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홈플러스가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에 10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홈플러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Korean Net Promoter Score)’ 평가 대형마트·대형슈퍼마켓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홈플러스는 10년 연속 1위 기업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은 고객이 기업의 상품·서비스를 경험한 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자 하는 의향을 지수로 측정해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이번 조사는 서울과 수도권,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 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4개월간 진행했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등 공격적인 리뉴얼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세대 지원을 위한 ESG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마트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 2월 식품과 고객 경험을 대폭 강화한 미래형 마트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간석점을 내놨다. 33개 점포를 메가 푸드 마켓으로 전환했으며, 오픈 1
[더구루=이연춘 기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9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오픈마켓 부문 누적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250억원 이상 개선했다. 11번가는 지속적인 고정비 절감 노력 속에서 지난달 연중 최대 쇼핑 축제 ‘그랜드 십일절’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것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19일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1월 11번가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923만명으로 전월 대비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11번가의 오픈마켓 부문 결제 고객 수는 전월 대비 14% 증가했으며, 오픈마켓 신규·휴면 결제 고객 수도 25%나 늘었다. 버티컬(전문몰) 서비스와 전문관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리빙 전문 버티컬 서비스 ‘홈즈’의 11월 거래액은 전월 대비 102% 증가했고, 트렌드 패션 버티컬 ‘오오티디(OOTD)’, 명품 버티컬 ‘우아럭스(OOAh luxe)’, 신선식품 버티컬 ‘신선밥상’의 11월 거래액이 모두 전월 대비 20% 수준의 증가세를 보였따. 11번가는 12월에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집중하고, 다양한 연말 할인행사와 프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월가의 전설이자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Stanley Druckenmiller)가 올해 3분기 '최고의 추전주'로 쿠팡을 선정했다. 지난 3분기 매출 78억6600만달러(약 10조6900억원)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사업성장을 높이 샀다. 19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몽키(Insider Monkey)에 따르면 쿠팡이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낙점한 3분기 최고의 주식 순위 2위를 꿰찼다. 쿠팡이 빠른 속도로 몸집을 불리며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스탠리 드러켄밀러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플이된다. 이번 순위 1위는 미국 생명공학기업 나테라(Natera)가 차지했다. 이어 △미국 반도체 제조사 코히어런트(Coherent) 3위 △미국 항공부품 전문업체 우드워드(Woodward) 4위 △미국 데이터 스토리지기업 씨게이트 테크놀로지 홀딩스(Seagate Technology Holdings) 5위 등이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미국 담배회사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hilip Morris International) 6위, 우루과이 전자상거래 기업 메르카도리브레(Mercad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웨이가 주력 제품 '코웨이 룰루 스스로케어 비데'(BAS40-A)를 내세워 겨울철 비데 시장을 정조준한다.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알리고 비데 시장 선두 입지를 공고히한다는 전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코웨이 룰루 스스로 케어 비데를 토대로 겨울철 비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코웨이 룰루 스스로케어 비데는 유로, 노즐, 도기 등을 자동 관리하는 3단계 살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99% 살균 인증 모듈로 만든 전기분해 살균수가 주기적으로 제품을 관리한다. 자사 기존 제품 대비 살균수 분사 각도가 넓어져 도기 위쪽까지 강력하게 세척한다. 오염에 강한 스테인리스 소재 노즐을 적용했다. 사용 전후로 두 번 더 살균 케어해 소비자들이 위생적으로 비데를 쓸 수 있게 했다. 오염물질과 직접 닿을 수 있는 노즐팁과 덕트는 분리 교체할 수 있도록 개발해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또 룰루 스스로케어 비데는 수류, 수압, 공기, 세정 범위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세정에 최적화된 맞춤형 수류 코스를 제공한다. 3단계 아이웨이브(i-wave) 수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컨디션에 따라 다양한 세정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자동 모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베트남 최대 명절 '뗏'(Tet)을 겨냥해 다양한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대목 공략에 들어갔다. 자체브랜드(PB) 초이스엘과 유명 식음료 브랜드 제품 등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내세운 프로모션을 펼치며 관련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정부는 다음달 25일부터 오는 2월2일까지 9일간을 뗏 연휴 기간으로 지정했다. 베트남 뗏은 한국의 설에 해당하는 명절이다. 