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지난해 소형모듈원전(SMR) 등 첨단 원자력 발전 관련 기술기업에 1조1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원전 르네상스 기대감이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스탠더드앤프푸어스(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첨단 원자력 발전 부문의 사모펀드 거래액은 7억8330만 달러(약 1조135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5350만 달러(약 780억원) 대비 1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거래 건수는 여섯 건으로 전년보다 두 배 증가했다. 해당 데이터는 SMR을 비롯해 3세대 원자로,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 등의 기술을 보유한 기술이 포함된다. 투자 유치 기업으로는 △엑스에너지 △잽에너지 △레디언트 인더스트리스 △알로아토믹스 △블리칼라 △스테디에너지 등이다. 제프리 메리필드 필스버리 파트너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첨단 원전 에너지에 대한 사모펀드의 관심이 큰 폭으로 늘었다"면서 "현재도 잠재적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은 작년 10월 용융염 냉각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미국 조지아주(州) 애틀란타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현대차·기아의 북미 시장 공략을 지원할 전망이다. 5일 미국 부동산 중개업체 워크스페이스프로퍼티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조지아주 애틀란타 컴벌랜드 지역에 위치한 사무실의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임대 계약을 중개한 워크스페이스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아메리카와 같은 장기 임차 파트너를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현대차와 기아의 북미 판매에서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한 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자동차를 판매했다. 현대차그룹의 캡티브 금융 자회사로 수익성 개선 효과를 얻었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는 2024년 미국에서 170만8293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3.4% 증가했다. 기존 최다 판매 기록이었던 2023년(165만2821대)을 5만대 넘게 웃도는 수치다. 현대차·기아 합산 연간 미국 판매량이 17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4.8% 상승한 91만1805대, 기아는 1.8% 증가한 79만6488대 각각 판매했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전년 대비 8.4% 늘어난 7만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기업 피규어AI(Figure AI)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OpenAI)와 결별을 택했다.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브렛 애드콕 피규어AI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픈AI와 협력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피규어AI는 완전히 자체적으로 구축한 엔드투엔트 로봇 AI에서 큰 혁신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30일 내에 그동안 본 적 없는 인간형 로봇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작년 2월 오픈AI가 피규어AI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차세대 AI 모델 개발에 협력해 왔다. 피규어AI는 2022년 설립된 AI 휴머노이드 전문 개발기업이다. 휴머노이드 시장의 선두 주자로 손꼽힌다. 오픈AI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인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투자했다. 피규어AI는 작년 초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01 시제품을 내놨고, 이어 같은해 8월에는 차세대 피규어02를 공개했다. 피규어0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한화생명 인수 예정인 노부은행과 현지 중형은행 MNC은행 간 인수·합병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화생명의 부담이 높아질 전망이다. 5일 인도네시아 경제매체 콘탄 등에 따르면 다안 에디아나 레이 금융감독청(OJK) 청장은 4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화생명 인수로 노부은행과 MNC은행 간 합병 계획이 취소되지 않았다"면서 "다만 두 은행 합병을 서두를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두 은행이 인수·합병 절차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는 양사 간 교차 지분 인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면서 "한화생명이 노부은행을 인수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합병 과정을 살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양사간 합병 논의는 지난 2023년부터 시작했다. 이는 당국이 상업은행에 최소 3조 루피아 이상의 핵심자본을 확보하도록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애초 지난 2023년 8월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현재까지 지연된 상황이다. 이에 금융 당국은 강제 합병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현지 금융당국이 두 은행 간 합병 의지를 내비침에 따라 노부은행 인수를 추진하는 한화생명의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한화생명은 노부은행 지분 40%를 인수할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태국 부동산 개발업체 메이저디벨롭먼트(Major Development Public Company)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고급 콘도미니엄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메이저디벨롭먼트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수도 방콕에서 고급 콘도미니엄 '마루쭐라(MARU CHUL)'의 분양하우스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마루쭐라는 GS건설과 메이저디벨롭먼트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고급 콘도미니엄이다. 총 219가구, 27층 고급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2억 바트(약 1800억원)로 추정된다. 1분기 중으로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3년 작년 9월 현지 주택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합작투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메이저디벨롭먼트의 자회사인 MJV4의 지분 49%를 인수했다. 