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도담 기자] 호주 에코그라프(EcoGraf)가 미국에 이어 EU·힌국 등 주요 지역에서 특허 확보에 나섰다. 에코그라프와 파트너십을 맺은 포스코인터내셔설, 성일하이텍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두산과 수소 연료전지 분야 동맹을 맺고 있는 영국 세레스파워가 수소 연료전지 테스트 시설을 오픈, 관련 기술력 강화 및 시장 확장에 힘을 쏟는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전력반도체 전문기업인 나비타스가 질화갈륨(GaN) 반도체 경쟁력에 실리콘카바이드(SiC) 기술을 더한다. 나비타스는 플랙심의 반도체 회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PLECS'를 도입, 차세대 SiC 반도체 생산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나비타스는 2014년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된 GaN 반도체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세계적인 SiC 반도체 기업인 제네식을 인수하면서 GaN과 SiC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전력반도체 기술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GaN과 SiC 반도체는 기존 실리콘(Si) 기반 제품 대비 △더 빠른 속도 △더 큰 에너지 절약 △더 빠른 충전을 지원한다. 고전압에서 잘 버티고 전력모듈에 필요한 냉각장치를 최소화할 수 있어 칩 소형화·경량화는 물론 생산 비용도 절감한다. 대표적인 전력 반도체인 GaN과 SiC 포트폴리오를 완성함으로써 나비타스는 △전기차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 △풍력·철도·운송·그리드 전력·의료 영상 등 친환경 산업군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나비타스는 이번 플렉심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해 인수한 제네식의 차세대 SiC 반도체 생산 시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제네식 사업을 담당하는 란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에서도 전기차 전환에 따른 노조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한국 배터리 기업들은 혹여라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까 우려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전미자동차노조(UAW)가 4년 노동계약이 만료되는 9월 중순을 앞두고 13일부터 디트로이트의 빅3 자동차 회사(포드·GM·스텔란티스)와 임금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11일 보도했다. 이번 협상에 나서는 UAW의 입장은 매우 강경하다.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전환에 나서면서 디트로이트 지역 공장의 인력 및 임금 수준을 크게 조정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완성차 기업들은 대규모 인력 감축을 진행중이다. 지난달 월스트릿저널 보도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해 여름 북미 지역에서만 인력 3000명을 감원했다. 이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추가로 1000명을 해고할 예정이다. GM과 스텔란티스 역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전기차 전환으로 인한 유휴 인력에 대해 대규모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4년전에 비해 급등한 물가를 임금에 반영해야 한다는 노조의 목소리도 크다. 실제로 UAW는 임금 협상에 앞서 경영진과 노조 대표가 악수하는 전통을 생략할 정도로 이
[더구루=김도담 기자] SK그룹이 투자한 중국 데이터센터 기업인 '친데이터 그룹'이 글로벌 사모펀드와 중국 국영기업의 인수경쟁으로 몸값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기아차그룹, 르노, GM과 완성차 '글로벌 빅3' 경쟁을 펼치는 스텔란티스가 희토류 장기 공급망 계약을 체결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인도 전기 스쿠터 회사 올라일렉트릭(Ola Electric)이 이르면 연말부터 자체생산 배터리를 자사 스쿠터에 탑재한다. 10일 인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올라일렉트릭은 이르면 올해 12월, 늦어도 내년 초에 회사 첫 자체 생산 배터리인 NMC(니켈 망간 코발트) 배터리 셀 2170 생산을 시작한다. 인도 최초의 리튬이온 배터리셀인 이 제품은 지름 21㎜, 높이 70㎜의 원통형 배터리다. 300Wh/kg 상당의 에너지 밀도를 갖춰 테슬라 모델3와 모델Y에 탑재된 배터리(260~280Wh/kg)보다 효율이 높다. 초기 생산능력은 연간 5GWh로 올라엘렉트릭은 이를 100GWh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의 자동차 및 스쿠터 기업들은 배터리 전량을 해외 기업에 의존해왔다. 올라일렉트릭 역시 배터리 전량을 LG 에너지솔루션에서 공급받았다. 이번 자체생산 배터리 공장이 예정대로 운영되면 올라일렉트릭은 배터리 수입에 따른 비용을 줄이고, 자체 생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인도 최대 차량호출 서비스 기업 올라가 2017년 설립한 올라일렉트릭은 지금까지 S1, S1에어, S1프로 등 전기 스쿠터 2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호텔 기술 전시회 'HITEC 2023'에서 애플 에어플레이(Airplay)를 지원하는 새로운 호텔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공개했다. 