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OK금융그룹 인도네시아가 예금 금리 인상을 검토한다. 현지 유동성 부족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해석된다. 에프디날 알람샤 OK금융 인도네시아 이사는 9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OK금융도 은행 생태계 구성원 중 하나인 만큼 예금 금리 인상 추세가 있다면 이를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은행들의 예금 금리 인상 가능성은 인도네시아 예금보험기구(LPS)가 처음 언급했다. LPS는 “여러 은행이 유동성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루피아 금리와 환율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LPS 7월 보고서에 따르면 루피아 예금 금리는 여전히 하락 추세에 있다. 다만 그 속도는 점차 느려지는 양상이다. 6월 말 기준 은행권 예금 평균금리는 3.09%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LPS는 은행들이 예금 금리 인상을 진행하더라도 순이자마진(NIM) 성과를 유지하기 위해 예금과 대출에 대한 이자비용 조정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일 것으로 전망했다. OK금융 인도네시아는 예금 금리 인상 외에도 유동성 확보를 위해 올해 4분기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 앞서 OK금융 인도네시아는 지난 5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올해 하반기 5000억 루
[더구루=최영희 기자] FSN은 글로벌 대표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FSN과 더 샌드박스는 양사의 블록체인, NFT 사업에 관해 전반적인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FSN은 더 샌드박스의 글로벌 경쟁력이 PFP NFT 프로젝트의 생태계를 확대하고 대기업 협업 NFT 프로젝트를 가속화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샌드박스의 경우, 국내 및 아시아 디지털 마케팅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고, 국내 대표 PFP NFT 프로젝트를 운영 중인 FSN의 역량을 토대로 국내 진출을 강화할 전망이다. 본격적인 양사의 첫 협업은 FSN의 자회사 핑거버스가 추진 중인 ‘벨리곰 NFT 프로젝트’를 통해 이뤄지게 된다. 더 샌드박스는 벨리곰 NFT 홀더 전원에게 더 샌드박스 가입 시 복셀(Voxel) 형태의 벨리곰 NFT를 에어드랍 할 계획이며, 벨리곰 오프라인 홀더 파티 및 어메이징 벨리곰 행사에도 전용 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다. 더 샌드박스는 제작자가 블록체인에서 복셀 자산 및 게임 경험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커뮤니티 중심 플랫폼이다. 더 샌드박스 사용자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제이스코홀딩스가 국내 의료기기 전문 유통 기업 ‘라파메딕스’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타액검사기(dBest H.Pylori Saliva Test)'에 대한 전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이번 헬리코박터 타액 신속진단키트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의료기기 유통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이스코홀딩스가 이번에 총판 계약을 체결한 헬리코박터 타액 신속진단키트는 사람의 타액(침)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우레아제를 정성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을 진단한다. 피검사자가 검사키트 입에 물고 2분 정도 지난 후 버퍼용액 약 3방울을 물었던 부분에 떨어뜨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여부를 판별한다. 헬리코박터 타액 신속진단키트는 고가의 의료 장비나, 복잡한 소모품 또는 부수품 필요 없이 간편하게 검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헬리코박터 검사를 위해 위내시경 시술을 비롯해 금식 또는 복용약을 중단해야 할 필요가 없으며, 15분 내로 신속하게 감염 여부를 판정할 수 있다. 이러한 편리성과 신속성 때문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의심 환자 중 내시경 시술이 어려운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는 물론 내시경 시술에 거부감
[더구루=최영희 기자] 종합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가 투자 서비스 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새롭게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개인신용투자 서비스 신규 오픈 및 상품 확대에 맞춰 상품별 카테고리를 구체화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자 상품관련 주요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해 투자과정에서의 효율성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투자성향에 따른 맞춤형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 기능도 새롭게 업데이트 됐다. 새롭게 오픈한 개인신용투자 서비스는 개인별 투자성향이 다른 것을 고려해 상품등급, 수익률, 투자기간 등 여러 기준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조건에 맞춰 찾을 수 있도록 상품검색 엔진을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리스크를 낮추기 위한 상품별 투자 금액을 1만원 단위로 설정해 조정이 가능한 분산투자 기능을 적용했다. 관심이 있거나 원하는 상품을 담아둘 수 있는 장바구니 기능도 도입해 개인 투자 선호도와 성향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바로 확인하고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높였다. 투자한도 기준 개인 잔액정보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투자서비스를 처음 이용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한 모의투자 서비스도 신규 적용됐다. 실제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양자 컴퓨터 기업 디웨이브 시스템즈(D-Wave Systems)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입성했다. 6세대 양자 컴퓨터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디웨이브는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스팩인 DPCM캐피탈과 합병을 완료하고 거래를 시작했다. 상장 첫날 15.47% 오른 10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디웨이브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2억9100만 달러(약 3800억원)를 조달했다. 