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신형 엘란트라가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을 앞세워 월간 1만대 판매를 유지하며 효자모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최근 고성능 브랜드 N을 통해 엘란트라 N과 엘란트라 N라인까지 가세한 만큼 현지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일 현대차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에 따르면 현대차는 10월 중국 시장에서 7세대 엘란트라 1만1035대를 판매했다. 이는 2019년 대비 약 30% 두 자릿수 상승한 수치이다.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 1만대 판매 기록을 썼다. 7세대 엘란트라는 지난해 4월 중국에 출시됐다. 5년 만에 출시된 완전 변경 모델로 중국 내 'Z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에게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안전·편의사양 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1만 클럽'(한달간 1만 판매 모델)에 복귀했다. 7세대 모델 출시 전 엘란트라 현지 판매량은 한 달 3000~4000대였다. 최근 고성능 브랜드 N 인기 모델 '엘란트라 N'과 '엘란트라 N라인'을 잇달아 선보인 만큼 엘란트라 현지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현지 Z세대 운전자들 사이에서 고성능 모델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전용 전기차를 앞세워 미국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달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일구며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 차원에서 마련한 리스 시장 공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2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친환경차 시장에서 총 1만128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49% 상승한 수치이다. 전체 판매(6만805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로 집계됐다. 친환경차 모델별 판매량을 보면 아이오닉5은 전년 대비 89% 증가했고, 엘란트라 하이브리드(15%↑)와 싼타페 하이브리드(81%↑),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170%↑), 투싼 하이브리드(14%↑)가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특히 아이오닉6의 활약이 돋보인다. 같은 달 총 1239대가 판매됐다. 전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진행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하며 안정성을 확보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IIHS는 지난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지난달 월간 판매 '톱5'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향후 전기차 시장 공략을 토대로 판매를 확대 로컬 브랜드를 제치고 '톱3' 업체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1일 인도자동차딜러협회(FAD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10월 인도 시장에서 총 9만3079대를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별 현대차는 전년(5만8006대) 대비 18.48% 두 자릿수 증가한 6만8728, 기아는 전년(2만3323대) 대비 4.41% 확대된 2만4351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 순위는 각각 4위와 5위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현지 판매 차량 전체에 6개 에어백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등 안전성을 대폭 끌어올리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베르나가 같은 달 현지에서 진행된 글로벌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브랜드 최초로 최고 등급인 별5개를 획득하며 주목을 받았다. 기아의 경우 브랜드 인기 모델 셀토스가 실적을 견인했다. 같은 달 총 1만2362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 페이스리프트 버전 출시 이후 월간 최고 판매 기록이다. 쏘넷과 카렌스는 각각 6493대와 5355대를 판매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체코 노쇼비체 공장(HMMC) 올해 생산량이 당초 계획보다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해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출신 노동자를 대거 채용하는 등 신차 생산 가속화를 위한 기반을 닦은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친환경차 생산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에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HMMC는 올해 34만 대 이상 생산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당초 계획인 32만8500대보다 1만1500대가량 많은 수치이다. 페트르 미치닉(Petr Michník) HMMC 홍보총괄은 "현재까지 28만여대가 생산됐다"며 "원활한 부품 공급에 따른 생산 효율성 증대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생산량보다 1만여대가 확대된 만큼 올해 생산량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HMMC 지난해 총 생산량은 32만2500대였다. 지난해 신차 생산 가속화를 위해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출신 노동자를 대거 채용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HMMC는 작년 상반기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출신 노동자 120명을 HMMC 직원으로 채용, 별도 팀을 구성하고 시간당 차량 생산을 65대까지 늘린 바 있다. 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전기차(EV) 모터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고품질 EV 모터를 앞세워 공급량을 빠르게 늘리며 주요 공급업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향후 인휠 시스템 상용화시 시장 존재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2일 배터리 전문 시장조사업체 아다마스 인텔리전스(Adamas Intelligence)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올해 들어 7월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총 56GW 규모 EV 모터(BEV, PHEV, HEV)를 제공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이며 글로벌 EV 전기모터 공급업체 중 다섯 번째로 많은 공급량이다. 