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케피코 베트남이 노사관계 모범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안정적인 고용 유지와 함께 법적 기준을 충실히 준수, 현지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다. 12일 하이퐁시에 따르면 하이퐁시 인민의회 산하 문화·사회위원회는 최근 현대케피코 베트남을 모범기업으로 공식 선정했다. 현대케피코 베트남이 모범기업으로 꼽힌 배경에는 높은 임금과 다양한 복지 정책이 있다. 현대케피코 베트남은 2009년 설립 이후 꾸준히 고용을 확대, 근로자 평균 월 소득은 1540만 동(한화 약 92만 원)으로 업계 평균을 웃돈다. 현재 약 2300명이 근무 중으로, 이 가운데 여성 근로자가 절반을 차지한다. 또한 여성 근로자와 자녀 양육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와 교통·주거비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설립 이후 단 한 차례도 파업이 발생하지 않은 점도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 사내 노동조합이 근로자 권익 보호와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수행, 생산 차질 없는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현대케피코 베트남은 최근 하이퐁시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투자 규모도 늘리고 있다. 최근 투자등록증을 발급받아 베트남 내 총 투자 규모를 4억5000만 달러(약 6264
[더구루=김은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이민 당국 단속으로 구금됐던 우리 근로자들이 귀국길에 올랐다는 소식에 “안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미 이민 당국의 대대적인 단속 이후 정 회장의 첫 공개 발언이다. 특히 정 회장은 우리 정부와 미국 정부가 협력해 더 나은 비자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오토모티브뉴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오토모티브뉴스 콩그레스에서 “수백 명의 구금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도감을 느꼈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정 회장에 더 나은 비자 제도를 마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회장은 또 "우리 정부와 미국 정부는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함께 더 나은 (비자) 제도를 만들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사장)도 “이번 일은 (공장 건설) 최소 2~3개월의 지연을 일으킬 것”이라며 “그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4일 조지아주 엘라벨에 위치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 체류 및 고용 단속을 실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을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가 중국에서 9월 첫째 주에 1만4000대가 넘는 등록 대수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3분기 들어 최고치다. 지난주 첫 첫 인도된 6인승 롱휠베이스 ‘모델 Y 롱레인지’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주춤했던 중국 내 실적이 반등 여부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9월 1~7일 중국 시장에서 총 1만43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주(1만2500대)보다 14.4% 증가한 수치로, 올 3분기 들어 주간 기준 최고 기록이다. 특히 지난 주 새롭게 출시된 ‘모델 Y 롱레인지’가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출시 첫 주에만 900대가 등록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모델 Y 롱레인지는 누적 주문 12만 건을 돌파했으며 하루 평균 1만 건 가까운 주문이 접수되고 있다. 모델 Y 롱레인지를 제외하면 모델3가 5000대, 모델Y가 8400대 등록됐다. 업계는 모델 Y 롱레인지 투입이 테슬라의 중국 내 판매 반등을 이끄는 핵심 카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모델3·Y 중심의 단일 라인업 전략이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 롱휠베이스 신형 모델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동시에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모델 Y
[더구루=김은비 기자] BMW가 전기 SUV ‘iX3’에 퀄컴의 차세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다. BMW는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 경쟁 구도를 흔들 ‘게임 체인저’가 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퀄컴이 개발한 ‘스냅드래곤 라이드 파일럿(Snapdragon Ride Pilot)’ 자율주행 시스템을 iX3에 처음 적용한다. 퀄컴은 이미 60개국에서 이 시스템의 검증을 마쳤으며, 내년까지 100여개 국가에서 상용화할 예정이다. 스냅드래곤 라이드 파일럿은 자동차용 반도체 칩셋 ‘스냅드래곤 라이드(Snapdragon Ride)’ 기반으로 제작된 AI 자율주행 솔루션이다. 차량에 장착된 센서 데이터를 고도화된 AI가 실시간으로 융합 처리해 인지·판단·제어 전 과정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레벨3 이상 자율주행을 구현, 운전자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BMW는 올해 연말 출시 예정인 iX3에 해당 기술을 적용, ‘지능형 안전 주행’을 전면에 내세워 전동화 모델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업계는 이번 협업이 테슬라 ‘풀 셀프 드라이빙(FSD)’과 정면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공개된 로보택시 ‘사이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동 지역 소셜미디어(SNS) 마케팅 파트너로 글로벌 광고·마케팅 그룹 맥캔(McCann) 산하 콘텐츠 전문 기업 ‘맥캔 콘텐츠 스튜디오(McCann Content Studios, 이하 맥켄)’를 공식 선정했다. 