애초 목표로 했던 3억4000만 달러(약 440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캐나다 연기금 PSP인베스트먼츠를 비롯해 일본 NEC, 골드만삭스 등이 투자했다.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디웨이브는 1999년 설립한 양자 컴퓨터 기업이다.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상업용 양자 컴퓨터인 '디웨이브원'을 출시하며 주목받았다. 현재까지 5세대 양자 컴퓨터를 출시했으며, 지난 6월에는 6세대 시제품을 공개했다. 6세대 양자 컴퓨터는 500개 이상의 큐비트가 있으며, 20개 방향의 큐비트 간 연결을 통해 새로운 제퍼 배치(Zephyr topology)로 구성돼 있다. 양자컴퓨터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포츠카 제조업체 포르쉐(Porsche AG)가 올해 4분기 상장을 추진 중인 가운데 아랍 국부펀드들의 IPO(기업공개) 참여 가능성이 제기됐다. 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는 아랍 국부펀드들로부터 앵커 투자를 확보하기 위한 밑작업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아부다비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아부다비 국영 개발지주회사 ADQ는 포르쉐 IPO 참여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다른 중동 국가의 국부펀드와 국영기업도 참여를 검토 중이다. 포르쉐는 또한 캐나다와 말레이시아, 노르웨이 국부펀드들에게도 투자 유치를 위해 접근 중이다. 모기업인 폭스바겐의 주주인 카타르 투자청은 이미 포르쉐의 전략적 투자자가 되기로 결정했다. 포르쉐는 적극적인 IPO 투자 유치를 위해 앵커 투자자들에게 포르쉐 우선주의 5% 이상을 제안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선 포르쉐를 폭스바겐으로부터 더 독립적으로 만들지 못하는 상장 구조와 IPO 시장의 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때문에 아랍 국부펀드들의 IPO 참여 가능성도 유동적이란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포르쉐 관계자는 “IPO 진행 상황에 대한 더 많은
[더구루=정등용 기자] 올해 3분기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이 5.6%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의 시니어 이코노미스트인 룰리 아리아 위스누브로토는 8일 보고서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2분기에 예상보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면서 “3분기에도 작년 동기보다 높아진 5.6%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은 5.4%를 나타냈다. 이는 경제학자들의 컨센서스인 5.2%를 상회한 수준이다. 가계 소비 성장률도 5.5%로 작년보다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위스누브로토는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이 강화되면서 전체적인 인구 이동량이 증가한 것이 경제 성장에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견고한 수출 실적도 높은 경제성장률을 뒷받침 했다는 설명이다. 위스누브로토는 세계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올해 상반기 시작된 경제 성장 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란 게 위스누브로토의 주장이다. 특히 코로나19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대처와 함께 지역 사회 이동성 개선, 정부와 인도네시아 은행(BI)의 수용 정책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위스누브로토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NH투자증권은 ESG 경영 차원에서 본사 각 층 워크카페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텀블러세척기 설치는 임직원의 다회용 컵 사용을 독려하고, 온실가스배출 감축 차원에서 추진했다. NH투자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녹색경영 전략 차원에서 텀블러세척기를 도입했다. 일회용 컵 사용 감소에 따른 이산화탄소 감축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또한 본사 워크카페에 설치된 텀블러 세척기는 10초 동안 첨가물이 없는 물로만 99% 살균 세척이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살균수는 일정 시간 후 다시 물로 환원되어 2차 수질오염이 없어 친환경적이다. 실제 설치 후 사용해본 임직원의 만족도가 높아 추후 텀블러나 머그컵 등 개인컵을 사용하는 직원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SG추진부 최홍석 부장은 “텀블러 세척기 사용을 통해 앞으로 임직원이 개인컵을 더 많이 사용하고 환경보호에 동참하게 될 것 같다”며 “임직원 1,000명이 1년간 다회용 컵을 사용하면 약 10톤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에서는 이번 ‘텀블러 세척기’ 설치 뿐만 아니라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임직원의 참여
[더구루=최영희 기자] 원익아이피에스는 PECVD 성장 방식 공정과 멀티패터닝 기술이 적용된 박막 생성 및 저온 기술 이 적용된 GAA기술로 3nm 파운드리 제품의 양산을 진행하고 출하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원익아이피에스 기술이 적용되어 첫 양산된 GAA 3nm 파운드리 제품은 삼성전자에서 진행했으며 GAA를 적용한 3nm 파운드리 제품에 세계 첫 양산을 축하 하기 위한 출하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출하된 제품에는 원익아이피에스(원익IPS)의 GEMINI 설비를 활용하여 PECVD 방식으로 개발된 신규 공정이 적용되었고, 신규 개발에 성공한 공정 기술은 EUV 공정 도입에 따라 필요한 신규 박막을 PECVD 방식으로 성장시키는 기술, SADP(Self-Align Double Patterning)방식에 적합한 박막을 생성하는 기술 및 저온에서 하드마스크의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공정 기술이 적용되었다. 현재 원익아이피에스는 3nm의 파운드리 제품의 세계 첫 양산 진입에 필요한 신규 공정과 장비의 개발에 성공하여 우리나라의 반도체 산업 선도에 동참하고 있다. 출하식에서 원익아이피에스의 이현덕 대표는 “삼성전자의 3나노 GAA 파운드리 공정 양산을 준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대마초 기업 그린로즈홀딩스(Greenrose Holding)가 경영진과 이사진을 일부 개편하며 대마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그린로즈는 버나드 왕을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왕 신임 CFO는 재무·회계 분야에서 25년 이상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그린로즈 합류 이전 미국 식음료 기업인 팻브랜즈에서 회계 부문 이사로 근무하며 재무 개선을 위한 다수를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미키 할리 그린로즈 최고경영자(CEO)는 "버나드의 풍부한 경험을 통해 재무 통제를 강화하고 성장 목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린로즈는 또 대마초 전문 투자사 바운더리피크어드바이저스의 설립자인 벤자민 로즈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할리 CEO는 "벤자민 이사는 자본과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그린로즈는 미국 장외시장(OTCMKTS)에 상장된 대표적인 대마초 관련 기업이다. 작년 11월 코네티컷주에 본사를 둔 대마초 기업 테라플랜트(Theraplant)와 합병하며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초에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기반을 둔 대마초
