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스마트폰에도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소비 진작을 위한 '이구환신' 정책에 더욱 힘을 쏟는다. 28일 코트라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20일부터 스마트폰·태블릿PC·스마트워치 등에 대한 신규 구매 보조금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6000위안(약 120만원) 미만 스마트폰을 구매할 경우 구매액의 15%, 최대 500위안(약 1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스마트패드, 스마트워치 등에도 보조금이 동일하게 지급된다. 이는 중국 정부가 소비 진작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이구환신(옛것을 새것으로 바꾸다)' 정책의 일환이다. 그동안 자동차와 대형가전 등을 새로 구매할 때 보조금을 지급했는데, 올해 스마트폰 등이 추가됐다. 애플과 화웨이 등은 스마트폰 가격을 보조금 지급 기준인 6000위안 미만으로 일제히 낮췄다. 실제로 애플은 이달 초 아이폰16 기본형(256G) 가격을 할인해 5999위안으로 책정했다. 화웨이도 메이트60프로 플러스의 가격을 5999위안으로 인하했다. 리오프닝 이후 중국 소매판매 증가율이 코로나 이전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부진세를 보이고, 내수 부족이 중국 경기회복의 발목을 잡는 핵심 요인으로 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올해 전 세계 원자력 발전 생산량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보고서에서 "원전 생산량은 올해 새로운 기록을 달성할 예정"이라며 "원전에 대한 새로운 모멘텀은 전 세계적으로 전기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고 깨끗한 전력원에 대한 새로운 시대를 열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IEA는 "원전의 새로운 시대로 가는 길은 새로운 정책과 프로젝트, 투자 그리고 소형모듈원전(SMR)과 같은 새로운 기술의 발전의 형태로 새로운 모멘텀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파티 비롤 IEA 전무이사는 "우리가 몇 년 전부터 예측했던 원전의 강력한 복귀가 현재 진행 중이며 원전을 올해 기록적인 수준의 전기를 생산할 것"이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70GW(기가와트) 이상의 새로운 원전이 건설 중이며 이는 지난 30년 동안 가장 많은 수준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40개 국가 이상이 원전 비중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특히 SMR이 흥미로운 성장 잠재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다만 "원전의 새로운 시대로 가는 길에는 몇 가지 중요한 장애물을 극복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크로아티아가 기업을 대상으로 전기차 구매와 충전소 설치에 대한 보조금을 확대한다. 27일 코트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무역관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정부는 법인을 대상으로 2100만 유로(약 310억원) 규모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제공할 방침이다. 국가경제회복계획(National Recovery and Resilience Plan)을 통해 처음으로 유럽연합(EU) 자금을 활용한다. 보조금 신청 공고는 올해 상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또 전기차 관련 인프라 확충을 위해 3200만 유로(약 480억원) 규모 예산을 배정해 충전소 설치 보조금을 제공한다. 다만 개인을 대상으로 한 전기차 구매 보조금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앞서 작년에는 1410만 유로(약 210억원)의 보조금을 제공해 2100대 에너지 효율 차량 구매를 지원한 바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얀마 만달레이 주정부가 풍력 발전소 사업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26일 미얀마 말달레이주(州)에 따르면 우묘아웅 만달레이 주지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주정부 회의에서 "미얀마와 러시아간 협력을 통해 포파 풍력 발전 사업을 신속하게 구현할 것"이라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말달레이주는 200㎿(메가와트) 규모 풍력 발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러시아 국영 로사톰과 함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얀마는 내전과 자연 재해 등으로 전력 생산에 차질을 빚으며 심각한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미얀마 전체 발전시설 설비용량은 7248㎿ 규모지만, 현재 일일 발전량은 2800㎿ 수준에 그친다. 필요한 전력량은 하루 5500㎿ 규모다. 미얀마군과 반군의 전투 등으로 송전선이 파괴됐고, 국제 제재 등에 따른 천연가스 공급 감소로 천연가스 발전소 생산량도 감소했다. 슈퍼태풍 야기 영향으로 일부 수력 발전소와 석탄화력 발전소가 파손돼 복구가 필요한 상태다. 수력 발전 의존도가 높은 미얀마는 건기에 만성적으로 전력난을 겪고 있다. 특히 2021년 쿠데타 이후에는 내전과 국제 제재, 군부 정책
[더구루=홍성환 기자] 앞으로 베트남에 진출하는 외국계 전자상거래 기업은 의무적으로 현지 사무소를 설립해야 할 전망이다. 26일 코트라 및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최근 외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현지 대표사무소 설립을 의무화하는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초안을 발표했다. 현재 이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법안이 시행되면 국경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산업무역부 허가 및 등록 절차를 완료한 이후 국내 사무소나 법인을 설립해야 한다. 규정을 준수하지 않으면 해당 플랫폼은 현지 영업이 금지되며, 결제중개 및 상품배송 서비스 제공도 중단된다. 현행 규정에서 베트남 도메인을 사용하거나 베트남어 콘텐츠 표시, 연간 베트남내 거래건수 10만건 이상의 국경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원칙적으로 공상부의 허가 및 등록 절차를 거쳐야한다. 지난해 테무와 쉬인 등 일부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이러한 절차를 지키지 않고 현지에서 영업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지난 10년간 급성장하여 지난해 시장 규모가 250억 달러에 달한다. 