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다정 기자] 그랩이 월트디즈니와 손을 잡고 동남아시아 사용자를 위한 현지화된 공동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랩은 1일(현지시간) 월트디즈니 컴퍼니 동남아시아와 제휴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의 그랩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디즈니 테마 보상과 이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든 시장의 그랩 플래티넘 사용자는 그랩 리워즈 카탈로그에서 마블 스튜디오에서 최근 개봉한 영화 '이터널스' 무료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싱가포르 그랩 사용자은 앱 챌린지를 통해 디즈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를 구독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사용자는 그랩 리워즈와 빌페이 프로모션을 통해 구독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만 가능하다. 또 인도네시아 그랩 드라이버 파트너에게는 특별 디즈니플러스 구독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그랩과 디즈니는 그랩 사용자가 증강 현실 체험을 토해 '겨울왕국'과 '토이스토리' 한정판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포함해 현지화된 공동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인도네시아는 제외한 모든 시장에 출시된다 태국에서는 '미키 러브 타이 푸드'(Mickey Loves Thai Food) 캠
[더구루=김다정 기자] 방사선 검출기 제조업체 미리온 테크놀로지스(Mirion Technologies)가 선량 측정 서비스 유통업체를 인수했다. 미리온은 2일 (현지시간) 미국에 기반을 둔 선량 측정 서비스 유통업체인 CHP 도시메트리(CHP Dosimetry)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는 지난 1일에 완료됐다. 지난 2004년 설립된 CHP 도시메트리는 의료 행위, 수의학 사무실, 대학, 정부 기관, 산업 및 환경 기업을 위한 선량 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년 12월 31일자로 마감된 연도에 120만 달러(약 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원자력과 방위산업, 의료 등 분야의 원자력 탐지·측정·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리온은 현재 CHP 도시메트리의 고객이다. CHP도시메트리는 주력 혁신인 '인스타도즈 도시메트리'(Instadose Dosimetry) 모니터링 플랫폼을 비롯한 여러 미리온 브랜드 솔루션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인스타도즈 플랫폼을 사용하면 현재와 과거 노출 데이터와 누적 선량 통찰력에 즉시 액세스할 수 있다. 또 계정, 위치, 장치 및 착용자 변경 사항을 몇 분 안에 온라인으로 변경할 수 있다. 루 비아키 미리온 사장은 "우리는 미
[더구루=김다정 기자] 미국 정부의 가정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검사 가속화 정책에 따라 오라슈어(OraSure)이 진단 검사 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 오라슈어는 2일(현지시간) FDA가 코로나19 신속 자가진단키트 '인텔리스왑'(InteliSwab)을 증상이 있는 환자가 처방전 없이 일반의약품(OTC)으로 사용하도록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기존 24시간 이상 36시간 이내로 2회 테스트를 하는 연속 테스트가 아닌 한 번의 테스트만 하는 단일 테스트로 승인됐다. 다만 증상이 없는 사람도 첫 번째 테스트에서 음성 결과가 나오면 연속 테스트를 수행해야 합니다. 이날 FDA는 또 오라슈어가 수행한 변종 바이러스 검출 연구와 관련 지금까지 제출한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데이터가 적절하므로 더 이상의 데이터가 필요하지 않다고 결론내렸다. 스테판 탕 오라슈어 최고경영자(CEO)는 "이는 인텔리스왑이 올 여름 말 전국을 휩쓴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포함해 변종 바이러스를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이번 승인을 통해 자가진단키트의 전국적인 가용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더구루=김다정 기자] 미국 항암제 전문 제약사 에피자임(Epizyme)의 미만성 거대 B 세포 림프종(DLBCL) 치료제 후보물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 에피자임은 4일(현지시간) FDA가 'EZM0414'를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 세포 림프종(DLBCL)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한 연구 약물로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또 EZM0414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최적 용량을 결정하기 위해 1/1b상 연구에 착수했다. 