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CJ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골프 대회 공식 음료로 '스탠다드 랜치 워터'를 선정했다. 스탠다드 랜치 워터는 테킬라 기반의 하드셀처로, 텍사스에서 갈등 해소 음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바이런 넬슨 골프 대회는 80여년간 텍사스에서 진행해온 대회인 만큼 역사를 계승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2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리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 공식 음료 파트너사로 엘름 포크 베버리지(Elm Fork Beverage)를 선정했다. 엘름 포크 베버리지는 지난 2020년 댈러스에 설립한 신생 음료 기업으로, RTD 칵테일과 테킬라 등을 생산·판매한다. CJ 측은 엘름 포크 베버리지를 공식 음료 파트너사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바이런 넬슨 대회가 지난 1994년 시작된 댈러스 지역의 대표 골프 대회로,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현지 기업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CJ 관계자는 "바이런 넬슨 대회의 상징성을 강조하고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당사 경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 소통 창구 확대에 나선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 적극 노출, 독창적인 참여형 이벤트로 고객 접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베트남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미니게임 마케팅을 펼친다. 미니게임은 롯데 마트가 젊은 소비자들의 인터넷 놀이문화를 차용해 새롭게 만든 고객 참여형 이벤트다. 고밥점에서 'G', 'V', 'P'으로 시작하는 이름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당첨자 10명에게 50만동(약 2만7200원) 상당의 쿠폰을 증정한다. 빈·탄빈·동나이점 외 7개 매장에서는 미로 찾기 게임을 진행한다. 미로를 탈출한 고객에 한해 현지 인기 침구 브랜드 나맛의 쿠션을 선물로 준다.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는 배경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현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베트남서 ‘K-푸드’ 열풍 속에 고객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현지 내 대형마트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는 고객을 통한 입소문 마케팅을 넘어 고객이 브랜드의 이미지를 만들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프랑스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PSG) 경기 VIP 관람권 증정 이벤트를 영국으로 확대 진행한다. 한국, 미국, 싱가포르에 이어 4번째다. 파리바게뜨는 글로벌 곳곳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오는 3일까지 영국에서 '파리 생제르맹 VIP 관람권'을 쏜다. 이번 이벤트는 파리 생제르맹 팬들을 비롯해 영국 축구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파리 생제르맹과 스폰서십 체결 후, 파리 생제르맹 경기 VIP 관람권·투어권 이벤트 등 축구 팬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은 인스타그램 팔로워수 6481만명을 보유한 대형 인기 구단으로, 이강인, 잔루이지 돈나룸마, 누노 멘데스, 우스만 뎀벨레 등 유명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파리 생제르망 경기 VIP 관람권 증정 이벤트를 펼쳤다. 올해 2월 미국, 이달 싱가포르에서 같은 이벤트를 운영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본보 2024년 4월 30일 파리바게뜨, 韓·美 이어 싱가포르서 'PSG 직관' 이벤트 참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대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디스이즈네버댓'이 일본에서 굿즈 마케팅을 내세워 신규 고객 유치전에 본격 뛰어든다. 세계적 인지도를 지닌 버드와이저를 파트너사로 선정하고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디스이즈네버댓은 일본 도쿄 하라주쿠 매장과 무신사 공식 온라인몰 등에 버드와이저 굿즈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굿즈는 △반팔 티셔츠 △캡모자 △휴대폰 케이스 △버드와이저 오프너 키체인 등이다. 버드와이저와 디스이즈네버댓의 컬래버레이션은 꿈을 향한 도전을 지향하는 두 브랜드의 공통된 철학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컬래버 슬로건은 디스이즈네버댓의 브랜드 명칭과 버드와이저의 브랜드 슬로건 '유얼스 투 테이크'를 결합한 '디스 이즈 유얼스 투 테이크'로 설정됐다. 굿즈 전면에는 버드와이저를 상징하는 레드·실버 컬러에 디스이즈네버댓 로고를 배치해 두 브랜드의 감성을 극대화했다. 디스이즈네버댓은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현지 젊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꿈꾸고 도전하는 젊은이들을 응원하고 그들의 성장을 진정으로 지지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디스이즈네버댓은 지난 2010년 국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시네마가 베트남 국영 결제중계망 사업자 나파스(NAPAS)와 손잡고 신규 고객 확대에 나섰다. 이번 협약으로 나파스와함께 베트남의 ‘현금 없는 사회'를 실현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1억명을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나파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매출 확대를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30일 나파스에 따르면 롯데시네마와 고객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롯데시네마에서 나파스 카드로 제품 구매 시 영화 무료 관람권 1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롯데시네마는 나파스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은 소비자의 80% 이상이 현지 은행에서 발급하는 직불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나파스는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기관의 국영 결제 중계망 사업자로, 약 1억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현금지급기(ATM) 1만9200대와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 30만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40개의 페이먼트 파트너사를 통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나파스와의 협업으로 모바일 QR 및 바코드 결제로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고 다양한 편의성이 제공된다"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전채란 SK동남아투자법인 대표가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의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전 신임 이사회 의장은 이멕스팜의 전문의약품(ETC)·일반의약품(OTC) 매출을 확대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멕스팜은 SK그룹이 최대주주로 있는 제약사로, 2020년부터 이멕스팜 지분을 사들였다. 