지난달 26~29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반투명 OLED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 스크린 △다양한 대화형 디지털 보드 △콘텐츠 관리 솔루션 등 호텔 객실, 로비, 회의실 및 레스토랑 등에거 투숙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고성능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호텔 객실에서 에어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상업용 스마트TV가 주목을 받았다. LG전자 TV가 설치된 호텔 투숙객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콘텐츠를 객실 TV에서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설정작업을 거치치 않고, QR 코드를 촬영하기만하면 자동으로 애플 기기의 콘텐츠를 TV화면으로 연결한다. 로그인 세부 정보나 비밀번호를 기억할 필요도 없다. LG전자는 2023년 출시 제품뿐 아니라 지난 수년간 출시한 스마트TV에도 이 에어플레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65인치 4K 디스플레이를 전시, 호텔이 LG의 디지털 아트를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
[더구루=김도담 기자] 구글이 그간 구글 픽셀폰의 모바일AP를 제공한 삼성전자와 결별하고, TSMC를 통해 자체 AP를 생산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IT전문지 '더버지'는 구글이 2025년 맞춤형 모바일AP(코드명: Laguna)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텐서 G5'로 알려진 이 AP는 대만 TSMC가 위탁생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글과 삼성전자는 그간 모바일 시장에서 강한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 안드로이드 등 구글의 소프트웨어와 삼성의 하드웨어 결합을 통해 스마트 모바일 시장에서 상호 윈윈을 이어온 것. 하지만 반도체 분야에서 양측의 협력에 균열이 보이기 시작했다. 더버지는 "삼성전자 모바일AP인 엑시노스를 기반으로 한 구글 텐서 칩은 쉽게 과열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며 "삼성의 엑시노스 기반 스마트폰 역시 눈에 띄는 성능문제가 있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모바일AP를 자체설계하면 자유로운 변경 및 수정이 가능해지는만큼 삼성전자와 모바일AP 부분에서 멀어지는 것이 잠재적으로 이익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에 따라 구글이 당분간 삼성 엑스노스 기반의 세미 커스텀 반도체를 사용하겠지만, 향후 TSMC에 제조를 위탁할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가 일본 OTT 플랫폼 서비스 '티바(TVer)'를 지원한다. 기존 LG 스마트TV를 구입한 일본 고객들도 원격 업데이트로 티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2020년부터 일본에서 판매한 자사 스마트TV에서 티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5일부터 순차적으로 소프트웨어( SW)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 대상은 2020년~2022년 일본에서 판매된 WebOS 5.0 이상 플랫폼을 갖춘 OLED 및 LCD TV다. 2023년 출시 제품은 이미 티바와 연동을 완료했다. 자동 업데이트 옵션을 활성화한 제품은 자동으로 티바에 대응하는 펌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업데이트가 완료된 제품은 홈화면에 티바 앱 아이콘이 새롭게 설치된다.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는 경우 홈 화면에서 'LG Content Store' 또는 'Apps' 검색에 티바를 입력한 후 아이콘을 눌러 설치할 수 있다. 티바는 일본 민영방송 5사가 2015년 설립한 OTT 플랫폼이다. PC, 스마트TV, 태블릿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 각 방송사의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누적 다운로드는 5000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 2월 네이버 라인과
[더구루=김도담 기자] 중국이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 생산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가 리튬 생산의 새로운 자원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S&P 글로벌코모디티인사이트(이하 S&P)는 최근 리튬 생산 관련 보고서를 내고, 아프리카 대륙의 리튬생산량이 2027년까지 30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에 힘입어 아프리카의 리튬 생산 비중은 2022년 1%에서 2027년 12%로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리튬은 2차 전지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소재다. 하지만 수급불균형이 커 주요 배터리 제조 국가와 기업들의 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리튬 주도권은 전 세계 리튬 화합물의 65%를 생산하는 중국이 쥐고 있다. 지난해 중국에서 채굴된 리튬은 1만9000톤으로 전세계 채굴량의 15%다. 하지만 저품위 리튬 생산이 대부분으로, 고품위 리튬은 상당수 해외에서 조달한다. 이에 중국은 해외 광산에 눈을 돌리고 있으며 아프리카 역시 예외는 아니다. 중국 기업들은 이미 짐바브웨, 말리,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지역에 여러 광산을 보유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주요 리튬 생산국들도 투자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그 규
[더구루=김도담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두차례 투자를 단행한 미국 스타트업 아모지가 해상풍력 시장으로 영토를 확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