임상연구는 용량 범위 단계에 따라 3개의 환자 코호트(다발성 골수종, 비 다발성 골수종, DLBCL)에서 평가하도록 확장될 예정이다. 그랜트 보글 에피자임 사장은 "오늘 우리는 SETD2 억제제인 EZM0414의 인간 최초 임상 시험을 시작하면서 또 다른 연구 후보를 임상에 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ZM0414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 세포 림프종(DLBCL)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한 동급 최초의 경구 SETD2 억제제다. SETD2는 고형암을 유발하는 효소의 일종인 EZH2와 유사한 히스톤 메틸트랜스퍼라제로, 종양 발생에서 여러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패스트트랙 지
[더구루=김다정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이 투자한 프랑스 생명공학 회사 악티코 바이오텍(Acticor Biotech)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급성 허혈성 뇌졸중에 대한 글렌조시맙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악티코는 4일(현지시간) FDA가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사용하기 위한 새로운 인간화 단일클론 항체 '글렌조시맙'에 대한 미국 임상 2/3상 시험 개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질레스 아베나르드 악티코 최고경영자(CEO)는 "며칠 전 IPO(기업공개) 당시 2022년 1분기에 첫 번째 미국 환자를 등록하겠다는 임상 목표를 구체화 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글렌조시맙은 새로운 표적인 혈소판 당단백질 VI(GPVI)의 작용을 억제한다. 항혈전 효능과 GPVI 억제의 안전성에 대한 증거는 확립된 상태다. 이 표적은 혈전의 성장에 관여하지만 생리적 지혈에는 관여하지 않으므로 억제와 관련된 출혈 위험을 제한한다. 이번 임상 2/3상 ACTISAVE 연구에서는 급성성 허열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1000mg 글렌조시맙 또는 이에 상응하는 위약을 투여할 예정이다. 지난 9월 말부터 유럽에서 1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작된 ACTISAVE
[더구루=김다정 기자] 대웅제약이 미국 보툴리눔 톡신 사업 리스크를 해소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라이벌 메디톡스와의 소송전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결정 무효화'로 마무리되면서 공식적으로 미국 시장 진출 걸림돌이 사라진 데 이어 최대용량을 평가하는 2상 임상시험에도 나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는 자사의 주력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나보타'(현지 제품명 주보)를 대상으로 추가강도 용량 임상 2상 연구 준비를 시작했다. 이번 임상은 미간주름에서 주보를 연장된 기간으로 맞을 수 있도록 최대용량을 평가해 현재 기본용량은 20유닛인데 이를 40유닛으로 늘리는 내용이다. 이미 임상시험계획(IND) 공개 신청으로 연구 개시 활동은 시작됐으며, 첫 번째 환자는 2022년 1분기에 등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볼루스는 2023년 상반기에 연구를 완료할 전망이다. 데이비드 모아타제디 에볼루스 최고경영자(CEO)는 "20유닛의 만족도가 90% 이상이지만, 추가 용량(Extra Strength)은 또 다른 효과와 더 긴 지속시간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
[더구루=김다정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와 바빌론이 손잡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전 세계적으로 의료 접근성 개선에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바빌론은 AI와 기계 학습을 사용해 의료 개선을 시행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경제성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현재의 질병 치료 패러다임에서 예방 의료로 초점을 전환한다는 게 핵심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마켓플레이스(Azure Marketplace)에서 바빌론의 디지털 건강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바빌론 클라우드 서비스'(Babylon Cloud Services)를 볼 수 있다.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쉽게 바빌론의 AI 기반 증상 확인 기능과 디지털 건강 확인시스템 '헬스체크'(Healthcheck)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마켓플레이스에서 바빌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후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사용해 여러 서비스에 걸쳐 기술 스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톰 맥기네스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의료·생명과학부문 부사장은 "우리는 임상의와 환자 모두를 위한 의료 서비스의 개인화·자동화·디지털화를 개
