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이 일본에 한국적 맛을 강조한 불닭볶음면 신제품 2종을 론칭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불닭 브랜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일본 내 '불닭 열풍'을 이어나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일본에 △한식양념치킨맛 불닭볶음면 △짜장불…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이라고 불리는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기술 개발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CXL 시스템 분석을 통해 다양한 활용성을 발굴, 메모리 반도체 기술 발전에 기여한다. 7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따르…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케미칼이 중국 주요 광역 도시 '웨강아오 대만구(그레이터 베이·Grater Bay Area)'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는다. 웨강아오 대만구 투자 행사에 처음 참석해 광역 도시 구축 동향과 잠재력을 살핀다. 중국에서 성장 동력을 발굴하려는 SK의 행보가 이어지며 한중간 산업 협력…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이 호주 방산협회인 'AIDN(Australian Industry & Defence Network)'과 함정 사업에 협력한다. 현지 중소·중견기업의 참여율을 높이고 현지화와 기술 이전을 추진하며 호주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 AIDN은 4일(현지시간) 한화오션과 호위함 사업 협…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 해양설비 상부구조물 제조기업 다이나맥홀딩스의 창업자가 한화그릅의 공개매수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기존 확보 지분을 감안하면 한화 측이 다이나맥홀딩스의 경영권 확보에 성공한 셈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이나맥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림쯔종은 한화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와 독일 루프트한자그룹 자회사 루프트한자 테크닉의 합작사가 문을 닫는다. 2019년 출범 후 약 6년 만이다. 기내 엔포테인먼트 시스템(IFE)을 개발해 새 기회를 잡으려고 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며 사업을 접기로 했다. 5일 AERQ에 따르면 법인 운영 중단을 결정했…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부품 파트너사 '서연이화'의 카자흐스탄 자동차 부품 공장 설립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무라트 누르틀레우(Murat Nurtleu) 카자흐스탄 외교부 장관 겸 부총리가 강용석 서연이화 대표와 직접 만나 포괄적인 지원을 재차 약속했다. 4일 카자흐스탄 외교…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양자컴퓨터와 슈퍼컴퓨터를 결합하기 위한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가속기 시장에 이어 양자컴퓨터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4일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양자컴퓨터 기업 퀀텀머신(Quantum Machin…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솔케미칼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퀀텀닷(양자점·QD) 관련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 반도체부터 디스플레이까지 삼성전자 주요 사업 소재를 공급하는 핵심 협력사로서 양사 간 동맹이 공고해지고 있다. 1일 한국 특허청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스마트안경 등 미래 먹거리 관련 신규 특허를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 당국과의 협력 기조 아래 올해 출원한 특허들까지 빠르게 승인을 얻어 내며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하는 모습이다. 1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지난달 삼…
[더구루=진유진 기자]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호주 리튬 업체 아이오니어(Ioneer)이 공동 개발 중인 미국 네바다주 리튬 광산 프로젝트가 미국 환경단체 소송으로 인해 난관에 부딪혔다. 환경단체들은 광산 개발이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 야생화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프로젝트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광산 업체 프리포트 맥모란(Freeport McMoRan)의 인도네시아 구리 공장에 대한 지진 위험을 조사하고 있다. 프리포트 맥모란 인도네시아 공장에선 최근 대형 화재 사고가 발생하며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구루=정예린 기자] 구글이 '세아윈드(SeAH Wind)'가 둥지를 튼 영국 북동부 티스사이드(Teesside)의 산업단지에 유럽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구글은 영국 내 AI·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유럽 시장에서 디지털 인프라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The Times) 주말판 선데이타임스(Sunday Time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글은 산업·경제개발구역 티스웍스 내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벤 허천 티스밸리 시장과 세부 협상을 진행 중이다. 크리스마스 전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글의 신규 데이터센터는 티스웍스 내 철강 생산 시설이었던 '레드카 신터 플랜트(Redcar Sinter Plant)'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이 부지는 세아제강지주의 영국 자회사 '세아윈드'가 운영하는 해상풍력 모노파일 공장과 같은 경제구역에 속해 있다. 양사 간 직접적인 산업 시너지는 제한적이지만, 세아윈드는 데이터센터 건설로 인한 전력망·통신망 확충, 인력 수급, 지역 산업 클러스터 효과 등 간접적인 이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북미 최초로 내연기관도 전기공급선도 없이 오직 수소연료로 주행하는 수소 여객 열차가 운행을 시작했다. 수소 연료 전지와 배터리로 구동되는 열차로, 전기 인프라 구축보다 비용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대안을 제공해 미국 철도 탈탄소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남기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 카운티 교통국(SBCTA)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무공해 복합 열차 'ZEMU(Zero Emission Multiple Unit)'를 도입해 정기 운행을 시작했다. 스위스 철도차량 제작사인 슈타들러 레일(Stadler RaiI)이 제조한 수소 연료전지-배터리 하이브리드 열차인 ZEMU는 현재 샌버너디노와 레드랜즈 대학 사이 9마일(약 14.5km)의 회랑을 따라 하루 최대 16회 정기 운행한다. 운행하는 동안 배출하는 탄소는 없고, 수증기만 배출한다. 캘리포니아주 교통국은 정기 운행에 앞서 지난해 6월 열차를 들여와 광범위한 테스트를 거쳤다. 견인 진단 및 통신 시스템 점검과 같은 정적 테스트 등 열차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다양한 검사를 수행하며 모든 연방철도청(FRA) 규정을 충족했다. 슈타들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