[더구루=최영희 기자] 피팅·밸브 전문기업 비엠티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84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33.2%, 498.2% 늘어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22.7%에 이를 정도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보다 32.3%, 498.7% 증가해 381억원, 91억원의 호실적을 달성했다. 반도체, LNG선, 오일·가스 플랜트 등 수요처 전반으로 피팅·밸브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원자재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가 인상, 생산 효율화, 고부가가치 제품군 확대를 통해 오히려 수익성을 높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회사 측은 "반도체·조선향 주요 제품들의 호조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며 "지난 3월 초 아람코 인증 획득 후 오일·가스 플랜트향 매출이 늘어난 점도 사상 최대 분기실적 달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3월 초 세계 최대 석유업체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로부터 제품 판매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인증된 제품은 △튜브 피팅 △볼밸브를 포함한 계장용 밸브 △매니폴드 밸브 등 총 6개다. 이는 국내 피팅·밸브 기업이 승인받은 사례 중 가장 많은 품목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가상현실(VR) 기술 활용도가 모든 산업으로 확산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글로벌 증시에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터플레이스는 8일 "가상현실 주식은 완벽한 기회로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이미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파장을 일으키기 시작했다"며 "저렴한 VR 헤드셋이 출시됨에 따라 가상현실이 주류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가상현실 시장의 경쟁은 치열하며 기업이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상당한 투자가 필수"라며 "또 소비자가 궁극적으로 가상현실을 어떤 방식으로 사용할 것인지 아직 불투명하기 때문에 이 분야에 대한 투자는 위험한 비즈니스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인베스터플레이스는 유망 종목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매터포트 △로블록스 △유니티 △메타(옛 페이스북) 등 7개 기업을 선정했다. 인베스터플레이스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내년 6월 이전 완료할 예정으로 가상현실 경쟁을 본격화했다"며 "이미 가상현실 헤드셋 홀로렌즈2를 보유하고 있고 새로운 혼합현실 플랫폼 메시를 활용해 사람들이 더 쉽게 협업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FA소프트웨어가 현지 파운드리 업체 SMIC와의 결별설을 부인했다. SMIC의 베이징 12인치(300㎜) 웨이퍼 팹에 도입할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며 인력 해고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유료기사코드] 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FA소프트웨어는 "SMIC의 베이징 신공장에 적용할 컴퓨터 통합생산(CIM) 시스템을 여전히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프트웨어 연구·개발(R&D)를 진행하고 있으며 (근무 형태만) 코로나19로 재택근무로 전환했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FA소프트웨어는 설계부터 패키징까지 전 공정을 컴퓨터로 제어하는 CIM 시스템을 공급하는 회사다. 2000년대 초반 6인치 팹용 전산 시스템을 중국 최초로 개발했고 2019년 12인치 파운드리를 위한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선보였다. 작년 10월부터 12인치용 소프트웨어 테스트에도 돌입했다. 반도체 공장에서 쓰이는 산업용 소프트웨어에 두각을 나타내며 중국 국가 반도체 펀드인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펀드(일명 대기금)의 지원을 받았다. FA소프트웨어는 SMIC의 주요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베이징 12인치 팹에 적용할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엔터테인먼트와 교육을 통합한 웹사이트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레트로 모델과 관련 콘텐츠 등 흥미로운 소재를 위주로 다룰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미국 특허청(USTPO)에 따르면 GM은 지난 3일 USTPO에 'GM 클래식' 상표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 출원 번호는 97533806으로 지정됐다. GM이 제출한 특허 출원서에는 자동차 분야의 엔터테인먼트 및 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용이라는 설명이 적혔다. GM 클래식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빈티지 또는 레트로 차량과 이와 관련된 콘텐츠 제작이 목표다. 빈티지 매니아들의 놀이터가 될 전망이다. 클래식카의 사진과 공식 문서, 정보, 비디오 등을 원스톱으로 공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GM은 이와 함께 'GM 레스터레이션'(GM Restoration) 상표 특허도 출원했다. 자동차 부품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쉐보레 스포츠카 쿠페 모델 '콜벳'과 '카마로' 등 튜닝이 잦은 모델을 위한 전용 부품 생산을 시사한다. 업계는 GM 클래식과 GM 레스터레이션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GM이 빈티지 모델에 대한 구성 요소를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