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현지인 채용에 나서며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번 신규 채용은 출점 확대 등 현지 사업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동시에 내부 조직력을 키워 안정적인 성장 토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매장 관리직 채용 공고를 냈다. 22세 이상 25세 이하의 대학교 졸업자면 지원 가능하다. 주요 업무는 △매장 운영 △재고 관리 △고객 응대 등이다. 정식 채용되면 하노이 등 6개 매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채용 인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공휴일·연말 성과급 지급 △생일선물 지급 △직원 교육 프로그램 등 복리 후생 제도를 운영 중이다. 롯데리아가 현지인을 채용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1위 프랜차이즈 기업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베트남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내수 시장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대형 은행그룹 UOB(United Overseas Bank)는 올해 1분기 베트남 경제성장률이 5.5%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2.18%p 늘어난 수치다. 고용시장 안정, 소비 여력 제고 등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명품 뷰티 브랜드 에스티로더가 가수 아이유를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한국인이 에스티로더의 앰배서더는 아이유가 처음이다. K-팝 아티스트가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파워를 증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스티로더그룹은 12일 아이유를 에스티로더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아이유는 미국 할리우드 배우 아나 데 알마스, 이탈리아 모델 비앙카 브란돌리니 다다, 중국 배우 양미 등 브랜드 앰배서더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특히 아이유는 이달부터 에스티로더 주력 제품인 어드밴스 나이트 리페어와 더블웨어 스테이-인-플레이스 메이크업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 에스티로더는 지난 16년 동안 아이유가 음악과 소셜 미디어 측면에서 선구자 역할을 하며 재능, 열정, 헌신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영감을 줬다는 점을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지난 2008년 '미아'를 시작으로 처음 데뷔했다. 2010년 '잔소리', '좋은 날' 등 곡이 히트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데뷔 16년을 맞아 첫 글로벌 월드 투어 'H.E.R'에 돌입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유럽 판매명 온투즈리)의 제형을 다각화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알약에서 액상형 제제로 제품군을 늘려 보다 많은 환자에게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 1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가 액상형 제제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엑스코프리 액상형 제제는 알약을 직접 삼키기 어려운 뇌전증 환자가 물약(현탁액)처럼 마시거나 비위관(콧줄) 삽입술을 통해 투여할 수 있다. 비위관은 코를 통해 식도를 지나 위까지 삽입하는 관이다. 삼킴 장애가 있거나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약물·영양분을 공급할 때 쓰인다. FDA는 임상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허가 결정을 내렸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22년부터 뇌전증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액상형 제제 △비인두관 투여법이 기존 알약 형태로 투여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생물학적 동등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1차 지표는 △최대 혈중 농도(Cmax) △혈중 농도 곡선하 면적(AUClast) 등이었다. SK바이오팜이 지난 2017년 국제 출원한 특허도 고려했다. 특허명은 '카바메이트 화합물을 포함하는 비경구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만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이 미국에 신규 라인업을 론칭했다. 2021년 미국 외 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북미 시장 진출이다. 카발란이 미국에 위스키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제3세계 위스키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선 카발란의 인기가 매섭다. 2017년 출시 이후 내수용 채널뿐만 아니라 면세용 채널에서의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3년 7월까지 ‘카발란’의 면세 채널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배가량 상승하기도 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카발란이 미국에 '트리플 셰리 캐스크'를 출시한다. 미국 전용 제품 용량은 755ml, 알코올 도수는 43도다. 카발란 트리플 셰리 캐스크는 올로로소, 페드로 히메네스(PX), 모스카텔 등 오크통 세 가지에서 숙성된 원액을 조합하는 위스키다.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이 특징이다. 잘 익은 베리, 신선한 포도 향 뒤에 달콤한 초콜릿, 로즈마리의 스파이시한 향이 특징이다. 국내 카발란 인기는 폭발적이다. 지난해 4월 국내 출시되면서 위스키 마니아층 사이에서 단박에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카발란 트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킴벌리 모기업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개인보호장비(PPE) 사업부를 호주 회사에 매각한다. 이번 매각으로 유한킴벌리의 국내 PPE 사업에도 먹구름이 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유한킴벌리는 킴벌리클락과 유한양행이 지난 1970년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킴벌리클락이 70%, 유한양행이 3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호주 PPE 기업 안셀(Ansell)은 킴벌리클락의 킴테크·크린가드 사업부를 6억4000만달러(약 8730억원)에 인수한다. 킴테크와 클린가드는 연구실·생산 공장 등에서 쓰이는 PPE 브랜드다. 킴테크는 의료·과학 실험실용 △멸균 티슈 △글러브 △보호복 △마스크 등을, 크린가드는 분진 등 유해인자가 많은 공장에서 쓰이는 △글러브 △보호복 △마스크 △안정화 △위생화 등을 판매한다. 안셀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톱티어 PPE 기업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에 대한 내부 공감대에 따라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킴벌리클락 역시 경영 효율화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관전 포인트는 자회사 유한킴벌리다. 유한킴
