된 광통신 전시회 'ISE Expo 2024'에 참가했다. 올해 ISE Expo 2024에는 약 220개의 업체가 참여해 광섬유 케이블, 장비, 소프트웨어 솔루션, 테스트 및 측정 장비 등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였다. SPSX는 부스 #216를 마련해 최첨단 외부통신시설(OSP·OutSide Plant) 피버(Fiber)와 하이브리드(Hybrid) 케이블을 소개했다. SPSX는 전시회 참가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고객과의 신뢰도를 높였다. SPSX는 북미 4위 통신선 업체다.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본사를 두며 캔자스주 호이징턴과 텍사스주 브라운우드에 통신케이블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북미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LS전선은 지난 2008년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건설의 원전 파트너사인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 인도 최대 엔지니어링 기업 L&T(Larsen & Toubro)와 원전·화력 발전 협력에 나섰다. 두 회사는 기존 협력을 바탕으로 원전·화력 발전 솔루션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가 최대 5조원 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하기로 했다. SMR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