이어 작년 10월 고급 콘도미니엄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본보 2024년 10월 31일자 참고 : GS건설, '1700억 규모' 태국 최고급 주택 개발사업 본격화> 메이저디벨롭먼트는 1999년 설립한 부동산 개발회사다. 콘도미니엄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방콕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이 인도 물류기업 섀도팍스(Shadowfax)에 추가 투자했다. 셰도팍스는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몸값을 크게 높였다. 4일 인도 스타트업 전문매체 엔트레커(Entrackr)에 따르면 섀도팍스는 시리즈F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3억4200만 루피(약 60억원)의 투자를 확보했다. 기존 투자자인 미래에셋과 노키아그로스파트너스가 각각 1억7400만 루피(약 30억원), 1억6790만 루피(약 30억원)를 투자했다. 섀도팍스는 이번 라운드에서 7억1200만 달러(약 1조400억원)의 기업가치로 5000만 달러(약 730억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지난 2019년 섀도팍스에 처음 투자한 것으로 시작으로 꾸준히 추가 투자를 이어어고 있다. 앞서 작년 2월 1억 달러(약 1460억원) 규모 시리즈E 라운드에도 참여한 바 있다. 섀도팍스는 물류 및 제3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5년 설립했고 카르나타카주(州) 벵갈루루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자상거래 물류, 개인 택배 등 종합 물류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올해 하반기 인도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그룹 산하 기업형벤처캐피털(CVC)인 GS퓨처스가 미국 건자재 거래 플랫폼 소일커넥트(Soil Connect)에 추가 투자했다. 소일커넥트는 비공개 금액 신규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하트랜드벤처스가 주도했다. GS퓨처스를 비롯해 시멕스벤처스, AM벤처스, TIA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GS퓨처스는 앞서 지난 2022년 이 회사에 처음 투자한 바 있다. <본보 2022년 6월 16일자 참고 : [단독] GS, 건설업 디지털 전환 기술력 확보 전력…美스타트업 베팅> 소일커넥트는 지난 2018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토양, 골재를 비롯한 기타 건축 자재 소매 거래를 돕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건축 전문가는 고품질 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판매자는 중간 유통비용 등을 지불할 필요 없이 직거래를 통해 마진을 최대화 할 수 있다. 인근 직거래로 이뤄지는 만큼 운송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여줘 친환경적이다. 또 첫 거래가 만족스러울 경우 지속 관계를 맺어 지역 내 소규모 공급망을 형성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이 전세계 금융기관으로부터 약 4조4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주요 프로젝트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옴은 지난달 말 30억 달러(약 4조4000억원) 규모로 공적수출신용기관(ECA)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네옴이 ECA 자금조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자금조달은 이탈리아 수출신용공사(SACE)가 대표로 주선했다. 이와 함께 △HSBC △BBVA △중국은행 △크레디아그리콜 △중국농업은행 △씨티그룹 △중국건설은행 △JP모건 △뱅크오프아메리카 등이 참여했다. 네옴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주요 프로젝트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이탈리아 기업이 참여하는 사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네옴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북서부 홍해 인근 사막에 건설되는 미래형 신도시 프로젝트로, '비전 2030'의 핵심 사업이다. 전체 면적은 서울의 44배인 2만6500㎢에 달한다. 네옴 사업비는 발표 당시 5000억 달러에서 최근 최대 1조5000억 달러 규모로 늘었다. 최종적으로 2조 달러 이상이 들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재정 적자가 확대됨에 따라 사업이 축소될
[더구루=홍성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이르면 3년 내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양자컴퓨터 상용화를 놓고 업계 안팎에서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빌 게이츠는 3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양자컴퓨터 상용화와 관련, "그(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틀렸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앞으로 3~5년 안에 이러한 기술 가운데 하나가 매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만큼 충분한 큐비트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그 분야의 경쟁자"라고 강조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 11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양자 기기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말 출시가 목표다. 빌 게이츠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작업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상당한 감명을 받았다"면서 "이는 양자컴퓨터를 제작하는 것과 다른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없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 모두 연관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이외에 구글 등 많은 플레이어가 이 분야에서 오랫동안 종사해 왔다"고 덧붙였다. 젠슨황이 양자컴퓨터 상용화까지 20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업계 안팎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소유한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빌딩이 뉴욕 당국의 노후 건물 개선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뉴욕시경제개발공사(NYCEDC)는 한국무역협회 산하 한국센터(HKC)를 맨해튼 상업 활성화 프로그램(Manhattan Commercial Revitalization Program·M-CORE)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NYCEDC는 한국센터가 맨해튼 건물의 리노베이션을 실시하는 데 대해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센터는 약 2억 달러(약 2900억원)를 들여 건물 개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건물은 센트럴파트 남동쪽 미드타운 이스트에 위치해 있다. 