온라인 쇼핑 사용자는 전체 인구의 60%를 웃돈다. 1인당 평균소비액은 400달러에 이른다. 베트남 정부는 "새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이 재생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태양광 패널, 풍력 터빈 등 수요가 높은 재생 에너지 관련 품목에서 부족한 경쟁력은 독일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25일 코트라 '독일 전력 시장 현황과 2025년 에너지 분야의 주요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독일 에너지 분야 주요 과제는 △신규 가스 발전소 건설 △수소 에너지 시장 구축 △태양광 산업을 위한 대책 △풍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 △전력망 강화 등이 꼽힌다. 독일 연방정부는 최근 발전소 안전법을 마련했다. 이 법안은 새로운 수소 기반 가스발전소 건설을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폐쇄되는 석탄 발전소를 대체한다. 새로운 가스발전소는 풍력·태양광 발전소에서 충분한 전력이 공급되지 않을 때 보완적인 역할을 하도록 설계했다. 따라서 제한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재생 에너지로 생성된 전력을 활용해 생산되는 녹색 수소는 미래 에너지 전환의 핵심 구성 요소로 평가받는다. 다만 현재 수소 시장은 활성화되지 못한 상태이며, 대규모 프로젝트가 반복적으로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상화이다. 녹색 수소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높은 생산 비용이다. 이는 수요자에게 과도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프랑스에서 법인용 전기자전거 리스 시장이 성장세를 보인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전기자전거 리스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추세다. 25일 코트라 프랑스 파리무역관의 '프랑스 법인용 전기자전거, 리스 서비스 인기'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 전기자전거 판매량은 2011년 3만7000대에서 2022년 73만8000대로 10년새 20배 넘게 늘었다. 다만 2023년 판매량은 67만1000대로 물가 상승 영향으로 처음 판매량이 감소했다. 전기자전거 성장은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적인 교통 수단을 장려하는 프랑스 정부의 지원책 덕분이다. 프랑스 정부는 현재 두 가지 유형의 전기자전거 구매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첫 번째는 구매 지원에 속하는 생태 보너스로, 자전거 종류와 가계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2000유로까지 지원한다. 두 번째는 전환 보너스로, 기존에 소유한 내연 기관차를 폐차하고 전기자전거(중고 포함)를 구입하면 1500~3000유로까지 지원한다. 전기자전거가 인기를 끌면서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출퇴근용 전기자전거를 제공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 소재 맥주 제조사는 연간 75대의 전기자전거를 직원에게 제
[더구루=홍성환 기자]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미국 유명 힙합가수 제이지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락네이션(Roc Nation)과 손잡고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24일 미국 빌보드 등 외신에 따르면 락네이션과 뮤직카우는 1분기 중으로 미국에서 현지 최초 음원 저작권 조각 투자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미국인을 대상으로 음악 저작권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음악 저작권자는 뮤직카우 플랫폼을 통해 일반 투자자와 저작권 수익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형태는 토큰증권(ST)이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 전자적 방식의 증권을 발행하는 전자증권방식 가운데 신탁수익증권을 활용하는 것과는 차별된다. 제이 브라운 락네이션 부사장은 빌보드와 인터뷰에서 "음악 산업은 팬과 창작자가 함께 수익을 창출하는 공유 생태계로 진화했다"면서 "우리의 사명은 더 나은 음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서비스를 제공해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음악 산업이 제공하는 재정적 기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락네이션은 지난해 말 뮤직카우 미국법인에 지분 투자한 바 있다. 약 500만 달러(약 70억원)를 투자해 지분
[더구루=홍성환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디웨이브퀀텀(D-Wave Quantum)이 2200억원 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디웨이브퀀텀은 23일(현지시간) 보통주 공모를 통해 1억5000만 달러(약 22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5~21일 간 진행된 공모에서 평균 공모가는 6.10달러로, 이는 같은 기간 보통주 거래량의 가중평균가격 대비 3.7%(0.22달러)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다. 현재 디웨이브퀀텀의 현금 보유량은 3억2000만 달러(약 4600억원)에 이른다. 앨런 바라츠 디웨이브퀀텀 최고경영자(CEO)는 "주식 공모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지속적인 수익성과 긍정적인 현금 흐름을 위한 운영 계획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자본을 확보했다"면서 "양자컴퓨팅 상용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웨이브는 캐나다에 기반을 둔 양자컴퓨팅 기업이다.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상업용 양자 컴퓨터인 '디웨이브원'을 출시하며 주목받았다. 이 회사는 양자 어닐링 기술을 통해 시스템 에너지를 최소화하는 상태를 찾는다. 복잡한 최적화를 해결하는 데 앞섰다고 평가받는다. 도로 주행에서 최단 경로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미국 핀테크 스타트업 메소드파이낸셜(Method Financial)에 투자했다. 메소드는 24일 4150만 달러(약 60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털(VC) 이머전스캐피탈이 주선했다. 삼성넥스트가 신규 투자자로 나섰다. 