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구관이 명관이다." 미국 면세점 DFS가 에드 브레넌(Ed Brennan)을 최고경영자(CEO)로 재임명했다. 브레넌의 CEO 발탁은 세번째다. DFS는 경기침체로 실적이 곤두박질치면서 브레넌의 경험을 살려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DFS는 18일 오는 11월 브레넌을 새로운 CEO로 선임했다. 브레넌은 2021년 대표 자리를 물러난지 3년여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DFS는 브레넌을 세 번이나 CEO로 임명한 배경에 대해 브레넌이 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깊고 전문적인 경험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랜 기간 회사에 몸담은 만큼 글로벌 금융 위기 등 대응력이 높고 실무 경험이 풍부하다는 설명이다. 장기적인 안목까지 갖추고 있어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DFS는 브레넌 CEO의 리더십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급변하는 글로벌 면세 시장에서 기초체력을 키우고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브레넌 CEO는 지난 1997년 DFS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입사했다. 1999년부터 2011년까지 12년간 DF
[더구루=한아름 기자] 배스킨라빈스(Basin Robbins)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선정됐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이 직접 라이선스 계약을 주도한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Five Guys)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유고브(YouGov)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유고브는 1500명 이상의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위 50위 인기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추렸다. 유고브는 배스킨라빈스의 인기 요인을 세 가지로 분석했다. 기존 메뉴뿐 아니라 다양한 시즌 한정 메뉴와 건강 관리 트렌드에 맞춘 비건·저당 메뉴를 선보인 점, 토핑 추가 등 맞춤형 옵션을 제공하고, 유년 시절 향수를 자극한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파이브가이즈는 11위를 기록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에서는 웬디스(Wendy's)·KFC·맥도날드(Mcdonald)에 이어 네 번째다. 파이브가이즈는 주문 즉시 조리해 신선함을 높인 점을 호평받았다. 15가지 토핑(버섯, 토마토, 할라페뇨 등)을 제공해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충족한다는 것도 장점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메디필이 열도 뷰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일본에서 열린 한류엑스포에 참가한 데 이어 대형 버라이어티숍에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메디필은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메디필은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 그랜드 닛코 다이바 호텔에서 열린 '2024 도쿄 한류 엑스포'(KBEE 2024 TOKYO)에 참가했다. 이 기간 플래그십스토어를 운영해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펼쳤다. K뷰티 살롱 콘셉트로 꾸며진 이번 플래그십스토어에서는 메디필 대표 상품 레드락토 콜라겐 랩핑 마스크 등이 소개됐다. 메디필은 현지 유통 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제품 공급 및 입점을 논의했다. 12일에는 일본 최대 규모의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의 뷰티 기획전인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 2024AW'에 등장했다. 로프트 주요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레드락토 콜라겐 랩핑 마스크와 폼클렌저·클렌징 오일 등 5종을 소개했다. 제품 시연쇼 및 체험 이벤트를 열어 소비자 호응을 불러 모았다. 메디필은 일본 오프라인 행사에 적극 참여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 올리고 오프라인 유통 채널 입점을 늘린다는 방침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오롱FnC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캠핑족 공략에 나섰다.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캠핑 페스티벌 '고아웃캠프'(Go Out Camp)에 참가해 아시아 아웃도어족 공략을 본격화했다. 코오롱스포츠의 텐트·캠핑용품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제품력과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코오롱스포츠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일본 후지산 캠핑 리조트 후모톳파라(Fumotoppara)에서 열린 고아웃캠프에 참가했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고아웃캠프는 유명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고아웃(Go Out)이 주최하는 아시아 캠핑 페스티벌이다. 캠프 참가자들과 아웃도어 브랜드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이킹 △캠핑 △요리 △요가 △공예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 아웃도어 문화를 교류한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코오롱스포츠만의 혁신적인 캠핑용품을 참가자들에게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을 인솔해 후모토파 캠핑장-다이부쓰 능선 하이킹 코스를 등반했다. 약 9㎞에 이르는 트레일을 따라 오르며 참가자들에게 브랜드 정체성과 캠핑용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이어 캠핑 체험