전체면적 약 2만6300㎡ 규모 22층 건물이다. 한국과 미국 간 경제 협력을 촉진하고 한국 기업 및 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무역협회가 1970년대 인수한 해외자산이다.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입주해 있다. 현재 공실률은 40%에 달한다. M-CORE 프로그램은 뉴욕시가 노후화한 건물의 리노베이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층에 상업시설이 들어서도록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해 노후 오피스의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와 오픈AI가 투자해 주목받는 로봇기업 1X테크놀로지스(1X Technologies)가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X테크놀로지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실리콘밸리 팔로알토에 기반을 둔 휴머노이드 로봇기업 카인드휴머노이드(Kind Humanoid)를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번트 보니치 1X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는 "카인드휴머노이드 팀의 합류로 휴머노이드 로봇 세상을 실현하겠다는 우리의 비전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토프 코스톨 카인드휴머노이드 CEO도 "1X테크놀로지 합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번 인수·합병이 우리의 비전을 한걸음 더 가깝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인드휴머노이드는 구글 로봇팀 출신 크리스토프 코스톨이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이다. 가정용·의료용 2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모나(Mona)를 개발했다. 1X테크놀로지스는 2014년 설립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업체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도 작년 1월 이 회사에 투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이르면 4월 중으로 인도네시아 노부은행 지분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3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노부은행은 지난달 말 투자설명서를 통해 한화생명이 회사 지분 40%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부은행은 오는 3월 중으로 주주총회를 열고 한화생명 지분 매각 안건을 처리한다. 이후 금융당국에 승인 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지분 매각 절차는 4월 중순께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생명은 작년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노부은행 자회사 소유를 승인받은 바 있다. 인도네시아 당국 승인을 획득하면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다. 국내 보험사가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는 것은 한화생명이 최초다. 1990년에 설립된 노부은행은 작년 말 기준 총자산 2조3000억원 규모로, 현지 30위권 중형은행으로 알려졌다. 현재 115개 지점과 1247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 모기지대출과 중소기업 운전자금대출을 주력상품으로 삼고 있다. 모회사인 리포그룹은 금융·부동산·유통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운영 중인 현지 재계 6위 기업이다. 노부은행 인수를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면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증권·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브이컬러 테크놀로지(V-Color Technology, 이하 브이컬러)가 '업계 최초'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 키트를 출시했다. 브이컬러는 신형 메모리 키트를 앞세워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전문가 컴퓨터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브이컬러에 따르면 브이컬러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는 32GB 메모리 2개로 구성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Z890 메인보드에 최적화됐다. 올 2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CUDIMM 기반으로 개발돼 전송 속도가 9000MT/s(초당 메가트랜스퍼)에 달한다. 전문 콘텐츠 제작과 게임, 고해상도 렌더링, 고급 멀티태스킹 등 까다로운 작업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CUDIMM은 클럭을 최적화하는 클럭 드라이버 칩(Clock Driver IC, CKD)을 메모리 모듈에 내장하는 기술로, 신호 무결성을 강화해 고속 전송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브이컬러는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에 RGB 조명과 하얀색 방열판을 적용, 디자인 만족도도 높였다. 브이컬러 관계자는 "64GB DDR5 CUDIMM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메타에 이어 구글과도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협력한다. 록히드마틴은 구글의 AI 기술을 도입해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구글 공공부문 자회사 '구글 퍼블릭 섹터(Google Public Sector)'와 파트너십을 맺고, 록히드마틴 'AI팩토리(AI Factory)' 생태계에 구글 클라우드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합한다. 록히드마틴의 AI팩토리는 다양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방산·항공우주 등 국가안보 분야 제품에 특화된 AI를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앞서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1월 메타와 계약을 맺고 AI팩토리에 생성형 AI 모델인 라마(Llama)를 도입하기도 했다. 버텍스 AI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전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개발 툴을 모아둔 플랫폼이다. 록히드마틴은 버텍스 AI를 AI팩토리와 통합해 △실시간 의사 결정 △항공우주 유지보수 예측 △엔지니어링 최적화 설계 등이 가능한 AI솔루션을 개발,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록히드마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