[더구루=김다정 기자] 영국 바이오텍 아박타(Avacta)가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항원검사키트 판매를 중단했다. 아박타는 2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새로운 규제조치가 월요일에 발효됨에 따라 ‘AffiDX’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새 규정에 따르면 모든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업체는 영국에서 계속 판매하려면 데스크톱 검토를 위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출해야 합니다. 데스크톱 검토의 목적은 예상 표준보다 낮은 진단키트를 걸러내기 위함이다. 아박타는 지난 9월 1일 규제 마감일 이전에 AffiDX가 검증을 받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출하고 필요한 수수료를 지불한 상태다. 현재 보건당국의 검토 완료에 따른 추가 통지를 기다리고 있다. 아박타는 “이는 영국의 모든 진단키트 공급업체에 대한 새로운 요구사항”이라며 “이제 평가가 완료되고 테스트가 승인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아박타는 이번 진단키트 판매 중단이 12월 31일로 끝나는 회계연도의 예상 재무 성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영국 이외에 지역에서는 지속적으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루=김다정 기자] 이스라엘 헬스케어사 인사이텍이 개발한 경두개 초음파집속시스템 '엑사블레이트 뉴로'(ExAblate Neur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적응증이 확대되면서 국내 판권을 보유한 휴온스의 뇌신경 질환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사이텍은 3일(현지시간) FDA가 거동이 불편한 진행성 파킨슨병 환자의 경직 또는 운동이상증 증상 치료를 위해 엑사블레이트 뉴로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엑사블레이트 뉴로는 인사이텍이 진단용이나 피부미용에만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초음파를 뇌신경계질환의 치료를 위해 개발한 장비로, 해당 질환에 대해 FDA에서 승인을 받은 전세계 유일한 장비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66개의 주요 병원 등에서 사용된다. 파킨슨병과 관련 엘사블레이트 뉴로는 집속된 초음파를 사용하여 창백절개술 동안 창백구(GPi)를 정확하게 표적화하고 절제한다. 절개가 없고 뇌 이식이 필요하지 않으며 침습적 수술보다 감염 위험이 적다. 모리스 R. 페레 인사이텍 최고경영자(CEO)는 "파킨슨병 치료에 대한 임상 적응증의 승인이 확대된 것은 집중 초음파가 효과적인 치료 방식으로 점점 더 많이 수용되고 있음
[더구루=김다정 기자] 미국 제약사 아밀릭스 파마슈티컬스(Amylyx Pharmaceuticals)가 미국에서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루게릭병) 치료제의 승인에 도전한다. 아밀릭스는 2일(현지시간)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 'AMX0035'에 대한 신약 승인신청서(ND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NDA 제출은 ALS 환자 137명을 대상으로 한 위약 대조 연구인 CENTAUR 시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임상 2상 CENTAUR 시험은 6개월 무작위 위약대조 단계와 개방표지 장기 추적 단계가 포함됐다. 이 연구에서 AMX0035를 투여받은 참가자는 6개월 무작위 단계 말에 ALS 기능 저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느려졌다. 추적 기간 동안 위약 대조군에 비해 사망 위험이 44%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기간 중앙값은 AMX0035 투여군이 25.0개월, 위약군이 18.5개월로 6.5개월가량 차이를 보였다. 아밀릭스는 이미 올해 6월에 캐나다 보건부에 AMX0035의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말까지 유럽의약청(EMA)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 AMX0035에 대한 판매허가 신청
[더구루=김다정 기자] 머크라이프사이언스 글로벌이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할랄 백신을 제조하는 사우디백스(SaudiVax)를 지원한다. 머크는 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에 기반을 둔 사우디백스의 제조를 현지화하기 위해 다중 방식 제조 시설을 설계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우디백스는 머크의 통합 CDMO(위탁개발생산)을 활용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할랄 백신과 치초의 생물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제조업체가 될 기회를 얻었다. 