뗏을 맞아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을 건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현지 문화가 있어 뗏 연휴는 관련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기간으로 꼽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 기업·개인 소비자들을 겨냥한 다채로운 뗏 선물세트를 론칭했다. 여러가지 품목으로 구성된 폭넓은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고객들이 각자의 니즈, 경제적 여건 등에 따라 적절한 선물세트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롯데마트는 초이스엘 인스턴트 커피·복숭아 젤리·쌀과자 등으로 구성한 선물세트, 해태제과 후렌치파이 딸기맛·롯데웰푸드 빠다코코낫·청우식품 고려홍삼캔디 등으로 이뤄진 선물세트, 발렌타인 위스키·빈츠 초콜릿·쭝웬 레전드 커피 등으로 이뤄진 선물세트 등 선물세트 20여종을 준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그룹이 일본에서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생명공학,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이차전지 사업을 그룹의 미래성장 분야로 꼽은 바 있다. 올해 초 설립한 일본 롯데 메디팔레트(Medi Palette)의 경쟁력 확보로 성장 모멘템을 찾겠다는 복안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새단장한 롯데 메디팔레트의 종합 레스케어 플랫폼 '피트 팔레트(Fit Palette)'를 일본에 공개했다. 피트 팔레트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업그레이드를 추진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2월 일본 롯데홀딩스를 통해 자본금 1억엔(약 9억3400만원)을 들여 지난 2020년 7월 시작한 메디팔레트 사업부문을 롯데 메티팔레트로 변경했다. 식품사업을 영위하며 축적한 마케팅, 연구·개발 관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롯데 메디팔레트를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다. 피트 팔레트 이용자가 요가·필라테스·퍼스널트레이닝(PT) 등 스포츠 종류별 또는 다이어트·근력 강화·건강 유지 등 운동 목적별로 상세한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피트 팔레트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24시간 운영 △아이 동반 가능 △샤워 시설
[더구루=이연춘 기자] 홈플러스가 협력회사와의 공정한 거래와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끝에 생활·가전용품 협력사 실적이 전년비 모두 오르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홈플러스 전체 협력 업체 중 자체 PB 브랜드인 '심플러스(simplus)’ 생활용품 품목을 제조 납품하는 중소업체 수는 3월~11월 기준 지난해 보다 73% 늘었고, 동기간 해당 업체 평균 매출 또한 전년비 약 70%가량 올랐다. 더불어, 지난 3월 '반값가전' 브랜드로 재단장한 실속형 소형가전도 신규 협력사 개발을 통해 올해 수 십억 대의 업체 매출을 창출했다. 1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현재 신규업체 진입장벽을 낮춘 ‘조인어스 파트너스’ 입점 상담 시스템을 운영하고, ‘PB 상품 몽골 수출’로 협력 업체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에 앞장서는 등 실효성 있는 상생 전략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 특히, 홈플러스 생활·가전 부서는 급박한 유통 환경 변화와 각종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협력사와 함께 모색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체계적인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생활·가전 협력 업체의 괄목할 만한 성장 배경에는 홈플러스 가성비 PB ‘심플러스(s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L7 바이 롯데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이하 L7 하노이)가 베트남 '올해 최고의 럭셔리 비즈니스 호텔' 후보에 올랐다. 베트남 진출 1년 만에 경쟁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롯데호텔은 L7 브랜드를 내세워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14일 베트남 럭셔리 잡지 롭리포트 베트남(Robb Report Vietnam)에 따르면 L7 하노이는 롭리포트 베트남이 주관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2024 어워드'(Best Of The Best 2024 Awards) 베스트 럭셔리 비즈니스 호텔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힐튼 사이공(Hilton Saigon), 카라벨 사이공(Caravelle Saigon),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다낭(Four Points by Sheraton Danang) 등 유수의 글로벌 호텔과 함께 최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롭리포트 베트남은 지난 2013년부터 베스트 오브 베스트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온라인 투표 결과를 토대로 △호텔·리조트 △자동차 △시계 △쥬얼리 △지속가능한 산업단지 프로젝트 △지속가능한 패션 콜렉션 △편집자의 선택 등 총 2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신동빈 스키장'으로 유명한 일본 니가타현 묘코시 소재 롯데아라이리조트 간판을 바꿔 달았다. 동절기뿐만 아니라 하절기에도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사계절 복합 리조트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아라이리조트 내 스키장의 간판을 기존 '아라이 스노우 리조트'(ARAI Snow Resort)에서 '아라이 마운틴 리조트'(ARAI Mountain Resort)로 변경했다. 지난해 지명 아라이(新井)를 넣어 해당 스키장 이름을 아라이 스노우 리조트로 바꾼 지 1년 만이다. 아라이 마운틴 리조트로의 스키장 명칭 변경은 사계절 액티비티가 가능한 롯데아라이리조트의 특징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스키·스노우보드 등 겨울철 설상 스포츠가 떠오르는 스노우 대신 특정 계절이 연상되지 않는 마운틴이라는 영어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로운 명칭을 내세운 마케팅을 적극 펼치며 코앞으로 다가온 겨울 스키시즌은 물론, 여름철에도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리조트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4일 본격 시작되는 겨울 시즌 롯데아라이리조트를 방문하면
