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구본상 LIG넥스원 회장이 쩐 꽝 프엉(Trần Quang Phương) 베트남 국회 부의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군(軍) 현대화를 추진하며 무기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있는 베트남과 방산 협력안을 협의했다. 구 회장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우호 관계를 발판 삼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이 전기차 현지 생산을 앞두고 인도산 베터리 셀을 사용한다. 이를 위해 현지 기업 엑사이드 에너지솔루션즈(Exide Energy Solutions·이하 엑사이드 에너지)와 배터리 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일 인도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이 미국 물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텍사스주 댈러스에 축구장 17개 규모에 해당하는 대형 물류 거점을 확보했다. CJ대한통운이 구축한 90여 년의 물류 운영 경험과 첨단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북미 물류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20일 미국 물류 부동산전…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명신산업이 브라질 바이아주 투자 유치 기관과 만났다. 양사는 바이아주의 투자 환경을 검토하는 한편 현지 사업 구체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바이아주에서는 세계적인 전기차 회사 중국 'BYD'를 이을 차기 투자자로 포스코와 명신산업을 눈여겨 보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와 HD현대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설립한 미국 테라파워의 첫 소형모듈원자료(SMR) 사업에 참여한다. 와이오밍주 케머러에 짓고 있는 나트륨 원전에 쓰일 기자재를 공급한다. 테라파워는 18일(현지시간) 나트륨 원자로 인클로저 시스템(Rea…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웨덴 군에 추진장약을 납품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장기화로 인해 탄약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유럽 방산 시장 공략을 가속화,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한다. 18일 스웨덴 국방물자조달청(FMV)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GC셀 미국 관계사 바이오센트릭(BioCentriq)이 뉴저지주에 신규 세포치료제 제조시설을 확보했다.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18일 미국 부동산 임대기업 내셔널비즈니스파크(National Business Parks)에 따…
[더구루=오소영 기자] 'SK그룹 오너 3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사장)이 방한한 케빈 스팃(Kevin Stitt) 오클라호마 주지사와 만났다. 오클라호마주의 청사진을 듣고 북미 사업을 구상했다. 오너 3세 중 가장 먼저 경영 키를 잡은 최 사장은 미래 먹거리 확보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코미르)이 호주 리튬 광산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 호주 광산기업 막시무스리소시스(Mineral Resources)는 16일(현지시간) 광해공업공단과 레프로이 리튬 프로젝트(Lefroy Lithium Project) 팜인(farm-in) 계약을 2026년까지 계…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그룹이 유럽 트랙터 사업에서 손을 뗀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방산·태양광·우주항공을 중심으로 사업구조 재편을 가속화,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제고한다. 16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 유럽법인은 올해 말 트랙터 사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독일…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진출 19년 만에 북미 200호점 달성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미국에서 K베이커리가 인기를 끌면서 파리바게뜨의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허진수 SPC그룹 글로벌BU장(사장)은 오는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1000개의 매장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가 '제2의 스페이스X'를 꿈꾸며 키워온 위성통신 안테나 자회사 '한화페이저'를 청산한다. 우주 인터넷 시장의 성장이 예상보다 더뎌 사업성이 떨어져서다. 군용 위성통신 안테나 개발에 집중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한다. 13일 스페셜인텔리포트 등 외신에 따르면 한화페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그룹의 합작사 출범이 목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한화와 WB그룹의 자회사인 WB일렉트로닉스(이하 WBE)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필요한 승인 절차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25일 폴란드 경제지 '스트레파 비즈네수(Strefa Biznesu)'에 따르면 마르친 쿠비차(Marcin Kubica) WBE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한화와의 유도탄 합작사 설립에 대해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에 관한 필요한 모든 승인을 확보한 상태"라며 "(합작사) 출범 후 유도탄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신속히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산량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비차 디렉터는 "폴란드의 자주 국방 역량을 보장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신공장 건설의 경제성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WBE는 합작공장을 폴란드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커버할 생산기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럽에서 다연장로켓 천무 운용국은 폴란드가 유일하지만, 노르웨이와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들이 도입을 검토 중이다. 천무에 대한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인도 게임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메타는 현지 벤처캐피털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인도 게임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도에서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Meta Gaming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메타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비트크래프트 벤처스, 카라아리 캐피탈, 루미카이 펀드, 엘레베이션 캐피탈 등과 손잡았다. 루미카이는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바 있는 인도 최초 게임·인터랙티브 펀드다. 3개월간 진행될 메타 게이밍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는 인도 내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 중 최대 30곳이 참가한다. 메타는 신청을 거쳐 참가할 게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과 전략 설정 가이드, 라마 등 메타AI 툴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메타 광고와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 수익화·플랫폼 통합, 이용자 유치 전략과 캠페인 최적화에 대한 멘토링을 받은다. 또한 라마(Llama) 등 메타 AI 기반 툴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맞춤화, 게임 디자인 기술을 소개하는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벤처캐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