지분 24.9% 인수를 시작으로 53%로 확대했다. 이멕스팜은 30일 전채란 SK동남아투자법인 대표가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 신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사회 본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전 의장은 세계 각국의 대형 은행을 두루 거친 국제 금융·투자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1979년생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에서 MBA를 받았다. 이후 중국건설은행과 영국 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서 크레딧 애널리스트를 지냈다. 지난 2016년 SK그룹에 입사했으며 SK수펙스 전략지원팀과 신규사업팀 등을 거쳤다. 2022년 1월엔 SK그룹의 동남아 시장 투자를 전담하는 동남아투자법인 대표로 부임했다. 동남아투자법인은 SK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들이 대거 포진해 있을 정도로 중요도가 높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헤라가 일본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고객 체험 확대에 나선다. 도쿄·나고야에 이어 오사카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매출 볼륨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헤라가 다음달 8일부터 6일간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은 오사카 랜드마크인 스카이빌딩, 햅파이프와 교토, 고베 등 인기 관광지를 연결하는 우메다역 인근에 있는 만큼 현지인과 해외 관광객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팝업스토어에서 △센슈얼 누드 글로스 △센슈얼 파우더 매트 리퀴드 등을 판매한다.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 한정판 세트도 선보인다.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 한정판 세트에는 △센슈얼 누드 글로스 얼리 라벤더 컬러 △센슈얼 파우더 매트 리퀴드 베이비치크 △UV 프로텍터 멀티 디펜스 △블랙 쿠션 등이 포함돼 있다. 헤라 메이크업 아티스트도 총출동한다. 이들은 팝업스토어에서 두 개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레슨을 진행한다. 헤라 파운데이션 구매 고객에게는 브랜드 앰배서더 제니의 포토카드를 선물로 준다. 헤라는 일본에 새로운 제품을 지속 출시해 브랜드
[더구루=한아름 기자] 펩시코가 일본 비즈니스 공급망 테크기업과 손잡고 동남아 소셜 커머스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펩시코는 동남아를 시작으로 1조2000억달러(약 1652조원) 규모의 글로벌 소셜 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일본 비즈니스 공급망 테크 기업 애니마인드그룹(AnyMind Group)에 따르면 펩시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펩시 △마운틴듀 △게토레이 △립톤 등 펩시코 브랜드의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기획·네트워크 협력, 유튜브 쇼츠 성장을 위한 솔루션 공동 개발, 그 외 양사의 시너지를 위한 다양한 전략적 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펩시코가 지난해 틱톡 샵에서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소셜 커머스 시장 성장 가능성을 엿봤다. 당시 틱톡 샵에서 300시간 이상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으로 70만명 이상의 소비자를 확보했다. 판매량도 톱 3위를 기록했다. 펩시코는 이번 계약에 따라 애니마인드그룹의 전자 상거래 관리 플랫폼 '애니엑스'를 비롯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애니태그'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애니디지털'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퍽트' △국제 배송 플랫폼 '애
[더구루=한아름 기자] 뉴발란스가 미국 패션 브랜드 에메 레온 도르(Aimé Leon Dore)와 손잡고 25년 만에 클래식 스니커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국내판'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내에서는 이랜드월드가 뉴발란스 사업권을 쥐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뉴발란스에 따르면 온라인 스토어에 에메 레온 도르 컬래버 스니커즈 '1000'을 출시했다. 뉴발란스 1000은 지난 1999년 처음 출시된 스니커즈로, 에메 레온 도르의 감성으로 재해석된 것이 특징이다. 메인 컬러인 메탈릭 실버에 검은색, 흰색을 포인트 컬러로 써 깔끔하면서도 Y2K·스트리트한 바이브를 잘 살렸다는 평가다. 제품은 브랜드 앰배서더인 영국 유명 랩퍼 '데이브'가 즐겨 신어 단박에 유명세를 얻었다. 에메 레온 도르는 지난 2014년 미국 뉴욕에 설립한 패션 브랜드다. 2022년부터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로부터 투자받아 영국 런던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뉴발란스와는 전부터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990 △P550 △860v2 등 스니커즈를 출시해 왔다. 특히 뉴발란스 에메 레온 도르 컬래버 스니커즈는 국내에서 리셀 가격이 50만원 이상을 호가하고 있는 만큼 인기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 인기 콘텐츠 기업 '산리오'와 손잡고 캐릭터 마케팅을 펼친다. 젊은 여성 고객을 겨냥하고 현지 매출을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가 다음달 17일부터 일본에 쿠로미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AC 파우더 2종을 한정 판매한다. 먼저 이니스프리 직영점과 온라인몰에서 처음 판매를 시작한다. 오는 6월 1일부터는 아토코스메 도쿄·오사카와 마츠모토 키요시, 로프트 긴자·시부야 등 멀티브랜드스토어에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이니스프리는 쿠로미 파우더의 품질을 강조할 방침이다. 