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다정 기자] 한올바이오파마의 중국파트너사인 하버바이오메드가 개발중인 고형암 치료제 'HBM4003'에 대한 '긍정적인' 개발 성과가 공개됐다. 하버바이오메드는 '2021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HBM4003 호주 임상 1상 용량 증량 임상시험 결과가 안정적이고 고무적이었다"고 밝혔다. 임상데이터는 전자 포스터 방식으로 발표됐다. HBM4003은 하버바이오메드의 형질전환 마우스 항체플랫폼(Harbour Mice)에서 생성된 완전 인간 안티-CTLA-4 단일클론 중쇄 전용 항체다. 면역세포가 암세포에 살상기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작용기전인 '항체 의존적 세포독성'(ADCC)을 강화해 CTLA-4 세포의 감소를 돕는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HBM4003 단독 요법의 초기 항종양 효능은 고무적이었고, 특히 여러 요법을 받은 2명의 응답자가 HBM4003 단독 요법에 반응했다. 모든 치료 관련 유해 사례(TRAE)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다. 총 15명의 환자가 치료 후 종양 평가를 받은 결과, 한 간세포 암종(HCC) 환자는 부분 반응(PR)을 확인했다. 또 다른 전립선암 환자는 최대 24주까지 종양 잔존 안정 질환(SD)으로 전립선 표면 항원(P
[더구루=김다정 기자] 한화그룹이 원격의료 서비스 플랫폼 '누만'(Numan)에 투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주목받자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최근 유럽 의료구독 서비스인 누만이 실시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총 4000만 달러(약 469억원)를 모금한 이번 조달 라운드에는 한화 외에도 노베이터(Novator), 보스톡 뉴 글로벌(Vostok New Global) 등이 투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누만의 헬스 서비스는 발기부전, 조루, 탈모, 장·폐 건강, 영양 결핍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일반적인 혈액 검사도 할 수 있다. 누만은 최근 남성 인구의 고령화, 건강에 대한 인식 증가, 가입의 편리함 등으로 서비스 이용자가 점점 늘고 있다. 최근 영국과 스웨덴의 기업을 두 차례 전략적으로 인수하면서 입지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성장세를 타는 가운데 누만의 디지털 서비스는 원격의료 시장에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발기부전·조루 등 민감한 남성 성 건강을 주로 다루는 만큼 대면 서비스보다 원격 모델을 더 선호
[더구루=김다정 기자] 풀무원이 '미래 먹거리'로 베팅한 미국 푸드 스타트업 '블루날루'(BlueNalu)가 영국 냉동식품 회사인 '노마드 푸드'(Nomad Foods)와 손을 잡았다. 새로운 협력으로 유럽 지역의 세포 배양 해산물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블루날루와 노마드 푸드는 유럽의 높은 해산물 수요를 대비해 생선 배양육 도입을 모색하기로 최근 합의했다. 이번 계약은 유럽 최초의 소비재 포장 제품 회사와 세포 배양 해산물 회사 간의 계약이다. 양사는 유럽에서 세포 배양 해산물 상업화를 통해 계속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고, 건강하고 지구를 위해 광범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스테판 데시마커 노마드 푸드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향한 세대 이동의 최전선에 있다"며 "세포 배양 해산물에 대한 블루날루의 획기적인 기술은 우리의 목적과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계약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협력에는 시장 조사를 비롯해 규제 요구 사항을 평가하는 등 세포 배양 해산물을 통해 열릴 새로운 비즈니스 및 제품 기회를 탐색하기 위한 모든 활동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블루날루는 기존 아시아와
[더구루=김다정 기자] 중국 제약사 베이진(BeiGene)이 PD-1 항암제 '티슬레리주맙'(tislelizumab)의 미국 출시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신청서(BLA)를 제출했다. 미국 FDA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이전 전신 요법 후 절제 불가능한 재발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식도 편평세포암종(ESCC) 환자의 치료제로, 항PD-1 항체 ‘티슬레리주맙’에 대한 생물학적 제제 허가 신청서 검토를 수락했다. FDA는 허가신청자비용부담법(PDUFA)에 따라 오는 2022년 7월 12일까지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노바티스와 공동으로 제출한 BLA는 진행성·전이성 ESCC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글로벌 3상 시험인 'RATIONALE 302'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1)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티슬레리주맙은 대식세포의 FcγR에 대한 결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항-PD-1 단일클론 항체다. 현재 다양한 고형암 및 혈액암 치료를 위한 다른 요법과의 조합으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티슬레리주맙은 다양한 고형 종양 및 혈액 악성 종양이 있는 사람들을
