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인도 남서부 고아주 경찰에 다목적차량(MPV) '카렌스(Carens)'를 공급한다. 카렌스가 공공기관 차량으로 활약하면서 기아의 브랜드 인지도는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프라모드 사완트 고아 주지사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고아 경찰은 범죄 대응과 치안 강화를 위해 기아 카렌스를 순찰차(PCR)로 신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고아주에 투입된 카렌스는 △경찰 전용 스트로브 라이트 △데칼 △통신장비 등을 장착, 현지 맞춤형으로 탈바꿈했다. 카렌스는 현지 긴급 대응 통합 시스템 ERSS-112와 연계, △만드렘 △모파 △발푸 △쿤콜림 △카나코나 등 고아 전역에 배치될 예정이다. 기아가 인도 경찰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고있다. 기아는 앞서 지난해 2월에는 펀자브주 경찰에 카렌스 71대를 긴급 대응 차량(ERV)으로 납품한 바 있다. 카렌스는 1.5리터 가솔린 엔진에 6단 수동 변속기를 탑재한 첨단 다목적차량(MPV)이다. 넓은 실내 공간과 높은 연비 효율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현지 경찰의 잇단 러브콜은 기아 브랜드 현지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기아는 지난달 인도 내수 시장에서 2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화오션이 브라질 공급사와의 네트워킹 행사에서 조선소 투자 계획을 내비쳤습니다. 조선 인프라가 발달한 리우데자네이루주 니테로이(Niterói)에 현지 조선 거점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양플랜트 수요에 대응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한화오션, 브라질 조선소 구축 '막바지 단계'…최대 7000명 일자리 목표 공유
[더구루=김은비 기자]미국 건설사 플루어(Fluor)가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의 지분 매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주가 상승에 따라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두산에너빌리티·삼성물산 투자' 美 뉴스케일파워 지분 매각 추진 전망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달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나란히 고속 질주했다. 현대차·기아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양사 합산 판매량은 토요타를 넘어섰다.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역시 50% 넘는 수직 상승을 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8일 캐나다 컨설팅 회사 데스로지어스 오토모티브(DesRosiers Automotive)에 따르면 현대차 캐나다 법인은 지난달 1만3801대를 판매하며 브랜드 순위 2위에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22.1% 증가한 수치로, 점유율은 8.0%에 달한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8만827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2% 늘었다. 기아 캐나다법인은 지난달 8639대를 판매, 4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 점유율은 5.0%로 집계됐다. 누적 판매는 5만894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수치다. 제네시스는 803대를 판매, 10위에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50.9% 급등했다. 점유율은 0.5%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4667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9.9% 상승했다. 다만 현대차·기아 양사 합산시 브랜드 순위 1위로 도약한다. 합산 판매량은 총 2만3240대로, 전체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산 전기차 ‘일렉시오(Elexio·EO)’를 호주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기아의 중국산 EV5를 내세워 신흥국 전기차 공략이 성과를 거둔 만큼 이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분석된다. 8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베이징현대 중국공장에서 생산되는 일렉시오에 대해 호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 수출 타당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중국 합작 파트너사 BAIC그룹과 협의하고 있으며 3분기 내 최종 결론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일렉시오는 중국산 배터리와 베이징현대 생산라인을 통해 조립,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차는 가격·품질 경쟁력을 내세워 오세아니아 시장을 시작으로 동남아와 중남미, 중동 등으로 수출해 중국 전기차 업체와 경쟁한다는 계산이다. 이와 관련, 도날드 로마노(Don Romano) 현대차 호주법인장은 ‘아이오닉 9’ 현지 출시 행사에서 “일렉시오는 현대차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되찾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호주 출시를 암시했다. 특히 현대차는 이미 검증된 기아의 중국산 EV5에 대한 해외 수출 사례를 면밀히 살피고 있고 호주를 비롯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순차적으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기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독일 시장에서 하반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현대차는 지난 7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반면 기아는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 8일 독일 연방자동차청(KB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독일 시장에서 9461대를 판매, 브랜드 순위 9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9054대)보다 4.5% 증가한 수치다. 점유율은 3.6%에 달했다. 올해(1~7월) 누적 판매량은 5만5860대로, 전년 대비 4.8% 감소했다. 기아는 지난달 5936대를 판매, 14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6450대) 대비 8.0% 줄었다. 누적 판매량은 3만5922대로, 감속푹이 전년 동기 대비 15.2%에 달한다. 1위는 폭스바겐이 차지했다. 총 5만1938대를 판매, 점유율은 19.6%에 달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각각 2만4648대(9.3%)와 2만4523대(9.3%)를 판매,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스코다(2만3379대, 8.8%) △아우디(1만7172대, 6.5%) △오펠(1만4551대, 5.5%) △세아트(1만3310대, 5.0%) △포드(1만1524대, 4.4%) △토요타(8076대, 3.0%) 순으로 나