1위는 테슬라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전년 대비 64% 증가한 286GW 규모 EV 모터를 제공했다. BYD는 217GW로 2위, 토요타는 150GW로 3위에 올랐다. 이어 BMW가 59GW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BMW의 경우 상위 10개 공급업체 중 세 번째로 빠른 성장률을 나타내며 눈길을 끌었다. 아다마스 인텔리전스는 "해당 기간 EV 모터 공급량은 전년 대비 53% 확대된 1420GW"라며 이들 5개 공급업체의 EV 모터 공급량은 글로벌 시장 54%를 점유했다"고 강조했다. 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 기업 EV고(EVgo)가 조립식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 모델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 시간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EV고는 2일 새로운 전기차 충전소 건설 시 사전 부품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최첨단 조립식 모델을 적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충전소 건설 기간을 최대 50% 단축하고 건설 비용도 평균 15% 절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해당 모델을 플로리다·노스캐놀라이나·텍사스 등 지역에서 테스트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적으로 본격 적용할 방침이다. EV고는 "현재 미국 내 3만개 고속 충전기가 배치돼 있으며 2030년까지 30만개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사전 제작 모델과 같은 혁신은 전기차 인프라 수요를 충족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0년 설립한 EV고는 미국 최대 공공 고속 충전 네트워크 가운데 하나로 100% 재생 에너지로 구동된다. 미국 전역 30여개 주, 60여개 도시에 진출해 900여개 고속 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20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파트너사 현대공업(Hyundai Industrial)이 미국 전기차 허브로 부상하는 조지아주에 자동차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 현대차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2일 조지아주 주정부와 조지아주 경제개발부(GDEcD)에 따르면 현대공업은 조지아주 코웨타카운티 뉴넌 지역에 2400만 달러(한화 약 330억 원) 규모 자동차 부품 공장을 설립한다.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주 주지사는 "현대차·기아 파트너사인 현대공업의 조지아주 진출로 현지 일자리 100여개가 창출될 것"이라며 "현대차 메타플랜트 유치 이후 지역 경제가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 현대공업 공장은 부품 공장을 마련하기 위해 83 Amlajack Way에 있는 기존 건물을 매입했다. 현대차 메타플렌트와 연결되는 I-85 도로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을 고려한 선택이다. 이곳에서 현대차 메타플랜트와 기아 조지아 공장 등 협력사에 공급할 OEM 차량용 팔걸이와 머리 받침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연간 부품 생산 능력은 30만 대가 될 전망이다. 공장 설립 추진과 함께 현지 직원 채용에도 나섰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이 차량 도난 사건 집단소송 관련 현대자동차그룹 합의안을 예비 승인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효과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최종 승인이 떨어질 경우 현대차그룹의 합의 금액은 기존 예상 금액보다 약 882억 원 낮게 책정될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중앙지방법원은 지난달 30일 미국 차량도난 집단소송 관련 현대차·기아가 제시한 1억4500만 달러(한화 약 1968억 원) 합의안을 예비 승인했다.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효과 관련 설명 부족을 이유로 승인을 미룬지 약 2개월 만이다. 앞서 캘리포니아 중앙지방법원은 지난 8월 해당 합의안 승인을 보류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효과에 대한 설명 보완을 요구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8월 18일 참고 현대차, 美 차량도난 집단소송 '반전'…법원, 2천억 합의안 승인 보류> 예상 합의금보다 약 6500만 달러(약 882억 원) 낮은 금액이 책정된 만큼 현대차·기아는 일부 부담을 덜었다. 지난 5월 집단소송 합의 과정에서 제시된 예상 합의 금액은 약 2억 달러(약 2715억 원)이었다. 현대차·기아는 법원 최종 승
[더구루=길소연 기자] 넥센타이어가 유럽 조직을 재정비한다. 체코 공장 증설에 따른 유럽 물량 확대로 영국과 독일 영업조직을 강화해 수익성을 확보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최근 유럽 지역 판매 확대를 위해 영국과 독일의 지점장을 새로이 선임했다. 외부인사 영입이 아닌 내부 인사를 신임 지점장으로 배치해 조직에 변화를 줬다. 신임 지점장은 기존 겸직 체제에서 지점장 역할에만 집중한다. 넥센타이어가 영국과 독일 지점 조직개편을 실시한 건 체코 공장 증설로 생산 능력이 늘어나서다. 체코 공장은 신규 생산라인을 추가해 생산 능력과 효율성을 높인다. 늘어난 물량은 유럽지역에 판매한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체코공장 2단계 증설 작업을 시작했다. 총 95억 코루나(한화 약 5380억원)가 투입됐다. 증설 완료 시 체코 공장 연간 생산 능력은 기존 550만개에서 내년에 920만개로 늘어난다. 오는 2025년에는 1100만개로 2배가량 증가한다. <본보 2023년 8월 2일 참고 [단독] '강호찬 5년 결실' 넥센타이어, 내달 체코공장 증설 완공…생산량 '2배' 늘어> 업계는 넥센타이어가 체코 공장 2단계 증설로 유럽 내 타이어 주문 대응 속도를 높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글로벌 허브 '현대크래들 실리콘밸리'가 미래 모빌리티 방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혁신 전문가들과 함께 팬데믹 이후 불확실성이 높아진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미래 비전을 그리는 시간을 마련한다. 1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크래들 실리콘밸리는 2일 샌프란시스코 포트메이슨 센터에서 제8회 모빌리티 이노베이터 포럼(Mobility Innovators Forum, MIF)을 개최한다. 올해 MIF 주제는 'Re-Vision & Re-Value'로 정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을 고려한 맞춤형 주제라는 설명이다. 