고운입자감과 가벼운 사용감, 피지 흡착력 등이 뛰어나, 다가오는 여름에 활용하기 좋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노세범 파우더는 국내외에서 '기름종이 파우더'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과다 분비된 피지를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다. AC 파우더에는 AC 콤플렉스가 추가로 들어 있어 트러블 피부의 메이크업 고민을 케어해 주는 데 도움을 준다. 소장 가치을 매력으로 내세웠다. 파우더는 기존 에메랄드색에서 △블랙 △핑크 △퍼플 총 세 가지 패키지로 재구성됐다. 파우더 뚜껑에는 쿠로미와 '쿠로미 러브 노세범 앤 유'라는 메시지를 넣어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에뛰드가 브랜드 앰배서더 '라이즈'를 내세워 일본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영업적자에 허덕이던 에뛰드가 열도 공략을 발판 삼아 흑자 경영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가 다음달 9일부터 6일간 도쿄 시부야 쇼핑몰 '모디'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모디는 20~30대 젊은 고객층이 많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꼽힌다. 팝업스토어에서 △오버 글로이 틴트 △컬 픽스 마스카라 △닥터 마스카라 픽서 △립 앤 아이 리무버 △MBTEye 아이섀도 등 주력제품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는 '라이즈와 같은 학교를 다닌다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라이즈 각 멤버의 사물함을 구현해 놓은 다음 실제 광고 촬영 당시 입었던 의상과 라이즈가 자주 쓰는 에뛰드 제품들을 디스플레이했다. 라이즈의 친필 메시지와 사인이 들어간 앨범 또한 전시된다. 마치 동급생 라이즈의 사물함을 열어 보는 것처럼 꾸며 소비자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에뛰드는 일본 사업을 통해 매출을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에뛰드는 지난해 아모레퍼시픽 주요 계열사 중 가장 매출을 달성 효자로 올라섰다. 지난해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96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그룹이 인도네시아 소외지역의 어린이들의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 계열사 롯데쇼핑을 내새워 현지 어린이들이 좋은 교육환경 속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7년째 도서관 설립에 팔을 걷고 있다. 롯데쇼핑은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착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29일 인도네시아 학교사서협회(ATPUSI)에 따르면 롯데쇼핑이 롯데장학재단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내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짓는다.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되는 초등학교는 △무슬림 학교 MI Nurul Islam △SDS Kebon Baru1 등 세 곳이다. 도서지원과 도서관 건립 등 현지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쇼핑은 사회공헌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에 힘을 싣고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공간 조성 계획의 하나로 전국 각지 초등학교에 19개 도서관을 건립해 왔다. 롯데쇼핑은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아시아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환경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우리의 목표는 학생들이 책을 읽는 데 큰 관심을 갖는 것"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다임러그룹(Daimler AG) 자회사 다임러트럭(Daimler Truck)이 자율주행 트럭 양산형 모델을 공개했다. 오는 2027년 본격 출시를 목표로, 지속해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미국 물류 허브가 몰려 있는 남서부 지역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다임러트럭은 최근 자율주행 트럭 모델 시연 모습을 공개했다. 자율주행 트럭 개발에 착수한 지 약 9년 만이다. 앞서 다임러트럭은 지난 2015년 자율주행 콘셉트 모델 프라이트라이너 인스피레이션 트럭(Freightliner Inspiration Truck)을 선보인 바 있다. 내연기관 엔진 8클래스 세미트럭 프라이트라이너 카스카디아(Freightliner Cascadia) 전기 버전에 주행 환경을 파악할 수 있는 장거리 센서를 장착한 이 모델은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상황별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다임러트럭은 해당 모델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완전 자율주행 트럭을 출시하고 완전 무인 화물 운송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했다. 자율주행 트럭을 가장 먼저 미국 남서부 지역 물류 허브에 투입하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조안나 버틀러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크레디언파트너스가 미국 증시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가 합병 기한 연장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밸류언스머저(Valuence Merger Corp. 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합병 기한을 오는 6월 30일부터 최대 9개월 연장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밸류언스머저는 향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해당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밸류언스머저 측은 "사업 결합 완료를 위한 추가 시간을 확보하고자 이번 안건을 상정했다"면서 "합병 기한 연장이 주주들에게 최선의 이익이 된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밸류언스머저는 크레디언파트너스와 크리스탈지노믹스, 미국 밸류언스캐피털은 지난 2022년 3월 나스닥에 상장한 스팩이다. 중국, 홍콩 등 중화권 국가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 기반을 둔 생명과학 또는 지속가능한 기술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기업을 인수 대상으로 한다. 우리나라 기업도 포함된다. <본보 2022년 3월 3일자 참고 : [단독] 韓 PEF 크레디언파트너스, 나스닥 스팩 상장…"아시아 기업 타깃"> 크레디언파트너스는 지난 2014년 설립한 PEF다. 지난 2020년 SK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