이번 협력의 첫 번째 단계는 개념 및 장비 선택 연구에 초점을 맞춘 다음, 사우디백스가 국제 규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자급자족 cGMP 제조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시설 적합성, 컨설팅 및 프로세스 개발 서비스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첫 번째 단계의 일환으로 MSDSMS 프랑스 몰스하임에 있는 M Lab 협업 센터와 프랑스 마르티야크에 위치한 종단 간 GMP 사이트에서 사우디백스 직원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비스티앙 리볼트 머크 대표는 "30년 이상 자체 글로벌 CDMO 네트워크를 설계하고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백신 및 치료재 개발을 현지화한다는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파트너십은 생명을 구하고
[더구루=김다정 기자] 어치브 라이프사이언스(Achieve Life Sciences)가 가연성 금연치료제로 개발중인 '시티시니클린'(Cytisinicline)를 전자담배 금연치료제까지 확대하려는 시도에 착수했다. 어치브 라이프사이언스는 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시티시닌클린을 전자담배 중단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어치브 라이프사이언스가 최근 약 500명의 전자담배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3%의 참가자가 향후 3~12개월 이내에 전자담배를 끊을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3개월 이내에 더 빨리 금연할 의사가 있는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은 도움이 되는 새로운 처방약을 시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전자담배 사용자가 늘어가고 금연에 대한 욕구도 커지고 있으나 현재까지 FDA 승인을 받은 전자담배 금연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이번 승인에 따른 어치브 라이프사이언스의 'ORCA-V1' 임상 2상은 오는 2022년 2분기에 시작될 전망이다. ORCA-V1 연구는 미국에서 약 150명의 성인 니코틴 전자담배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연구는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이자 매사추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IT기업 HCL테크놀로지스(HCLTech, 이하 HCL테크)가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파운드리 생태계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HCL테크는 삼성전자 SAFE™ 프로그램의 ‘설계 솔루션 파트너(Design Solution Partner, DSP)’로 선정됐다. SAFE™ 프로그램은 반도체 설계 회사가 삼성전자 첨단 반도체 공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십 생태계다. △전자설계자동화(EDA) △설계 솔루션·서비스 △지적재산권(IP) △클라우드 솔루션 등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HCL테크는 삼성전자 고객에게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반도체 기술의 조속한 개발·출시를 돕고, 반도체 설계·생산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HCL테크 엔지니어에게 최신 반도체 기술과 관련된 전문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맞춤형 반도체 설계 프로젝트(턴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 또한 병행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HCL테크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페루 정부가 장갑차·물대포차 입찰 제안서 수령을 마감했다. 내달 공급사를 발표하고 오는 6월 최종 계약을 체결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대지정공, 지노모터스가 출사표를 내고 중동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2일 페루 내무부에 따르면 내무부 산하 평가위원회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장갑차·물대포차 사업에 대한 관심표명서(EOI)를 받았다. 페루는 이번 입찰을 통해 현지 국가경찰국(PNP)에서 사용할 장갑차 56대와 물대포차 43대를 확보한다. 총사업비는 5190만 달러(약 760억원)로 추정된다. 내달 6일까지 공급사를 선정해 같은 달 26일까지 세부 협상을 마치고 6월 3일 계약을 체결한다는 목표다. 이번 사업에는 한화와 포스코 등 국내 기업들이 대거 참여 의사를 표명했었다. 페루 내무부가 작년 11월 발표한 장갑차·물대포차 입찰 잠재 기업 목록에 따르면, 장갑차 사업은 한국과 이스라엘 각 6개, 튀르키예 4개 등 총 3개국 16개, 물대포차 사업은 한국 7개, 이스라엘 6개, 튀르키예 3개, 독일·우크라이나·인도 각 1개 등 총 6개국 19개 기업이 관심을 보였다. 한국 기업만 보면, 장갑차 사업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