[더구루=한아름 기자] KGC인삼공사가 미국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홍삼 건강기능식품 '정관장'을 알리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김아림, 앤드리아 리, 류위 선수 3명을 후원한다. 이들은 LPGA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며 맹활약 중인 젊고 활동적인 선수인 만큼 인삼공사의 마케팅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아림은 지난해 LPGA 투어 프리디 그룹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 4위를, 앤드리아 리는 2022년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위, LPGA 투어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이란 성과를 거뒀다. 류위는 2019년 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 3위,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2023년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위에 오르며 입지를 굳혔다. 인삼공사는 선수들에게 정관장 제품을 후원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홍삼은 피로감과 스트레스 개선, 원기 회복, 항스트레스 등에 효과적이다. 인삼공사는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국유은행 BTN(Bank Tabungan Negara·국민주택은행)과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마케팅을 강화해 충성 고객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록인'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10일 인도네시아 국유은행 BTN에 따르면 이달부터 9개월 간 프라이어리타스 직불카드로 뚜레쥬르 케이크 구매 시 최대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매 주말마다 뚜레쥬르 51개 전 매장에서 진행된다. BTN은 프라이어리타스 직불카드 사용자를 확대하기 위해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뚜레쥬르와 협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뚜레쥬르는 기존 고객의 이탈을 줄이고, 신규 고객의 경우 가격을 낮춰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BTN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운영 중인 국유 은행으로, 정부의 주택 구입 관련 금융 정책을 실행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고객 수가 많다. 총 자산 규모는 지난해 기준 439조루피아(약 37조6000억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1위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뚜레쥬르는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3월10일~4월9일)을 맞아 신메뉴를 론칭하고 중동 입맛 잡기에 나섰다. 무슬림은 라마단 기간 금식과 금욕을 하지만, 역설적으로 소비가 급증한다. 해가 지면 성대한 만찬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교촌치킨이 라마단 특수 마케팅에 적극 나서면서 중동 시장에서 K-치킨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10일 교촌치킨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5개 전 매장에서 '치즈 트러플 치킨'을 출시했다. 치즈 트러플 치킨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튀겨낸 치킨에 체다 치즈 시즈닝을 입힌 제품이다. 트러플 향의 깊은 풍미가 체다 치즈의 진한 맛과 조화를 이루는 게 특징이다. 계육은 물론 트러플과 체다 치즈 시즈닝 모두 할랄 인증 제품을 사용한다. 교촌치킨이 라마단 기간에 치즈 트러플 치킨을 출시한 배경은 매출 확대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라마단 기간 이슬람권 국가에서는 식품 소비량이 늘어난다. 라마단 기간에는 해가 뜬 낮에는 일절 금식이지만, 해가 진 뒤에는 주로 가족들이 모여 만찬을 즐긴다. 이웃이나 지인을 초대해 여러 가족이 함께 저녁 식사를 즐기는 문화가 보편적이다. 라마단을 종료하는 기념하는 명절인 '이드
[더구루=한아름 기자] 덴마크 생명공학 기업 바바리안 노르딕의 M두창 백신 '진네오스'(Jynneos)가 상업화에 성공했다. 미국 시장 진출을 발판 삼아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일반인이 접종할 수 있는 M두창 백신은 진네오스가 유일 하다. [유료기사코드] 9일 미국 질병관리청(CDC)에 따르면 바바리안 노르딕의 M두창 백신 진네오스가 이달부터 미국 백신 시장에 진입한다.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유료 접종을 시작한다. 진네오스는 지난 2022년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 M두창 발병률이 높은 잠재적 환자를 대상으로 우선 접종해 왔다. 그럼에도 매달 M두창 신규 환자가 200명 이상 발생함에 따라 CDC가 백신 접종 기준을 일시적으로 완화했다. CDC는 진네오스 백신 정보를 업데이트하며 접종을 권고했다. 진네오스는 28일(4주)마다 2번 피하 주사로 투여하면 된다. 표준요법과 대안요법 두 가지 모두 면역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2022년 5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M두창 환자가 처음 발생했다. 현재 50개 주 모두 M두창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 그중에서 캘리포니아주에서 M두창