[더구루=김다정 기자] 미국 바이오벤처 보어바이오파마(Vor Biopharma)가 개발중인 급성백혈병 줄기세포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패스트트랙(신속심사)으로 지정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FDA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를 위한 보어바이오파마의 조혈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인 'VOR33'에 패스트트랙 지정을 승인했다. VOR33은 유전공학 기술을 이용해 조작한 조혈모세포에 급성골수성백혈병 표적 항암제가 표적으로 삼는 CD33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한다. 조작된 세포를 환자에 주입해 표적항암제가 암세포에서 발현한 CD33만을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들어 항암 치료의 효과 및 안전성을 크게 개선시킨다. 로버틑 피에트루스코 보어바이오파마 최고규제·품질책임자는 "이번 패스트트랙 지정은 FDA가 급성골수성백혈병에 직면한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VOR33이 이를 해결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치료 옵션이 제한된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위해 FDA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1/2a상 임상시험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보어바이오파마는 1300억원에 달하는 두 번째 대규모 투자(시리즈B)를 받으며 조혈모세
[더구루=김다정 기자] 환각제·대마초 분야 생명공학 연구개발(R&D) 전문회사 'FSD 파마'(FSD Pharma)가 환각 전문 제약사 'Lucid Psycheceutical'를 인수한다. FSD 파마는 지난 10일, Lucid Psycheceuticals 주식의 100%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Lucid Psycheceuticals 주주들의 승인을 받으면 인수는 이달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번 거래는 FSD 파마와 Lucid Psycheceuticals·FSD 파마가 전액 출자한 자회사를 통합해 이뤄진다. 인수에는 900만 달러(약 106억원)규모의 FSD 파마 주식이 소요된다. 발행된 Lucid Psycheceuticals 주식은 FSD 주식이 된다. 지난해 설립된 Lucid Psycheceuticals는 급성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를 위한 치료법을 개발하는 캐나다의 환각 전문 제약사다. 전체 뇌 건강을 해결하고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분자 및 조합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현재 이 회사는 몇 가지 치료 화합물 개발에 성공했으며, University Health Network로부터 독점적인 전 세계 라이선스 권한을
[더구루=김다정 기자] 유럽 의약품 규제당국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개에 대해 추가 승인을 검토한다. 유럽의약품청(EMA)는 지난 9일 "4개의 추가 코로나19 백신을 검토하고 있다"며 "올해 말 이전에 새로운 승인을 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EMA는 △독일 생명공학 회사 '큐어백'(CureVac)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Novavax)가 각각 개발한 백신을 비롯해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중국산 '시노백'(Sinovac) 백신 데이터를 검토중이다. 마르코 카발레리(Marco Cavaleri) EMA 백신전략책임자는 "큐어백과 노바백스로부터 임상데이터를 받아 앞으로 몇 주 안에 이를 평가할 것"이라며 "결론을 내리기 전 앞으로 몇 주 동안 큐어백의 주사에 대한 데이터를 계속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와 중국의 시노백에 대해서는 긴급사용승인 일정이 '불확실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러시아는 주요 의학 저널인 'The Lancet'에 백신의 효능이 91.6%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후 지난 2월에 EMA에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마르코는 "이들 백신에 대해 회사들과의 논의는 상당히 건
