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태국 유력 핀테크 플랫폼인 ‘피노메나(Finnomena)’가 한국 주식시장을 집중 조명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이 한국 주식시장을 이끄는 가운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피노메나는 5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 주식시장의 현재 상황과 향후 전망을 설명했다. 피노메나는 “한국 주식시장은 반도체 업황의 호조에 힘입어 강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지난달 초 한국의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성장했으며, 이는 전 세계적인 AI 인프라 및 데이터 센터의 강력한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한국 증시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코스피 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달 말 기준 10.4배로, 여전히 과거 10년 평균치(10.3배)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시장 상황에 주목했다.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15년 만에 가장 타이트한 수급 상황에 직면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 실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실제
[더구루=김수현 기자] 중동사태 불안 속 코스피가 지난 3일과 4일 이틀 만에 18% 폭락한 것과 관련 외신들도 주목하고 있다. 뉴욕 월가에서는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쏠림 현상과 가파른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타격 소식에 코스피가 역대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하며 추락했지만 월가 전문가들은 이를 한국 시장 특유의 '버블 붕괴'로 진단했다"고 분석했다. CNBC는 코스피 급락의 배경으로 높은 중동 에너지 의존도와 극심한 종목 쏠림 현상을 꼽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한국은 석유 수입의 약 70%, 액화천연가스(LNG)의 최대 30%를 중동에서 조달한다. 화석연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상 "중동 분쟁이 한국 경제에 직격탄이 됐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당수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두 종목이 차지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시장 모니터링 업체 블루칩 데일리 트렌드 리포트는 "코스피의 3분의 1 이상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며 "지난 1년간 삼성전자는 216% 급등했고, SK하이닉스는 최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증권사들의 수난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에 이어 미래에셋증권도 압수수색을 받으면서다. 미래에셋증권은 현지 기업의 주가 조작 과정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인니 금융감독청(OJK)과 경찰은 4일(현지시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자카르타 수디르만 중심상업지구(SCBD)에 있는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미래에셋증권 인니 법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OJK는 건자재 기업 ‘베르카 베톤 세다야(Berkah Beton Sedaya)’의 주가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약 7150% 폭등하는 과정에서 미래에셋 세쿠리타스가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차명 계좌 등을 동원해 이 회사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OJK는 베르카 베톤 세다야의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정보를 조작하거나, 공개되지 않은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한 내부자 거래 혐의도 함께 조사 중이다. 여기에는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전 투자은행(IB) 본부장과 베르카 베톤 세다야의 실소유주가 주요 혐의자로 지목됐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OJK는 약 14조5000억 루피아(약 1조2600억원)에 이르는 베르카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가 글로벌 투자은행(IB) 씨티그룹을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추가했다. 이번달 IPO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 소식통을 인용해 "씨티그룹이 스페이스X IPO를 위한 주관사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다른 주관사로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등이 선정됐다. 스페이스X는 이번달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상장 예비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비공개 제출은 당국과 사전 협의를 거쳐 내용을 수정한 뒤 공개하는 방식으로, 주로 대형 기업이 이 방식을 활용한다. 스페이스X의 상장 목표 시점은 머스크 CEO가 태어난 달인 6월로 점쳐진다. 다만 내부 결정과 SEC 비공개 검토 등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1조7500억 달러(약 2600조원)로 예상된다. 성공적으로 IPO를 완료하면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아마존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기업가치가 높은 상장 기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에서 최대 500억 달러(약 74조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이 미국 투자은행(IB) JP모건 체이스를 기업공개(IPO) 글로벌 주관사로 선정했다. 빠르면 올해 하반기 증시 상장을 완료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4일 소식통을 인용 "리벨리온이 올해 하반기 IPO 신청서를 제출하고,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는 한국 기술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IPO 중 하나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리벨리온은 지난 2024년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리벨리온은 2022년 1월 설립된 추론용 AI 반도체 제조사다. 지난해 SKT의 AI 반도체 자회사 사피온코리아와 합병하며 AI 반도체 유니콘 기업으로 떠올랐다.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대항마로도 평가받는다. 리벨리온은 2022년 KT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받은 데 이어 2024년 시리즈B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자회사인 '파빌리온 캐피털' 등에서 자금을 유치했다. 지난해 프리IPO로 진행된 시리즈C 라운드에서 삼성벤처투자와 삼성증권이 참여했다. 당시 라운드에서 리벨리온은 기업가치 14억 달러(약 2조
[더구루=김수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 법인 고객들이 체계적인 재무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무료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3일 미래에셋증권 인니 법인은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투자 상담을 제공하는 '지점 방문 교육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상담은 지난 2월 말부터 시작해 이달 초까지 각 지점에서 진행한다. 프라이사 응가디안토 소매사업부장은 "많은 사람들이 재무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초기 투자 단계에 대한 혼란 때문에 실행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미래에셋증권은 상담을 통해 투자의 초기 장벽을 낮추고 잠재 투자자들이 더욱 자신감 있게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고객들이 보다 체계적인 재무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인 만큼 고객들이 편안하게 첫 방문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인니 법인은 앞서 지난달 27일 발리에서 진행한 캠페인을 시작으로 각 지점에서 고객들을 만났다. 