[더구루=김형수 기자] 비판과 우려가 혼재하는 가운데 지난 9월 3일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날 배수정 직접판매공제조합 이사장이 제 9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오는 11일 취임 100일을 앞둔 지금 직접판매 업계의 시선이 배 이사장에게 다시 쏠리고 있다. 업계는 직판조합의 태생적 한계에 따른 한국암웨이 '이중대' 우려와 함께 배 이사장의 운영적 한계(?)에 따른 이해 충돌을 걱정하고 있다. ◇다단계 산업 위상 하락…낙하산 'NO 관심' 앞서 배 이사장 지난 9월 취임을 놓고 다단계 산업 위상 하락에 따른 것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였다. 그도 그럴 것이 초대 이사장(당시 박세준 한국암웨이 사장)을 제외하고 지난 2~8대 이사장이 이른바 '낙하산'였기 때문이다. 2대 이한억 이사장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상임위원, 3대 정재룡 이사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 4대 남선우 이사장은 공정위 공보관 , 5대 김치걸 이사장은 공정위 본부국장, 6대 어청수 이사장은 경찰청장, 7대 오정희 이사장은 감사원 사무총장, 8대 정승 이사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출신 등 한결 같이 관료 출신였다. 이런 사례를 감안할 때 업계 출신 배 이사장의 취임은 공정거래위원회와 직판조합 출
[더구루=김형수 기자] GS리테일이 오너 4세 경영 시대를 활짝 열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이 용퇴하고 허서홍 경영전략 서비스유닛(SU)장(부사장)이 대표 자리를 꿰찼다. 허 대표는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장남이자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5촌 조카다.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의 사위이기도 하다. 허 대표의 등장이 눈에 띄는 건 '세대 교체' 성격이자 '허태수 회장의 믿을맨'으로 평가되고 있어서다. GS홈쇼핑 신사업팀에서 허 회장과 호흡을 맞췄고, 허 회장 취임 직후에는 그룹 신성장동력 발굴과 미래 전략을 주도했다. 2021년 바이오기업 휴젤 인수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40대인 그가 바톤을 이어받으며 다음 세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허 대표는 4세 중에서 늦게 임원으로 발탁되는 등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몇 년새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허태수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면서 그룹의 미래 먹거리 사업을 살피고 있어 그룹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에 4세 경영인으로 전면에 배치되면서 허 대표의 경영 행보의 폭도 달라질 전망이다. 그룹 전반의 신사업 투자를 맡아온 '전략통'
[더구루=김형수 기자] 베트남 호치민시가 롯데가 추진 중인 1조원 규모 스마트 단지 건설 프로젝트에 힘을 보탠다. 해당 프로젝트 진행의 걸림돌을 찾아내 제거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본격 가동했다. 호치민시 지역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롯데의 스마트 단지 건설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호치민시 지역 정부에 따르면 판 반 마이(Phan Van Mai)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일(현지 시간) 롯데의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등 대규모 건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뒷받침하기 위한 워킹그룹 회의를 주재했다. 해당 워킹그룹은 기업이 투자 및 건설 관련 승인을 조속히 획득해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설립됐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인민위원회 관련 부문에 소속된 고위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부이 쑤언 끄엉(Bui Xuan Cuong)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롯데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관련 사안을 직접 챙길 전망이다. 에코스마트시트 프로젝트 진행 단계별 에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판 반 마이 위원장은 앞으로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배달 플랫폼 메이퇀(美團)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드론 배달 사업을 시작했다. 메이퇀은 두바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민간항공청(DCAA)은 메이퇀 드론 배송 사업부인 '키타 드론(Keeta Drone)'에 비가시권(BLOS, Beyond Line of Sight) 드론 배송 상업 운영 허가증을 발급했다. 키타 드론은 그동안 미국 로체스터 공과대학 두바이캠퍼스, 두바이 디지털 파크 등에 위치한 식당들과 협력해 드론 음식 배달 시범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키타 드론은 두바이 내 병원들과 협력해 의약품으로 배달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메이퇀이 글로벌 드론 배송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결정하는 것은 2023년 초다. 메이퇀은 그해 5월 두바이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으며, 10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기술(IT) 및 스타트업 전시회 두바이 자이텍스(GITEX)에 참가해 자사 드론 배송 시스템을 전시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보여왔다. 메이퇀 경영진은 올해에만 최소 3번 두바이를 방문해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협상을 벌였다. 메이퇀이 두바이를 드론 배송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전자기기·회로기판 제조업체 '오키서킷테크놀로지(OK Circuit Technology, 이하 오키)'가 인쇄회로기판(PCB) 방열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설계를 공개했다. 효율적인 열 관리 기술을 통해 부품 성능을 개선하고 다양한 산업 혁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오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열 방출 성능을 최대 55배 향상시킬 수 있는 PCB 설계를 발표했다. 소형 전자기기나 우주 응용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PCB 내에 구리 코인을 삽입해 열을 빠르게 전달하고 기판을 통해 외부로 방출하는 방식을 택했다. 코인은 스텝 형태로 설계돼 열 발생 부품과 접하는 부분보다 방출 면적이 넓어 열 전도 효율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스텝 코인은 열이 발생하는 전자 부품과 접하는 면에서는 지름 7mm, 방출 면에서는 10mm로 설계돼 최적의 열 전달 성능을 자랑한다. 단순히 PCB 자체의 열 관리에 그치지 않고 보드와 연결된 외부 금속 케이싱이나 백플레이트와 연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열을 보다 넓은 면적에 걸쳐 분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PCB 방열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