[더구루=김은비 기자] 캐나다 자원개발사 'TMC(The Metals Company)'가 망간단괴 프로젝트의 순현재가치(NPV)를 236억 달러(약 33조원)로 추정했습니다. 망간과, 니켈, 코발트 등 전략 광물 상당량을 얻을 수 있다는 조사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TMC의 잠재력을 구체적인 수치로 증명하며 이번 조사 결과가 고려아연의 투자 명분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TMC, 태평양 해저광물 '33조원 규모' 예타조사 발표…고려아연 투자 '잭팟' 예고
[더구루=김은비 기자] 5조원 규모의 미국 줌월트급 스텔스 구축함 '마이클 몬수르함'(DDG-1001)이 일본 조선소에서 수리를 마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일본 조선소에서 한달 간의 유지·보수·정비(MRO) 작업 후에도 녹과 부식이 그대로 남아 있어 한국 조선소의 기술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미국이 해군력 증강을 핵심으로 조선산업 재건 정책을 본격화하면서 한국을 주요 협력 파트너로 지목한 이유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日 항구에서 목격된 美 스텔스함 충격 상태…韓 MASGA 역할론 힘 얻나
[더구루=김은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2027년까지 총 33종 신차 출시를 예고했다. 엔트리급부터 프리미엄 모델까지 모든 세그먼트를 아우르는 신차를 내세운다. 벤츠는 최근 겪고 있는 판매 부진을 극복하고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반등한다는 각오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내년 18종과 오는 2027년 15종 신차를 출시한다. 엔트리급부터 프리미엄까지 전 차종을 포함해 총 33종이다. 당장 내년 프리미엄(Top-End) 세그먼트에서 S클래스와 EQS를 포함해 △ICE 4종 △BEV 5종이 출시된다. 중형(Core) 세그먼트에서는 C-클래스와 GLC의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포함, △ICE 2종 △BEV 2종을 선보인다. 엔트리(Entry)급에서도 △ICE 2종 △BEV 3종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BEV 2종은 차세대 GLA와 GLB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2027년의 경우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ICE 5종 △BEV 5종이 새롭게 출시되며, 중형급에서는 △ICE 2종 △BEV 1종, 엔트리급에서는 △ICE 1종이 추가된다. 특히 고성능 브랜드 AMG에 탑재될 신형 V8 엔진도 공식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를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인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제네시스 인디아'(Genesis India)’ 별도법인을 설립하고, 총괄 책임자도 선임했다. 제네시스 대표모델인 GV80과 G90에 대해 현지 상표 등록도 완료했다. 7일 현대차 인도법인(HMIL) 제29기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제네시스 인디아'는 2025년 회계연도 내 출범한다. HMIL는 보고서를 통해 “제네시스 인디아' 출범은 세분화되고 있는 인도 소비자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 일정과 출시 모델 등 구체적인 계획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인디아' 총괄 책임자는 아누라그 싱(Anuraag Singh) HMIL 수석 매니저가 선임됐다. 제네시스 대표 모델인 GV80과 G90이 우선 투입된다. 현대차는 이들 모델에 대해 인도 내 상표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아울러 브랜드 체험 공간인 ‘제네시스 스튜디오’도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내 첫 스튜디오는 현지 판매를 먼저 시작하는 뉴델리와 첸나이가 될 전망이다. 대리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도 선보일 계
[더구루=김은비 기자] 모잠비크와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SE, 이하 토탈)가 200억 달러(약 27조6800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재개 협상이 타결 초읽기에 돌입하면서 HD현대와 삼성중공업의 LNG 운반선 수주가 가시화되고 있다. 현지 정세 악화로 무기한 연기됐던 프로젝트가 재개되면서 5년째 기다리던 LNG 운반선 수주 낭보가 기대된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모잠비크·토탈, 가스프로젝트 재개협상 타결 초읽기…HD현대 9척·삼성重 8척 LNG선 수주 확정 전망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호주 시장에서 나란히 두 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동반 질주하고 있다. 기아는 신형 픽업 ‘타스만’ 투입 효과와 현대차의 경우 SUV 라인업 호조에 힘입어 '톱5'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6일 호주연방자동차산업협회(FCAI)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호주 시장에서 7402대(점유율 7.1%)를 판매, 브랜드 순위 3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수치다. 올해 7월말 현재 누적 판매량은 4만8152대로, 전년 동기(4만7920대) 대비 0.5% 증가했다. 점유율은 7.1%였다. 기아 실적은 신차 타스만이 견인했다. 지난달 공식 출시된 타스만은 683대 판매됐다. 이 밖에도 △스포티지 △셀토스 △EV6 △EV9 등 탄탄한 SUV 라인업이 판매 확대를 이끌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6687대(점유율 6.4%)를 판매, 5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1% 상승한 수준이다. 누적 판매량은 4만5635대(전년 대비 8.4% 증가)로 5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투싼과 코나의 판매 호조가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투싼과 코나는 지난달 각각 1914대, 1903대 판매됐다. 전년 대비 18%,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배터리 소재 기업 '아나파이트(Anaphite)'가 추가 투자 확보에 성공하며 기술 상용화 단계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자체 개발한 건식 코팅 전구체 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배터리 제조 공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차량용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만 UMC와 미국 폴라 세미컨덕터(Polar Semiconductor, 이하 폴라)가 8인치 웨이퍼 생산 협력에 나서며 글로벌 전력·센서 반도체 공급망 경쟁이 한층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내 생산 역량 강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양사는 기술·공급망·고객 기반을 결합해 북미 지역 전력반도체 수요 대응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