지난 28일에는 레박 불루스에서, 3일에는 사마랑에서 상담을 진행했으며 투자자문 및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각 세션에서 고객들은 최신 시장 동향에 대한 토론에 참여하고 미래에셋증권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계 투자은행(IB) 맥쿼리가 삼성물산의 목표 주가를 높였다.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과 신사업 구체화 등을 반영했다. 3일 금융 정보 플랫폼 스트리트 인사이더에 따르면 맥쿼리는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제시했다. 지난달 27일 종가(35만500원)보다 약 30% 높은 수치다. 맥쿼리는 "삼성물산은 삼성전자의 지분 5.01%를 보유한 최대 주주 계열사"라며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전망에 따라 삼성물산이 보유한 지분 가치의 급격한 상승 기대감이 목표가 상향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맥쿼리는 최근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34만원으로 올리며 '메모리 반도체 슈퍼 사이클'을 예고했다. 이어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 호조와 5공장 증설 등에 따른 지분법 이익과 기업 가치 상승분도 반영됐다"고 전했다. 맥쿼리는 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추진 중인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특히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 등 해외 수주 모멘텀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데이터센터 건설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의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삼성물산을 단
[더구루=정등용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첫 ‘6000 시대’를 연 데 이어 6300선도 터치했다. 국내 증권사들도 코스피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하는 가운데 해외 증권사에서는 올 상반기 8000 전망도 나왔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 26일 6,307.27에 마감되며 첫 '6000시대'를 열었다. 27일은 다소 하락한 6244.1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데 이어 겨우 한달여 만에 6000선을 터치했다. 이번 랠리의 주역으로 인공지능 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꼽힌다. 삼성전자 주가는 20만원을 넘어섰으며, SK하이닉스 역시 100만원을 돌파하며 ‘황제주’(주가 100만원 이상)에 등극했다. 반도체 외에도 방산, 원전, 조선 등 국내 주요 섹터가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상승에 힘을 보탰다. 정부가 추진해온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상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도 결정적이었다.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이 급물살을 타면서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주주 친화 정책을 발표한 지주사, 금융주들이 일제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LG유플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KT와 SK텔레콤에 대해서는 '중립'으로 각각 평가했다. 26일 투자 전문 매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를 1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확대'로 평가했다. 25일 기준 LG유플러스 주가는 1만7400원이다. 모건스탠리는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률은 소비자 무선 및 기업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장기적으로 10%까지 개선될 것"이라며 "지난해 수익성 개선과 인력 감축에 집중함에 따라 올해 실적 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LG유플러스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1배, 기업가치 대비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비율 3.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주주 수익률은 5%를 넘는다"며 "실적 성장과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이 더 높은 주주 수익률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모건스탠리는 KT에 대해 투자 의견 '중립'과 목표 주가 7만원으로 제시했다. 25일 KT 주가는 6만5500원이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초 주가 급등 이후 KT의 예상 PER은 13배, 주주 수익률은 5%로 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탈(Bain Capital)이 글로벌 3위 낸드플래시 업체인 일본 키옥시아 홀딩스(Kioxia Holdings)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최근 키옥시아의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 실현 차원에서다. 키옥시아의 주요 주주 중 하나인 SK하이닉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26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지난 17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키옥시아 주식 약 3900만주를 매각했다. 매각 규모는 종가 기준 약 35억 달러(약 5조원)에 이른다. 베인캐피탈의 키옥시아 지분율도 기존 44%에서 37%로 낮아졌다. 이와 함께 베인캐피탈은 17일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Goldman Sachs International)과 2500만주 규모의 추가적인 주식 대여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베인캐피탈이 보유한 키옥시아 주식을 추가 매각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지분율 또한 더 낮아질 전망이다. 베인캐피탈의 이번 매각은 최근 키옥시아의 주가 급등에서 비롯됐다. 키옥시아 주가는 지난 12일 실적 발표 이후 약 12.4% 급등한 데 이어 13일에도 약 7.9% 오르며 장중 최고가인 2만4420엔을 달성하기도 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건설사 플루어가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 지분을 매각했다.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경제 매체가 "한국 핵심 방위산업 기업인 LIG넥스원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국방 예산과 새로운 수출 계약, 지정학적 긴장 지속 등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에드혹뉴스(Ad Hoc News)'는 24일 "미국 투자자에게 LIG넥스원 주식은 글로벌 방산 주기에 대한 레버리지(지렛대) 효과를 누리는 동시에 포화 상태인 미국 방산 시장에서 벗어나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매체는 "LIG넥스원은 한국이 최고 수준의 방산 수출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업"이라며 "한국군에서 사용되는 유도 미사일, 레이더, 통신, 전자전 시스템을 설계·생산하며, 해외에서도 점차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1년간 이 회사에 대한 시장의 인식은 자국 시장에 집중하는 기업에서 수출·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변화됐다"며 "미국이 동맹국에 방위비 분담금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한국 방산기업들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중동, 동남아에서 핵심 공급업체로 부상했다는 점에서 LIG넥스원의 변화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애드혹뉴스는 LIG넥스원의 핵심 테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육군이 최신예 스트라이커 장갑차인 'M1304 ICVVA1(이하 M1304)'를 한국에 배치한다. 이번 전개는 스트라이커 여단 순환배치에 따라 이뤄졌다. M1304 스트라이커 장갑차는 향후 8개월간 임무를 수행하며, 주한미군 지상군 화력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에 이어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주도하는 독일·노르웨이 연합이 캐나다 오타와에 발도장을 찍었다. TKMS가 후원하는 캐나다 국방 컨퍼런스 개최를 앞두고 행사를 열었다. 캐나다 정부·협력사와 교류하고 차세대 초계 잠수함(CPSP)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CPSP 사업 후보인 독일·노르웨이 연합과 'K 원팀'의 현지 홍보전이 달아오르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