[더구루=한아름 기자] 지엠피(GMP)의 자회사 브이티 코스메틱(VT COSMETICS)이 일본에 간판 화장품 리들샷 세럼 등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굿즈 미니참을 출시한다. 미니참은 현지 젊은 소비자들이 가방이나 핸드폰 고리로 쓰는 액세서리다. 브이티 코스메틱이 일본에서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브이티 코스메틱 운영사 지엠피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7일 일본 장난감업체 반다이(BANDAI)에 따르면 브이티 코스메틱과 손잡고 현지에 리들샷 세럼 등 대표 화장품 라인업 디자인을 적용한 굿즈 미니참을 출시했다. 굿즈 미니참은 △리들샷 세럼 △프로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 △시카 노세범 마일드 파우더 △시카 마일드 폼 클렌저 △투명 화장품 파우치 등 다섯 가지로 구성돼 있다. 굿즈 미니참은 브이티 코스메틱 시카 라인업의 대표 캐릭터 호랑이 플레이트를 적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브이티 코스메틱은 시카 라인업에 호랑이 병풀추출물과 마데카소사이드 등이 들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호랑이 캐릭터를 내세워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일본에 굿즈 미니참을 발매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주류 기업 아사히그룹홀딩스(Asahi Group Holdings·이하 아사히그룹)가 영국 시장에서 쓴맛을 봤다.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영국에서 적자행진이다. 운영비 증가와 맥주 소비량 감소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아사히그룹은 영국에서 무알코올 음료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체질 개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사히그룹 영국법인의 2023년 회계연도(2022년 10월~2023년 9월) 기준 순손실 2100만파운드(약 334억원)를 기록했다. 적자가 전년 대비 10.5% 늘어났다. 이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늘어난 2억7200만파운드(약 433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부터 적자 수렁에 빠졌다. 당시 1800만파운드(약 287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이듬해인 2022년에는 1900만파운드(약 302억원)를 손실을 봤다. 손실폭이 전년 대비 5.6% 커졌다. 아사히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에 접어들었음에도 물가 상승 여파로 영국 내 바·레스토랑에서 맥주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지 않고 있다"며 "물류비·인건비 등 운영비가 급증한 점도 문제다"고 설명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에서 'K치킨' 대표주자로 자리잡았다.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맛집 랭킹에서 상위권에 들었다. 다양한 맛의 K치킨을 접할 수 있는 데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옵션도 준비돼 있다는 점이 호평받았다. 교촌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말레이시아에서 신규 매장 출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싱가포르 음식전문지 세스루이(Sethlui)에 따르면 교촌이 조호르바루 시티스퀘어 베스트 레스토랑 10선에서 9위를 기록했다. 조호르바루 시티스퀘어는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형 쇼핑몰로, 50여개의 음식점이 입점해 있다. 한달 평균 방문객은 150만명에 달한다. 세스루이는 교촌이 말레이시아에 다양한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며 K푸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레드·소이·허니 등 대표 치킨과 떡볶이, 소떡소떡 등 사이드 메뉴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 관심을 끌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그 중 레드 시리즈·소이 시리즈·허니 시리즈 등 치킨이 인기 메뉴로 뽑혔다. 레드는 고추의 매운맛을 잘 살렸으며, 소이는 통마늘과 발효간장으로 만든 간장 소스를 입혀 감칠맛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허니소스의 단짠(
[더구루=한아름 기자] 던킨이 유럽 사업을 전면 재조정한다.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벨기에 사업에서 손을 뗀다. 실적 악화가 원인이다. 국내에 던킨을 들여온 비알코리아는 첫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전환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던킨 네덜란드·벨기에 사업 운영사 반 더 발크(Van der Valk·이하 VDV)에 따르면 네덜란드 법원에 던킨 파산 절차를 밟는다. 벨기에 상황도 마찬가지다. VDV는 네덜란드 호텔 체인 기업으로, 네덜란드·벨기에뿐 아니라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전 세계에 120여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VDV 자회사 반 더 발크 인터내셔널(VDVI)이 지난해 호텔 사업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미국 인스파이어 브랜드(Inspire Brand)로부터 던킨 네덜란드·벨기에 사업권을 인수했다. 당시 VDVL은 던킨의 핵심 고객층이 10·20대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 호텔 고객층을 다양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네덜란드·벨기에 사업권 인수를 결정했다. 네덜란드에서만 60개의 신규 매장을 개점해 호텔·식품 사업에서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으나 매장의 30% 이상을 폐점시키며 고배를 마셨다. 현재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운영 중인 던킨 매장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타벅스가 영국 최대 로컬 커피 체인점을 품고 영토 확장을 본격화한다. 현지에 드라이브 스루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수익성 강화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영국 로컬 커피 체인점 23.5디그리즈(23.5 Degrees)를 인수했다. 스타벅스는 영국 로컬 커피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 중인 23.5디그리즈의 경쟁력이 크다고 판단,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수 금액은 비공개다. 스타벅스는 23.5디그리즈 인수를 통해 현지 드라이브 스루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23.5디그리즈가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영국 커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서다. 지난 2013년 햄프셔주 사우샘프턴(Southampton, Hampshire)에서 설립된 23.5디그리즈는 현재 영국 전역에 드라이브 스루 매장 70여개를 운영 중이다. 이는 총매장 수(113개)의 67%에 달한다. 총 임직원 수는 1650명이다. 이는 스타벅스가 올해 3월 발표한 영국 시장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스타벅스는 영국에 드라이브 스루 사업에 집중하고 신규 매장 100곳을 추가 출점한다는 비전을 제시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신규 매장을 개점했다. 