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중부발전과 한국남동발전이 석탄 품질인증서 위조 논란을 일으킨 호주 업체를 배제하는 조치를 취했다. 2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과 한국남동발전은 석탄 품질인증 입찰에 ALS의 참여를 금지했다. 이는 ALS이 석탄 품질인증서를 조작한 혐의가 드러난 데 따른 것…
[더구루=홍성환 기자] 제주영어교육도시 2단계 사업의 부지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영어교육도시 2단계 사업과 관련해 부지 조성 공사 실시설계와 건설 관리 용역에 예산을 편성했다. 예비비 전용을 통해 총 6억5583만원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동발전의 성능시험이 특혜 논란에 휘말렸다. 공사 계획 수립과 검토 절차 없이 특정 업체와 건당 수천만원의 계약을 맺어서다. 계약 업체가 부풀려 작성한 공사비를 그대로 지급해 예산을 낭비한 사실도 드러났다. 발전소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시험인 만큼 철저한 검토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전KDN이 에너지혁신성장 펀드에 5억원을 출자하며 원전 해체 기업을 지원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KDN은 지난 20일 이사회에서 '에너지혁신성장 펀드 투자조합 출자안'을 의결했다. 출자액은 5억원이다. 에너지혁신성장 펀드는 원전 해체 산업을 육성하고자 조성됐다. 정…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한석탄공사가 '부실 사업'으로 낙인찍힌 몽골 탄광 개발 프로젝트의 축소 운영을 검토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석탄공사는 지난 12일 이사회에서 한몽에너지개발 운영 현황을 보고했다. 출자회사와 몽골 홋고르 샤나가 탄광 현황을 살핀 가운데 운영 자금을 비상경영체제 수준으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보안 관리에 미흡하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IT 인프라 관리를 전담한 인력이 5년 내내 1명에 그쳐 턱없이 부족하고 보안 점검 시스템을 도입하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않아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핀테크 사업을 강화하고 업무 혁신을 경영 목표로 발표했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바베이도스 법인 부사장으로 엠마뉴엘 다로사(Emanuel DaRosa) 전 자메이카전력공사(JPS)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엠마뉴엘 다로사 전 JPS CEO를 동서발전 바베이도스 법인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다로사 부사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하반기 3억 달러 규모 외화채권 발행을 추진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은 만기 도래 예정인 외화사채를 상환하기 위해 외화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발행 규모는 3억 달러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는 해외사채를 상환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오는 9월…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요르단 대학과 청년 직업 기술 교육 협력을 맺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이카 요르단 사무소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발카응용대(BAU)와 '기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 코이카와 발카응용대는 청년 일자리 등 요르단…
[더구루=오소영 기자] 아랍에미리트원자력공사(ENEC)가 한국이 수출한 첫 원자력발전소 바라카 원전 4호기의 상온수합시험(CHT)에 성공하고 안전성을 입증했다. ENEC는 19일(현지시간) 바라카 원전 4호기의 상온수압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상온수압시험은 핵심계통의 기기와 배…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가스공사와 세계 최대 가스회사인 러시아 가즈프롬이 한국과 러시아 간 이어지는 파이프라인 천연가스(PNG) 프로젝트를 위해 물밑 접촉을 이어오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와 가즈프롬은 러시아 PNG 수입을 위해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가는 가스관 사업 매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의 필리핀 손자회사 SPC 파워 코퍼레이션(SPC Power Corporation) 총 145억 상당의 배당액을 결정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PC 파워 코퍼레이션은 1주당 0.4페소(약 9.6원)씩 배당한다. 총 배당액은 5억9860만 페소(약 145억원)이다. 배당금 지급은 오는 29…
[더구루=홍성일 기자] 엘살바도르가 전 세계 국가 중 처음으로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주문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차세대 엔비디아 AI칩을 기반으로 국가 AI 개발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는 미국 AI 서버임대 기업 '하이드라 호스트'에 엔비디아 B300 칩이 장착된 서버를 주문했다. 하이드라 호스트는 5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에 그래픽처리장치(GPU) 수만 장을 공급한 경험이 있는 AI 인프라 기업이다. 하이드라 호스트는 최근 엘살바도르에서 처음으로 정규직 직원을 채용하기도 했다. 이번 주문은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과 에런 진 하이드라 호스트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만나 진행됐다. 에런 진 CEO는 부켈레 대통령에게 관련 프리젠테이션도 진행했다. 엘살바도르 정부가 도입하려는 B300은 블랙웰 울트라 시리즈에 포함되는 차기 고성능 AI 반도체로, 당초 B200 울트라로 불렸던 제품이다. B300은 TSMC 4나노미터(nm) 공정, 첨단 패키징 기술인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현행 B200보다 AI 연산 성능이 50% 향상됐다. AI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키옥시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에 활용되는 벡터 검색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기반 AI 시스템의 성능과 저장 용량 균형을 조절할 수 있어 대규모 AI 서비스 확장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키옥시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사 벡터 검색 소프트웨어 'AiSAQ'의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고정된 SSD 용량 내에서 쿼리 처리 속도와 저장 가능한 벡터 수 사이의 균형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 다양한 업무 환경에 맞는 최적의 성능 조정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AiSAQ는 키옥시아가 지난 1월 오픈소스로 공개한 소프트웨어로, D램을 사용하지 않고 SSD에서 벡터 검색을 수행하는 근사 최근접 탐색(ANNS)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이는 대규모 벡터 데이터를 다루는 AI 시스템에서 빠른 검색 성능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핵심 기술이다. 일반적인 AI 벡터 검색 시스템은 인덱스 데이터를 D램에 적재해 쿼리 응답 속도를 높이지만, D램 용량의 한계와 비용 부담이 크다. 반면 AiSAQ는 SSD 내 데이터를 직접 탐색해 D램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SSD의 고용량 특성을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