안드레센호로위츠, 와이콤비네이터, 아덴트벤처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도 참여했다. 2021년 설립한 메소드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소매 대출과 관련한 실시간 데이터와 지불 접근성을 제공한다. 1만5000여개 금융기관을 연결한 단일 API를 통해 학자금 대출, 신용카드, 자동차 대출, 모기지 등의 정보를 가져오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소파이, 피큐어, 해피머니, 빌트리워드 등 60여개 핀테크 및 소매대출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 출시 이후 400만명 이상 소매 고객에 3000만개 이상의 비밀번호 없는 계정 연결을 실행했다. 메소드는 "이번 자금조달 라운드는 강력한 성장 궤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백만명의 미국인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 중국 합작사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가 최대 2800억원 규모로 자본성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24일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CBIRC)에 따르면 중한인수보험은 최대 14억 위안(약 2800억원) 한도 내에서 자본성증권을 발행하는 것을 승인받았다. 이에 10년 만기 자본성증권을 발행한 예정이다.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 등 자본성 증권은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동시에 지닌 하이브리드채권이다. 재무제표상 자본으로 분류된다. 이에 부채 비율을 낮추면서 자본을 확충할 수 있어 기업 입장에서 매우 요긴한 자본 조달 방법으로 꼽힌다.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는 한화생명과 중국 저장성 국제무역그룹이 지난 2012년 50%씩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다. 다만 한화생명이 지난 2021년 유상증자에 불참하면서 지분율이 25%로 낮아졌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연기금 가운데 하나인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인베스트먼트·CPPIB)가 국내 기업형 임대주택 시장에 진출한다. 정부가 지난해 기업형 장기 민간임대주택을 도입함에 따라 글로벌 대형 투자사들이 속속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CPPIB는 국내 코리빙 기업 엠지알브이(MGRV)와 5000억원 규모 한국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 합작사 지분은 CPPIB가 95%, 엠지알브이가 5%다. CPPIB가 국내 임대주택 사업에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PPIB는 그동안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에 투자해 왔다. 우선 1330억원을 초기 투자할 예정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임대주택을 개발할 계획이다. <본보 2024년 11월 18일자 참고 : 캐나다 연기금 CPPIB, 韓 물류센터 부동산펀드에 '4400억' 추가 투자> 소피 반 오스트롬 CPPIB 부동산 부문 책임자는 "합작법인은 한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수도권에 고품질 임대주택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임대주택 사업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맹그로브와 협력해 장기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CPPIB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브이컬러 테크놀로지(V-Color Technology, 이하 브이컬러)가 '업계 최초'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 키트를 출시했다. 브이컬러는 신형 메모리 키트를 앞세워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전문가 컴퓨터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브이컬러에 따르면 브이컬러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는 32GB 메모리 2개로 구성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Z890 메인보드에 최적화됐다. 올 2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CUDIMM 기반으로 개발돼 전송 속도가 9000MT/s(초당 메가트랜스퍼)에 달한다. 전문 콘텐츠 제작과 게임, 고해상도 렌더링, 고급 멀티태스킹 등 까다로운 작업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CUDIMM은 클럭을 최적화하는 클럭 드라이버 칩(Clock Driver IC, CKD)을 메모리 모듈에 내장하는 기술로, 신호 무결성을 강화해 고속 전송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브이컬러는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에 RGB 조명과 하얀색 방열판을 적용, 디자인 만족도도 높였다. 브이컬러 관계자는 "64GB DDR5 CUDIMM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메타에 이어 구글과도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협력한다. 록히드마틴은 구글의 AI 기술을 도입해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구글 공공부문 자회사 '구글 퍼블릭 섹터(Google Public Sector)'와 파트너십을 맺고, 록히드마틴 'AI팩토리(AI Factory)' 생태계에 구글 클라우드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합한다. 록히드마틴의 AI팩토리는 다양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방산·항공우주 등 국가안보 분야 제품에 특화된 AI를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앞서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1월 메타와 계약을 맺고 AI팩토리에 생성형 AI 모델인 라마(Llama)를 도입하기도 했다. 버텍스 AI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전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개발 툴을 모아둔 플랫폼이다. 록히드마틴은 버텍스 AI를 AI팩토리와 통합해 △실시간 의사 결정 △항공우주 유지보수 예측 △엔지니어링 최적화 설계 등이 가능한 AI솔루션을 개발,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록히드마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