현대차는 SNS 마케팅을 내세워 현지에서 브랜드 제고하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중동·아프리카권역본부(MEA)는 최근 맥켄과 중동 지역 SNS 마케팅 파트너십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맥캔은 △소셜 전략 수립 △콘텐츠 제작 △플랫폼 운영 △인플루언서 협업 △성과 기반 캠페인 기획 등 중동 지역 내 현대차 디지털 마케팅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맥캔은 실시간 스토리텔링, 인플루언서 협업, 성과 지향적 캠페인 운영 경험을 가진 콘텐츠 기업이다. △아를라(Arla) △헨즈(Heinz) △맥도날드 등 글로벌 브랜드와 장기 협업을 이어오며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현대차는 이번 마케팅 대행사 선정이 알제리 공장 가동과 함께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입지 강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알제리에서 그랜드 i10과 신형 엑센트를 현지 생산하고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 인도 전역 주요 고속도로와 대도시 등을 중심으로 119곳에 달하는 급속 충전소를 확보했다. 현대차는 향후 수년 내로 600곳까지 늘려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지난달 기준 △델리-찬디가르 △델리-자이푸르 △뭄바이-푸네 △하이데라바드-비자야와다 등 주요 노선과 구루그람·뭄바이·벵갈루루·첸나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급속 충전소 119곳을 구축했다. 이들 충전소의 가동률은 97%을 웃돌고 있다. . 현대차는 지금까지 18만건 이상 충전 세션을 달성, 230만㎾h 이상의 전력을 공급했다. 이는 내연기관차 운행 대비 약 1600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인 셈이다. 현대차는 앱 ‘마이현대(myHyundai)’로 2만여 개 파트너 충전소를 통합 관리해 검색·예약·결제를 지원하고, 차량 내 ‘현대 페이(Hyundai Pay)’ 인카 결제 기능을 도입, 편의성도 높였다. 또 7.4㎾·11㎾ 가정용 충전기 보급과 충전소 편의시설·현장 지원 인력을 통해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류를 위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올해 칠레 자동차 시장에서 고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올들어 8월까지 2만대에 육박하는 판매 실적을 거두며 브랜드 순위 '넘버1'에 올랐다. 기아는 연내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칠레자동차협회(ANAC)에 따르면 기아는 올들어 8월까지 누적 1만9627대를 판매, 브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1만7225대) 대비 13.9% 증가한 수치다. 점유율은 10.9%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1만5149대를 판매하며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만3912대) 대비 8.9% 증가한 수치다. 점유율은 8.2%를 기록했다. 2위는 토요타로 1만7031대(9.4%) 판매량을 기록했다. 쉐보레는 1만6852대(9.3%)를 판매, 3위에 올랐다. 이어서 △스즈키(1만4805대, 8.0%) △푸조(1만2685대, 7.0%) △닛산(1만1547대, 6.4%) △MG(1만1206대, 6.2%) △폭스바겐(9008대, 5.0%) △포드(8456대, 4.7%) 순으로 이어졌다. 기아 판매량은 스포티지, 셀토스, 쏘넷 등 SUV 라인업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소형 상용차 ‘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차세대 전략형 전기 SUV ‘EV5’의 유럽 출시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긴다. 9월 부터 주문을 받아 오는 11월부터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EV5 유럽 판매 일정을 9월로 앞당기고, 오는 11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EV5는 당초 내년 초로 출시 가 예정된 바 있다. EV5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400V 버전)를 기반으로 한 준중형 전기 SUV다. 81.4킬로와트시(kWh) 배터리팩과 160킬로와트(218마력) 전기모터를 탑재, 유럽 WLTP 기준 최대 530km 주행이 가능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8.4초 만에 도달, 최고속도는 시속 165km다. 최대 1200kg의 트레일러를 견인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판매 가격은 △에어(Air) 4만5990유로(6900만 원) △어스(Earth) 4만8990유로(7350만 원) △GT-라인(GT-Line) 5만1990유로(7800만 원) △GT-라인 론치 에디션(Launch Edition) 5만2990유로(7950만 원)부터다. 기아가 EV5를 조기 투입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양사 8월 누적 판매 기준 나란히 ‘톱5’에 올랐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다양한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전기차(EV)를 선보이며 판매를 지속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10일 호주연방자동차산업협회(FCAI)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 들어 8월까지 합산 10만751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10만3137대) 대비 4.2% 증가한 수준이다. 누적 점유율 역시 전년 12.4%에서 13.2%로 0.8% 포인트 확대됐다. 선두 업체인 토요타와 마쓰다와 포드가 1~3% 포인트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홀로 약진한 셈이다. 