[더구루=김다정 기자] 올해 초 한국식 매운맛으로 홍콩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지옥버거'가 다시 돌아왔다. 맥도날드와 오뚜기가 손을 잡고 서보인 한정메뉴가 흥행몰이를 하자 재출시를 결정한 것이다. 여기에 달콤한 음료도 출시해 매운맛과 시너지를 노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 홍콩은 '헬 맥스파이시 버거' 3종의 재출시를 결정했다. △헬 맥스파이시 △맥스파이시 △파인애플 맥스파이시 등 이른바 ‘지옥버거’는 이날 부터 홍콩 내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된다. 맥도날드는 지옥버거 외에도 패션후르츠맛 탄산음료를 함께 출시한다. 앞서 맥도날드 홍콩은 지난해 12월 오뚜기와 협업, 매운맛 버거 3종을 선보인 바 있다. 오뚜기의 고추장 베이스 매운 소스가 첨가돼 지금까지 맛 볼 수 없었던 지옥의 불맛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들 제품은 당일 제고 소진을 이어가며 흥행몰이를 했다.<본보 2021년 1월 2일자 참고 맥도날드X오뚜기 콜라보, 홍콩서 '지옥버거' 흥행몰이> 당시 신메뉴를 맛본 소비자들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버거의 맵기는 불닭 이하로,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맵찔이도 먹을 수 있는 수준"이라며 "패티는 치킨패티라 먹을만하고 버거마
[더구루=김다정 기자] 영국에서 폐모자충폐렴 치료제와 에바스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일으키는 'SARS-CoV-2' 바이러스 복제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맨체스터 대학 아담 피커드(Adam Pickard)와 칼 캐들러(Karl Kadler) 연구팀은 최근 "일부 FDA 승인 약물은 COVID-19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안전하게 용도를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연구팀은 SARS-CoV-2 감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을 식별하고, 바이러스 부하를 정량화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치료제의 스크리닝을 수행했다. 이어 감염된 인간세포에서 약물의 효능을 분석해, 각 약물에 노출 된 후 감염된 세포에서 바이러스가 얼마나 잘 복제되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이미 SARS-CoV-2에 감염된 SARS-CoV-2 감염 세포에서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데 효과적인 9가지 약물을 확인했다. 여기에는 폐모자충폐렴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은 약물과 항히스타민제 ‘에바스틴’,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비타민 D3' 등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우리 연구는 인간에게 안
[더구루=김다정 기자] 화이자가 중등도 자궁내막증에서 통증관리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궁근종 치료제 '마이펨브리'의 적응증 추가를 신청했다. 미 FDA는 지난 9일(현지시간) 화이자와 스위스 제약사 마이오반트 사이언스(Myovant Sciences)가 신청한 마이펨브리 적응증 추가 검토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중등도 자궁내막증에서 중증 통증 관리에 대한 적응증에 대한 허가 신청에 대한 목표 조치 날짜는 미국 전문의약품 허가신청자비용부담법(PDUFA)에 따라 오는 2022년 5월 6일 결정될 전망이다. 마이오반트 사이언스의 최고의료책임자인 후안 카밀로 아르호나 페레이라 박사는 "자궁내막증이 있는 여성은 종종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쇠약한 증상을 경험하지만 불행히도 많은 여성이 현재 이용 가능한 의료 옵션으로 치료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마이펨브리가 새 적응증을 추가하면 자궁내막증이 있는 여성을 위한 효과적인 1일1회 치료옵션으로 치료를 재정의할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마이펨브리는 지난 5월 26일 FDA 승인을 획득해 미국에서 최대 24개월 동안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폐경 전 여성의 자궁근종과 관련된 심한 월경 출혈 관리에 사
