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제주영어교육도시 2단계 실시설계 착수…사업 속도 낼까?

부지조성 실시설계·건설관리 용역에 예비비 6.5억 투입

 

[더구루=홍성환 기자] 제주영어교육도시 2단계 사업의 부지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영어교육도시 2단계 사업과 관련해 부지 조성 공사 실시설계와 건설 관리 용역에 예산을 편성했다. 예비비 전용을 통해 총 6억5583만원을 투입한다. 부지 조성 공사 실시설계 용역에 5억9158만원, 건설관리 용역에 6425만원을 각각 사용한다.

 

JDC는 실시설계 용역을 연말까지 마무리한 후 내년 착공해 2023년에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 사업은 대정읍 379만㎡부지에 국제학교를 중심으로 상업시설·주거시설·공공시설이 복합된 정주형 교육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추진했다.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며 현재 4개 국제학교가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 2단계 사업으로 2021년까지 3개 국제학교를 추가 유치해 총 7개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제대학 유치 난항과 교육청 등과의 협의 지연으로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JDC가 수립한 '영어교육도시 2단계 조성 마스터플랜 변경 및 운영·관리 활성화를 위한 방안 수립 연구용역'에 따르면 89만㎡ 부지에 국제대학을 비롯한 문화·예술·스포츠·호텔·MICE 등에 대한 교육 기능이 추가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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