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와 우버가 투자한 자율주행 트럭 기술 스타트업 와비(Waabi)가 볼보와 함께 개발한 클래스8(대형) 자율주행 트럭을 선보였다. 와비는 볼보와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트럭을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가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판매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미국 관세 직격탄과 주요 시장 경쟁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은 급감하며 빛이 바랬다. 기아는 글로벌 통상 환경 불확실성에 따라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친환경차 수요를 공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31일 기아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친환경차 판매 확대와 차량 당 판매가격(ASP)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28조68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49.2%가 감소한 1조4622억원이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1.6%, 37.3% 감소한 1조8868억원, 1조4225억원을 기록했다. 기아에 따르면 글로벌 판매 확대, 상품 부가가치 향상 등이 긍정요인으로 작용했지만 미국 관세 영향과 주요 시장에서 경쟁 확대로 인한 인센티브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기아는 3분기 실적에 대해 "글로벌 하이브리드 수요의 지속적 증가와 전기차 판매 확대 등으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판매 및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 및 글로벌 인센티브 증가, 기말환율 급등에 따른 충당부채의 평가손 등으로 손익이 둔화됐다"고 전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KT 계열 미디어 솔루션 기업인 케이티알티미디어(KT Altimedia)가 글로벌 랜섬웨어 조직의 타깃이 됐다. 케이티알티미디어는 랜섬웨어 감염 사실을 파악하고 이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티알티미디어는 지난 24일 진행한 자체 조사에서 랜섬웨어 감염 사실을 발견하고, 당일 KISA에 신고했다. 현재 KISA는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랜섬웨어 조직 '킬린(Qilin)이 자신들이 케이티알티미디어를 공격했다고 밝히고 나섰다. 킬린은 러시아계 사이버 범죄 조직으로 2022년 처음 이름이 알려졌다. 킬리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런던 지역 여러 병원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해 악명을 떨치고 있다. 킬린은 지난 29일 자신들의 다크웹 사이트를 통해 'Altimedia'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케이티알티미디어의 로고를 비롯해 '공개 시간까지(Time till publication)'라는 문구와 함께 남은 협상 시간이 병기돼있다. 킬린은 오는 11월 2일 오후 11시까지 협상하지 않을 경우 탈취한 데이터를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일본에서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다. 앤트로픽은 향후 서울과 인도 벵갈루루에서도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이 해양자율시스템 개발기업 세일드론(Saildrone)에 투자했다. 록히드마틴은 이번 투자를 통해 세일드론과 군용 무인 수상정(USV) 기술을 공동개발에 나선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내달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 모델인 '사이버캡'을 공개한다. 테슬라는 사이버캡 공개를 시작으로 중국 로보택시 시장 진출을 준비할 것으로 관측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역대 최대' 3분기 매출을 기록했지만, 미국 관세 직격탄으로 말미암아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현대차는 관세 등 통상 환경의 변화에 따른 손익 영향이 향후 경영 활동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 둔화가 이어지는 등 녹록하지 않은 경영 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30일 현대차는 3분기 매출액 46조7214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 경상이익 3조3260억원, 당기순이익 2조54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기존 3분기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42조9283억원이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한 2조5373억원, 영업이익률은 5.4%로 집계됐다. 미국 관세 영향이 본격 반영된 결과이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조3260억원, 2조5482억원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경영자(CEO)는 "탄탄한 비즈니스 펀더멘털(Fundamental)과 시장 변동에 대한 전략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3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GF)가 독일 공장 증산을 공식화했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증산을 통해 유럽 자동차 반도체 공급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KT의 위성통신 자회사 KT샛(KT SAT)이 일본 위성 서비스 기업과 지구 정지 궤도(GEO) 위성을 이용한 통신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GEO 위성을 이용한 5G 통신 서비스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KT샛은 29일 일본 위성 서비스 제공업체 '스카이퍼펙트 JSAT 코퍼레이션(SKY Perfect JSAT Corporation, 이하 스카이퍼펙트 JSAT)'과 5G 비(非)지상 네트워크(non-terrestrial network, NTN) 기술 등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에 따라 KT샛은 스카이퍼펙트 JSAT와 Ka, ku 밴드 주파수를 사용하는 GEO 기반 5G NTN 구현을 위한 지상 기술의 공동 개발과 검증을 추진한다. KT샛은 이번 협력으로 실제 GEO 네트워크 운영 환경에서 5G NTN 시스템 성능을 검증하는 등 실질적인 연구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카이퍼펙트 JSAT는 KT샛과 연구 개발 과정에 5G NTN 전문 연구 조직인 '유니버셜 NTN 이노베이션 랩(Universal NTN Innovation Lab)'을 중심으로 참여할 예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파운드리 기업 TSMC가 미국 애리조나 캠퍼스 확장을 위해 추가 부지 매입을 추진한다. TSMC는 현재 애리조나 캠퍼스에 3공장까지 착공하며, 규모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시스템이 조만간 이스라엘에서 승인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정부의 변화를 두고 선거에 앞서 환심성 정책을 펼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이에스동서(IS동서)가 투자한 캐나다 배터리 재활용 기업 리시온(Lithion)이 닛산(Nissan)과 손잡았다. 닛산은 리시온의 기술을 도입해 캐나다 내에 배터리 재활용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인텔(Intel)이 차세대 반도체 공정과 첨단 패키징의 핵심인 금속-절연체-금속(MIM) 구조용 신소재 3종을 공개하며 공정 미세화 경쟁에서 기술 우위 강화에 나섰다. 인텔은 이번 성과를 통해 온칩 디커플링 커패시터의 용량과 안정성을 동시에 끌어올려 첨단 공정에서 가장 큰 난제로 꼽히는 전력 공급 변동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에너지그리드 전문기업인 누비(Nuvve)가 한국 전력거래소(KPX)가 발주한 1조원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입찰에 참여한다. 누비는 이번 입찰을 시작으로 한국 ESS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