현대크래들 실리콘밸리는 "모빌리티 혁신 전문가들의 통찰을 토대로 팬데믹 이후 불확실성 높아진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미래 비전을 재평가하거나 재확인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하고 오늘날 모빌리티 산업 비전과 가치를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다. 로봇 공학의 미래와 더 높은 수준의 제품 디자인, 기업가적 재창조 정의, 미래 모빌리티에서 개발자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도 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인도 시장 점유율 10%를 목표로 현지 맞춤형 브랜드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현지 자동차 트렌드에 맞춰 판매 라인업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다목적차량(MPV)으로 채우는 것은 물론 전기차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판매 네트워크도 늘리고 있는 만큼 존재감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인도판매법인(KMI)은 오는 2028년 인도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 아래 현지 맞춤형 브랜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SUV와 MPV 모델의 현지 판매 라인업 비중 확대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 △판매 영역 확대 등 3가지가 골자다. 목표 달성을 위해선 연간 50만 대를 넘게 판매해야한다. 현재 KMI 시장 점유율은 7% 수준이다. 먼저 KMI는 현지 자동차 시장 트렌드에 따라 당분간 세단 출시를 보류하고, 향후 출시할 신규 차량을 모두 SUV와 MPV 모델로 꾸리기로 했다. 내년 현지 판매 라인업에 추가할 모델로는 인도 전략형 SUV 모델 '쏘넷' 페이스리프트 버전과 4세대 신형 카니발, 브랜드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 모델 'EV9'을 낙점했다. 인도 전용 e-SUV 개발도 병행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최근 들어 일부 중국 인터넷 언론을 중심으로 불거지는 현지 철수설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중국 시장 철수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양홍하이(楊洪海) 기아 중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아 중국 시장 철수는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 일부 현지 인터넷 언론들이 트래픽을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낸 허위 정보라는 설명이다. 양 COO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V5'를 예로 들어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했다. 그는 "중국 기아 연구개발팀은 글로벌 모델인 EV5를 개발하는 데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며 "우리는 EV5를 필두로 브랜드 전동화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V5는 기아가 중국에서 생산한 최초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지난 8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2023 청두 모토쇼'에서 글로벌 데뷔전을 치렀다.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한국산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대신 저렴한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를 중국 전기차 시장 진출 원년으로 삼고 현지 전기차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는 게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넥스젠에너지(NexGen Energy Ltd, 이하 넥스젠)가 연방 정부 허가를 받아 조만간 우라늄 생산에 들어간다. 생산 초기 전세계 우라늄 생산량의 23%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통해 생산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캐나다 CBC방송에 따르면 닉 에스펜버그(Nick Espenberg) 넥스젠 광산 기술 서비스 담당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락 원 프로젝트(Rook I Project)의 진행 상황에 대해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연방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며 "내년 말까지 공청회를 마무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승인이 완료되면 2020년대 안에 우라늄 생산이 시작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락 원 프로젝트는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라 루체 지역에서 북쪽으로 130㎞ 떨어진 곳에 우라늄 광산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넥스젠은 지분 100%를 보유했다.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해 지난 9일 서스캐처원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우라늄 프로젝트 중에서 현지 주정부의 허가를 받은 건 약 20년 만이다. 에스펜버그 담당은 락 원 프로젝트의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하 광미(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이 연내 인도네시아 배터리 통합 공급망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광산 채굴을 시작으로 업스트림부터 다운스트림까지 현지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선점, 글로벌 시장 1위 입지를 공고히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인도네시아 하원(DRP)에 따르면 토토 누그로호(Toto Nugroho)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코퍼레이션(IBC)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열린 하원 광물에너지 분과위원회(Komisi VII) 청문회에서 "CATL은 내달 10일 니켈 광산 국영기업 '안탐(ANTM)'과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업스트림을 시작으로 CATL의 전체 배터리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CATL은 자회사 CBL을 통해 업스트림 사업을 운영한다. 안탐과의 합작사 설립 주체도 CBL이다. 이 과정에서 안탐은 자회사 '섬베르다야 아린도(Sumberdaya Arindo)'가 관리하는 니켈 채굴권 지분 49%를 CBL 홍콩 자회사에 매각한다. 앞서 올 1월 안탐은 CBL과 조건부 주식매매계약(CSPA)과 조건부주주계약(SHA)을 체결하며 프로젝트에 신호탄을 쐈었다. <본보 2023년 1월