단일 브랜드 기준으로 현대차는 올들어 8월까지 호주 시장에서 5만1957대를 판매, 브랜드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4만8314대)보다 16.3%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에는 6322대를 판매, 5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6.3%로 집계됐다. 기아는 올해 누적 5만5554대를 판매,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5만4823대) 대비 1.3%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기준으로는 7402대를 판매, 3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7.4%를 기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6개월 연속 월간 판매 2만대 이상 판매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누적 판매 역시 16만대를 돌파, 반등하고 있다. 10일 기아에 따르면 중국 합작법인 위에다기아는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2만974대를 판매했다. 6개월 연속 2만대 이상을 달성했다. 올 들어 8월까지 누적 판매는 16만5036대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8월 누적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9.5% 상승한 16만3270대, 엔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8만3719대로 집계됐다. 업계는 기아가 중국 시장에서 약진하는 배경으로 MPV·SUV 라인업 강화와 옌천공장 성장 가시화를 꼽는다. 최근 출시한 2026년형 카니발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MPV로서 3열 공간, 안전·편의 사양,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앞세워 패밀리카와 비즈니스 수요를 동시에 흡수하고 있다. 특히 수출 부문이 높은 성장세를 보여 옌청 공장은 중국 내수와 글로벌 수출 핵심 기지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실제로 2018년 이후 누적 47만7000대 이상을 수출했으며 호주·멕시코·사우디 등 89개국으로 공급망을 확대하며 위에다기아의 안정적인 성장 동
[더구루=김은비 기자] 금호타이어가 중국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을 정조준한다. 중국 청두모터쇼에서 주력 신차용(OE) 타이어를 선보이며 독자적인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과시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중국 제26회 청두국제모터쇼에서 엑스타(ECSTA)과 솔루스(SOLUS) 등 주력 라인업을 선보였다. 엑스타 PS71은 금호타이어 레이싱 기술력을 계승한 고성능 스포츠 타이어다. 비대칭 패턴과 확장형 그루브 설계로 고속 주행 안정성과 젖은 노면 제동력을 끌어올렸으며, 강성 높은 구조체로 급격한 코너링에서도 차체 균형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유럽 ADAC·APEX 등 권위 있는 기관의 인증을 획득했다. 솔루스 HS63은 정숙성과 내구성을 앞세운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다. 소음 저감 패턴 설계로 주행 시 발생하는 공명음과 노면 소음을 줄이고, 접지 압력 분산 기술로 마모 편차를 최소화해 장수명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고성능 복합 소재를 적용해 제동력과 주행 안정성을 높여 장거리 운행에도 적합하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인기 차종에 OE 타이어로 채택, 시장 입지를 과시했다. PS71은 △장성차 2세대 샤오룡(MAX) △상하이폭
기아가 특수목적차 ‘타스만’과 소형전술차 ‘KLTV’를 앞세워 글로벌 군용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유럽 최대 규모 방위산업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9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엑셀에서 개막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DSEI UK 2025’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기아는 타스만 픽업을 기반으로 제작된 파생차량과 KLTV(소형전술차량) 베어샤시 모델을 선보이며 유럽 군수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타스만 파생차량은 보호 프레임(불바), 침수 방지 흡기구(스노클), 적재함 선반(택티컬 랙)을 갖춰 탑승자 안전성과 도하 성능, 적재 효율성을 강화했다. KLTV 베어샤시는 프레임과 엔진만으로 제작돼 다양한 파생형으로 개조 가능하다. 760㎜ 깊이의 하천 도하, 60% 종경사 및 40% 횡경사 주파 능력 등 극한 환경 주행 성능을 확보했으며 방탄·폭발물 보호, 영하 32도 시동, 전자파 차단 기능도 갖췄다. 기아의 첫 유럽 방산전시회 참가를 놓고 단순 홍보를 넘어 시장 확대 전략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아 소형전술차는 이미 한국군을 비롯해 유럽·중동·아시아·중남미 등 세계 각국에서 운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폴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지리그룹의 오너가가 세운 로보틱스 기업 '쑤저우원스타로보틱스(苏州一星机器人, 이하 원스타)'가 해산한다. 직원들을 해고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흔적을 지우고 있다. 테슬라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매섭게 추격하겠다는 당찬 포부로 창립 3개월 만에 첫 로봇을 공개했으나 갑작스레 해체 수순에 돌입,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중국 자율주행 기술기업 포니닷에이아이(Pony.ai)와 손잡고 유럽 시장에서 레벨4(완전 자율주행) 전기밴 상용화에 나선다. 양사는 내년부터 유럽 주요 도시에서 실증 주행을 시작, 밴 모델을 중심으로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