[더구루=김다정 기자] 영국 진단용품 제조업체 '루미라Dx'(LumiraDx)는 학교·직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키트를 미국에 출시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루미라Dx는 학교, 직장 등 조직에서 발생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신속 현장 감시 검사'(Rapid Onsite COVID-19 Surveillance Test) 키트를 미국에 선보인다 감시를 위한 항원 검사 키트는 학교, 직장 또는 기타 그룹 및 조직 간의 발생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감염 확산을 방지하도록 설계됐다. 소형 휴대용 분석기에서 한 번에 최대 5개의 샘플을 테스트하고 약 12분 이내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샘플당 비용은 주문한 수량에 따라 4달러까지 낮아질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이번주부터 미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지만, 개인이 아닌 집단 감시용이기 때문에 FDA의 정식승인을 받지는 않았다. FDA의 검증을 받지 않았지만 루미라Dx는 새로운 감시 테스트가 지난해 8월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표준 항원 검사와 유사한 결과를 보인다고 주장했다. 루미라Dx에 따르면 감시 검사는 PCR 테스트 결과와 비교할 때
[더구루=김다정 기자] 최근 많은 회사들이 식품 및 음료 포장 시장에서 사용되는 재활용 수지를 생산하기 위한 기술을 승인받았다. 여기에는 국내 기업인 롯데케미칼의 기계적 재활용 공정도 포함돼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6개월 동안 식품 접촉에 적합한 PCR(produce post-consumer resin)을 생산하기 위해 다양한 재활용 기술을 사용하려는 10개 기업에 11개 NLO(이의없음 서신)을 수여했다. LNO는 PET, HDPE 및 PP에 대한 화학적 및 기계적 재활용 기술을 다룬다. LNO를 받으면 플라스틱 재활용 회사는 기술을 사용하여 식품 및 음료 포장 시장에 판매할 재활용 수지를 생산할 수 있다. 국내 기업인 롯데케미칼은 지난 5월 18일 재활용하기 위한 기계적 재활용 공정으로 LNO를 받았다. 이 패키지는 냉동에서 고온 충전·저온 살균에 이르기까지 화씨 150도 미만의 온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롯데케미칼은 본업인 화학 위주의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흐름에 맞는 친환경 새 먹거리를 찾고 있다. 특히 저품질의 페트병도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케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챗GPT를 활용한 '지브리 스타일 사진 만들기'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오픈AI 인프라에 심각한 부담이 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과부화가 지속될 시 신규 서비스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료기사코드]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챗GPT 이미지 변환에 컴퓨팅 자원을 집중하면서 신규 기능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며 "일부 기능은 중단되고 서비스가 느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8일에도 "사람들이 챗GPT로 즐거워하고 있지만 우리의 GPU는 녹아내리고 있다"며 인프라 과부화 문제를 알린 바 있다. 오픈AI 인프라가 과부화된 배경에는 지난달 25일 출시된 챗GPT-4o 이미지 생성 모델이 있다. 해당 모델 출시 직후 전세계 이용자가 자신의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로 변환하기 시작한 것. 이용자들은 지브리 외에도 픽사와 디즈니, 심슨, 명탐정 코난, 짱구는 못말려 스타일로 사진을 변경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기능이 전세계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신규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이다. 알트만 CEO는 지난달 31일 "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IT기업 HCL테크놀로지스(HCLTech, 이하 HCL테크)가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파운드리 생태계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HCL테크는 삼성전자 SAFE™ 프로그램의 ‘설계 솔루션 파트너(Design Solution Partner, DSP)’로 선정됐다. SAFE™ 프로그램은 반도체 설계 회사가 삼성전자 첨단 반도체 공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십 생태계다. △전자설계자동화(EDA) △설계 솔루션·서비스 △지적재산권(IP) △클라우드 솔루션 등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HCL테크는 삼성전자 고객에게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반도체 기술의 조속한 개발·출시를 돕고, 반도체 설계·생산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HCL테크 엔지니어에게 최신 반도체 기술과 관련된 전문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맞춤형 반도체 설계 프로젝트(턴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 또한 병행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HCL테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