[더구루=한아름 기자] 셀트리온이 영국 우드(Wood)와 인천 송도 캠퍼스 내에 신규 완제의약품(DP) 공장을 짓는다. 해당 공장은 이미 설계에 들어간 상태로 2026년 초 완공해 그해 연말까지 밸리데이션을 거친 후 2027년부터 시운전에 돌입한다. DP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현재 위탁생산(CMO)을 통해 생산되는 제품별 단가 대비 약 30%의 비용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DP공장 시설 설계는 우드가 맡는다. 투자 금액은 1260억원이다. 우드는 바이오 분야 시설 설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미국계 대형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호주 전염병 연구소 등의 생명공학 시설 설계·업그레이드 도맡아 실력을 인정 받았다. 경제적 파급 효과도 상당하다. 실제 우드의 최신 공정 적용으로 기존 DP공장 대비 파트별 생산 인원을 약 20% 축소해도 생산량은 약 1.8배 향상돼 생산 효율성이 극대화된다. 셀트리온은 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DP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7년 시운전에 돌입한 후 3년 내 총 22개의 제품을 선보인다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생활용품 기업 더스킨팩토리가 헤어케어 브랜드 '쿤달'을 내세워 일본 홈프래그런스(디퓨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은 국내 홈프래그런스의 최대 수출시장이란 점에서 향후 매출 기대감도 커진다. 지난 2021년 더스킨팩토리 지분 100%를 1000억원 후반에 인수한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해외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9일 쿤달 일본 파트너사 선마르쉐에 따르면 쿤달이 오는 20일부터 현지 전략형 홈프래그런스 2종을 버라이어티숍과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채널에 판매한다. 선마르쉐 공식 온라인몰에는 22일 입점된다. 일본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바질&시트러스 △자스민&우디 총 두 가지로 개발했다. 쿤달 전문 조향사가 직접 식물성 에탄올에 식물유래 추출물을 첨가해 만들어 발향력과 지속력을 강화했다. 메탄올, 폼알데하이드 등 안전성 테스트 5개도 통과해 소비자 신뢰도 역시 끌어올렸다. 쿤달이 정체된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출과 신사업 영역에서 활로를 찾겠다는 복안이다. 실제 쿤달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20년 15% 수준에서 지난해 40%를 넘어섰다. 현재 일본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더구루=한아름 기자] 노바백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4가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결합한 혼합백신(CIC·COVID-Influenza Combination) 임상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상업화에 박차를 가한다. 코로나 백신 매출 부진으로 고전해 온 노바백스가 반전을 꾀하는 모습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8월 노바백스 주식 6.5%(650만주)를 약 1102억원을 들여 취득했다. [유료기사코드] 노바백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세계백신총회(WVC)에서 CIC 백신 임상 2상 결과, 코로나와 인플루엔자에 대한 면역원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버트 워커 노바백스 최고의학책임자(CMO)가 발표를 담당했다. 내약성과 안전성은 코로나 백신와4가 독감 백신의 단독 투여와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백신과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CIC 백신에 대해 한 번의 투약으로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효과를 낼 수 있어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데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팬데믹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노바백스는 오는 하반기에 CIC 백신 임상 3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이 투자한 베트남 최대 제약사 중 하나인 트라파코(Traphaco)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대웅제약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의약품을 내세워 다양성과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과 트라파코의 협업은 성장성이 높은 파머징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해외투자 사례로 꼽힌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트라파코가 대웅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동남아시아 의약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대웅제약으로부터 전문의약품(ETC) 위주로 기술이전 받았다면, 올해는 임팩타민(고함량 비타민) 등 일반의약품(OTC) 및 건강기능식품을 집중적으로 도입해 판매한다는 복안이다. 최근 동남아 지역의 국민 소득이 올라간 데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일반의약품·건기식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트라파코는 구체적으로 고함량 비타민을 비롯한 뇌건강 영양제, 성장기 영양제 등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치는 2485억동(약 135억2000만원), 303억동(약 16억5000만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전년 대비 각각 7%, 6% 상향한 수치다. 2028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성장률 15%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AMD의 x86 중앙처리장치(CPU) 시장 내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클라이언트와 서버향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경쟁력을 확인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시장조사기관 '머큐리 리서치'에 따르면 AMD는 올 1분기 글로벌 x86 CPU 시장 점유율 20.6%, 수익 점유율 16.3%를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6%p, 3.8%p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서버향 x86 프로세서 시장에서의 성과가 가장 두드러졌다. 서버용 x86 칩 시장·수익 점유율은 23.6%와 33%를 달성했다. 시장 점유율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이상 늘어났다. 클라이언트용 x86 프로세서는 데스크톱과 모바일용 칩의 시장점유율과 수익성 모두 작년 1분기 대비 증가했다. 올 1분기 데스크톱과 모바일용 x86 CPU 시장점유율은 각각 23.9%, 19.3%였다. 모바일용 칩은 전체 x86 프로세서를 합쳐 유일하게 전분기 대비 점유율이 1%p 감소했지만 수익성을 끌어올린 결과 수익 점유율은 0.1%p 하락에 그쳤다. AMD가 x86 프로세서 시장에서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주요 배경으로는 신제품 출시 효과가 꼽힌다. AMD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