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폴란드로 날아가 파베우 베이다(Paweł Bejda) 국방부 차관과 회동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여파로 K2 전차의 추가 수출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행보다. 조속한 계약 체결에 합의하고 양국의 변함없는 방산 협력을 확인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사들이 미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마벨(Marvell)'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맞춤형 HBM 솔루션을 만들어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성능 개선을 지원한다. 마벨은 10일(현지시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과 캐나다의 쇄빙선 협력에 균열 조짐이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캐나다 조선업에 우려를 나타내면서다. 향후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지 주목된다. 10일 도널드 트럼프 인수위에 따르면 로버트 윌키 국방부 인수팀장은 최근 존 물…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가 미국 제약기업에 투자를 시행하며 바이오 벤처 캐피탈 사업(Corporate Venture Capital·이하 CVC)을 본격 나섰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헬스케어·바이오의약품 분야 투자를 위해 일본 롯데 지주회사 롯데홀딩스가 지난 8월 CVC를 설…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인도네시아 이니스프리 오프라인 사업을 접고 편집숍 중심으로 개편한다. 지난해 중국 이니스프리 오프라인 매장 철수와 같은 맥락으로 인도네시아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현지 사업을 편집숍과 디지털 판매로 전환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내년…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드파이(BYDFi)가 한국 트래블룰 연합회 회원사로 가입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드파이는 최근 국내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 코드(CODE)의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VASP) 얼라이언스 공식 회원으로 합류했다. 코드는 빗썸·코…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중동계 투자사와 손잡고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메나) 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10일 중동·동아프리카 전문매체 자와야(ZAWYA)에 따르면 한화생명과 아랍에미리트(UAE) 벤처캐피털(VC) 쇼룩파트너스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LS전선이 영국 에너지 분야 투자사 '글로벌인터커넥션그룹(Global InterConnection Group, 이하 GIG)'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공급에 합의했다. '영국-아이슬란드'간 해저케이블 사업에 쓰일 HVDC를 납품한다. 해상풍력의 확대로 급성장하고 있는 유럽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HMM이 참여하는 신규 해운 동맹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가 내년 2월 출범에 제동이 걸렸다. 미 규제 기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해서다. 미 연방해사위원회(FMC)는 지난 6일(현지시간)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승인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FMC는 추가 정보…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 국방부가 현대로템과 K2전차 2차 수출 협상에 신중을 기하는 분위기다. 성능 강화와 현지화로 1차 계약보다 높은 가격이 예상되므로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원하는 조건을 최대한 계약에 반영한다는 전략이다. 계약 체결이 늦어져도 적기 인도에는 문제가 없다고 봤다. 8일 디…
[더구루=정예린 기자] 자동차 부품 제조사 '두원그룹' 산하 두원냉기가 멕시코에 해외 첫 거점기지를 마련했다. 북미 주요 지역에 잇따라 깃발을 꽂으며 현지 완성차 기업 공략을 가속화한다. 6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에 따르면 두원냉기는 지난 3일(현지시간) 아포다카시에 신공장을 준공했다. 초기 1800…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가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로 반사이익을 노리고 있다. 한국의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갈 곳을 잃은 투자 자금이 인도네시아로 몰릴 것이란 판단이다.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한국의 입지가 위태로워지는 모양새다.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은 4일(현…
[더구루=이꽃들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가 유엔(UN)의 새로운 환경 이니셔티브인 '딜리버리-E 연합(Deliver-E Coalition)'에 창립 멤버로 참여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대폭 강화한다. 이번 결정은 전 세계적으로 팽창하는 배달 서비스 시장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배터리 제조사 고션 하이테크(Gotion High Tech, 이하 고션)가 스페인에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고션은 새로운 소재 공장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인 이노뱃(InoBat)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