증권거래소 등 공공기관 내 출점은 상징성을 고려할 때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 시장 입지를 강화해 오는 2030년 동남아시아 600호점 비전 달성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증권거래소에 12호점을 열었다. 신규 매장은 '그랩 앤 고'(Grab & Go) 매장 콘셉트로 기획됐다. 그랩 앤 고 매장은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이다. 파리바게뜨는 기존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와 차별화를 뒀다. 현지 주요 고객층인 금융·증권 업계 직장인이 빠르고 간편하게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진열대를 입구 전면에 배치했다. 이 매장에서는 △크루아상 △페이스트리 △샌드위치 등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품목과 커피 등 음료가 판매된다. 앞선 쇼핑몰 중심에서 벗어나 상권 다각화로 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매장 출점이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의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파리바게뜨는 상권 조사를 확대 적용해 현지 주요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산토리 미국 법인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Suntory Global Spirits·이하 산토리 글로벌)와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스카치위스키 보모어(Bowmore) 신규 라인업을 론칭한다. 지난 7월 야마자키(Yamazaki)·하쿠슈(Hakushu) 위스키 팝업 스토어를 연지 3개월 만에 협업을 재개했다. 롯데면세점은 산토리 글로벌 등 주류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제품군을 다각화해 글로벌 면세 주류 시장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산토리 글로벌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에 면세점 전용 제품 '보모어 아펠라시옹 컬렉션'(Bowmore Appellations Collection)을 출시한다. 보모어 아펠라시옹 컬렉션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생산지인 부르고뉴(Burgundy), 보르도(Bordeaux), 두로 밸리(Douro Valley)와 협업한 제품이다. 라인업은 △14년산 △16년산 △19년산 △22년산 등 총 네 가지다. 산토리 글로벌은 글로벌 면세 고객에 보모어 아펠라시옹 컬렉션의 헤리티지를 알리기 위해 롯데면세점 임직원을 대상으로 몰입형 교육도 마쳤다. 아펠라시옹 컬렉션의 특징과
[더구루=한아름기자] 진원생명과학 자회사 VGXI가 미국 바이오 물류 솔루션 기업 크라이오포트(Cryopor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의 가속페달을 밟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 입지를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16일 크라이오포트에 따르면 VGXI와 메신저리보핵산(mRNA) 치료제 생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VGXI 텍사스주 우드랜즈(Woodlands, Texas)와 콘로(Conroe)에 위치한 생산 시설에 크라이오포트 공급망 솔루션이 적용된다. 크라이오포트 공급망 솔루션에는 △보관(콜드체인) △배송 △데이터 솔루션 등이 포함된다. VGXI의 핵심 생산 거점은 콘로 생산 시설이다. 콘로 생산 시설은 총 1만1150㎡(약 3370평) 규모로, 4개의 제조 라인과 총 생산 역량은 3000L다. 우드랜즈 공장 생산 규모는 600L 수준이다. 우드랜즈·콘로 생산 시설 모두 플라스미드 DNA(pNDA) 제조 역량을 갖췄다. pDNA는 mRNA 치료제·백신 핵심 원료다. 체내 주입 시 mRNA로 전환되고 mRNA는 항원 단백질을 합성해 항체 반응을 형성하고 치료 효과 및 면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브이컬러 테크놀로지(V-Color Technology, 이하 브이컬러)가 '업계 최초'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 키트를 출시했다. 브이컬러는 신형 메모리 키트를 앞세워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전문가 컴퓨터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브이컬러에 따르면 브이컬러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는 32GB 메모리 2개로 구성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Z890 메인보드에 최적화됐다. 올 2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CUDIMM 기반으로 개발돼 전송 속도가 9000MT/s(초당 메가트랜스퍼)에 달한다. 전문 콘텐츠 제작과 게임, 고해상도 렌더링, 고급 멀티태스킹 등 까다로운 작업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CUDIMM은 클럭을 최적화하는 클럭 드라이버 칩(Clock Driver IC, CKD)을 메모리 모듈에 내장하는 기술로, 신호 무결성을 강화해 고속 전송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브이컬러는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에 RGB 조명과 하얀색 방열판을 적용, 디자인 만족도도 높였다. 브이컬러 관계자는 "64GB DDR5 CUDIMM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메타에 이어 구글과도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협력한다. 록히드마틴은 구글의 AI 기술을 도입해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구글 공공부문 자회사 '구글 퍼블릭 섹터(Google Public Sector)'와 파트너십을 맺고, 록히드마틴 'AI팩토리(AI Factory)' 생태계에 구글 클라우드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합한다. 록히드마틴의 AI팩토리는 다양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방산·항공우주 등 국가안보 분야 제품에 특화된 AI를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앞서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1월 메타와 계약을 맺고 AI팩토리에 생성형 AI 모델인 라마(Llama)를 도입하기도 했다. 버텍스 AI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전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개발 툴을 모아둔 플랫폼이다. 록히드마틴은 버텍스 AI를 AI팩토리와 통합해 △실시간 의사 결정 △항공우주 유지보수 예측 △엔지니어링 최적화 설계 등이 가능한 AI솔루션을 개발,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록히드마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